기독교자료

떡과 잔

열려라 에바다 2022. 8. 5. 08:09

떡과 잔

1,성경
(마26:26)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27)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1)떡 : a[rto" (알토스) 빵 bread, 빵(떡)덩이 loaf.
(1) 고전 헬라어 문헌의 용법 : 빵은 고기와 함께 가장 중요한 형태의 양식이었다.

(2) 70인역본의 용법
빵은 번철(레2:5), 점토로 만든 남비에서 구워졌으며 그 모양은 원통형이었다(호7:4, 6).
납작한 떡 조각은 그 두께가 반(半)인치 가량 되었고 그 직경이 20인치나 되는 것었다.
빵의 중간 한 복판에는 떡을 때 먹기에 편리하도록 보통 구멍 하나를 내었는데, 이는 빵을 절대로 칼로 자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누룩을 넣지 않은 무교병을 사용(출12:8, 12:11, 12:34, 12:39).

(3) 신약성경의 용법
a) 알토스는 문자적 의미의 '빵'이란 의미로 사용되었다.
① 찢어 그와 함께 식탁에 앉은 자들에게 주는 것을 가리킨다.(눅24:30 요21:13 행27:35 막6:41 막8:19 요6;11)

b) ① 눅14:15에서 "하나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하늘나라에서 기쁨의 잔치에 참예하는 것이다:
② 그리스도는 요6:31이하에서 "하늘에서 내린 참 떡"으로 묘사된다:"기록된 바 하늘에서 저희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요6:35에서 "생명의 떡"(생명을 주는 떡)으로 묘사된다:"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뜻이요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6:48, 6:51에서도 같은 의미로 묘사되었다.

2)잔 : pothvrion(포테리온) 잔 cup.
(1) 고전 헬라어 문헌의 용법
형용사 포테리온은 피노(pivnw: 마시다)에서 유래했으며,

(2) 70인역본의 용법
잔은 주로 술잔을 의미하는데, 대체로 흙으로 만든 사발이다.
진노의 잔인 이 잔은 그의 심판적인 주권을 가리킨다(시 75:7-8).
유월절 잔들이 열방에게는 형벌의 잔이나 이스라엘에게는 위안이 잔이다.

(3) 신약성경의 용법
a) 문자적 의미의 잔. 막9:41 마10:42, 7:4에서 잔은 일상적인 잔에 대해 사용되었다.

(3) 최후의 만찬.
① 종말론적 말씀에서의 잔. 눅22:17-22:18, 막14:25의 종말론적 말씀이 잔에 연결된다.
② 해석적인 말씀의 잔. 막14:23 고전11:25 눅22:20 해석적 말씀은 그 내용을 언급함.
③ 주의 축복의 잔(고전10장).
(고전10:16) 우리가 축복하는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예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예함이 아니냐

2,성만찬 : 떡과 잔
성찬의 제정에 대하여 성경은 네 번씩이나 언급하고 있다.(마26:26-29, 막14:22-25, 눅22:17-20, 고전11:23-26).
성찬 곧 주의 만찬은 성만찬 또는 성찬식이라고도 부른다.
성찬을 지키는 목적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항상 기억하려는 데 있다.
성찬 곧 떡과 잔을 받는 자신이 죽어야 할 죽음을 대신하셨음을 기억함이다.

1) 성찬의 의의
성찬은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날 밤에 제정하신 거룩한 예식이다.(마26:16-29).
그리스도께서 정하신대로 떡과 포도즙을 받음으로서 그의 죽음을 기억하고 믿는 것이다.
떡은 세상의 생명을 위하여 주신 바 된 그리스도의 몸을 상징한다.
잔은 죄 사함을 받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신 그리스도의 피를 의미한다.
성찬의 목적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영적으로 나에게 적용시키며 주님의 재림 시까지 그 구속사역을 끊임없이 기억하는 것이다(고전11:26).

2) 성찬의 본질
성찬은 신자들이 그리스도와 더불어 그들 상호간에 갖는 연합과 친교를 뜻한다.

a) 잘못된 성찬설
화체설 : 성변화(聖變化)라고도 함.
그리스도교에서 성찬식 때 빵과 포도주의 외형은 변하지 않지만 그 실체가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변한다는 교리로 12세기에 처음으로 로마 가톨릭 교회가 만든 설.

b) 공재설 : [共在設(Consubstaniation, )] 루터가 이 말을 처음으로 사용하였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어쨌든 그가 가톨릭의 화체설(化體設)에 반대하면서, 성찬시 그리스도의 임재의 양상을 말하기 위하여 사용하였다. (장소적으로 임재한다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찬 예식에 결코 육체적으로나(천주교의 화채설) 장소적으로(루터의 공재설) 임재하시지 않는다.

c) 올바른 성찬설 : 임재설
멜랑히톤은 루터의 육체적 임재설과 츠빙글리의 상징설의 중간에서 칼빈적 영적 임재설을 주장하고 그리스도와의 영적 교제를 강조한다. 1540년 아우구스부르크 신앙고백 제10조를 바꾸었다. 상징설 및 기념설을 주장하는 츠빙글리에 대한 반대의 구절, 곧 루터가 주장한 공재설을 삭제하고 칼빈적 고백 ― 영적 임재설 ― 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희생의 미사를 비판한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미사 때마다 매번 희생의 제물로 바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단 한 번 영원한 희생의 제사를 드린 것으로 더 이상의 희생의 제사가 필요 없다는 것이다.
참 신자들, 오직 그들만이 성령 하나님의 인격적이고 직접적인 임재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신성에 관련하여 그를 받으며 먹고 그와 더불어 연합하고 교통한다.
성찬의 본질은 영적으로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며 믿음으로 십자가의 죽으심과 그 모든 유익(혜택)을 받아 자신에게 적용 시키려는 데 있다.

3) 성찬의 참여자 : 성찬은 누구를 위하여 제정되었나?
신앙고백을 하는 사람, 주님의 성찬의 의미를 충분히 깨달은 사람,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사람만이 그 성찬식에 정당하게 참여할 수 있다.
교회 밖의 불신자들이나 어린아이들은 절대로 성찬식에 참여할 수가 없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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