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자료

발람[ Balaam ] 과 발락[ Balak ]

열려라 에바다 2022. 8. 5. 08:31

 

 

발람[ Balaam ] 과 발락[ Balak ]         

발람
[ Balaam ]
‘탐식가’, ‘백성을 멸망시키는 자(잡아먹는 자)’, ‘백성이 아닌 자’, ‘타국 사람’이란 뜻. 당시 메소보다미아에서 유명했던 거짓 선지자요 술사(점술가)였다(신 23:4). 유브라데 강가 브돌 사람 브올의 아들(민 22:5; 벧후 2:15-16).

그는 모압 왕 발락에게 고용되어 세 차례에 걸쳐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때마다 저주를 바꾸어 오히려 이스라엘을 축복하게 만드셨다(민 22-24장). 하지만 싯딤에서의 ‘바알브올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집요하게 이스라엘 백성을 유혹하여 음행을 동반한 우상 숭배의 죄를 범하게 함으로써 결국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님께 형벌을 받게 하였다(민 25장; 31:16; 계 2:14-15). 그러나 발람 역시 후에 이스라엘 군대에 사로잡혀 살해되었다(민 31장; 수 13:22).

신약성경에서 그를 가리켜 불의의 삯을 사랑하는 자요,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여금 세상과 타협하게 만들어 결국 타락시키는 거짓 교사의 표본이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이단자의 상징적인 이름이요, 또 사악한 우상 숭배자로 지목하고 있다(벧후 2:15; 유 1:11; 계 2:14).
[네이버 지식백과] 발람 [Balaam]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가스펠서브)

발락
[ Balak ]
‘약탈자’, ‘멸망시키는 자’라는 뜻.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요단 동편 모압 땅에 머물 당시 모압 왕. 십볼의 아들이다(민 22:4).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막강한 세력으로 주변 나라들을 정복하고 가나안으로 행진하는 것을 보고 두려운 마음이 들어 그 백성을 저주할 목적으로 미디안 술사(術士) 발람을 초청하였으나 하나님의 강권적인 개입으로 이스라엘을 저주하려는 계획은 실패하고 오히려 이스라엘을 축복하였다(민 22-24장; 수 13:22).

하지만, 발락은 이에 굴하지 않고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 때 이스라엘 남자들을 유혹하여 우상 제물을 먹게 하고 바알브올 숭배에 가담시킴으로써 이스라엘을 범죄케 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키게 만들었다(민 25:1-18; 계 2:14).
[네이버 지식백과] 발락 [Balak]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가스펠서브)

발락발람사건의 시대적 배경
이스라엘 사람들이 강대국이었기 때문에 발락이 발람을 불러서 저주를 내리려 했던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압땅을 관통하여 지나가려고 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우리나라 조선시대로 치자면 임진왜란에 비유할 수 있는데
일본이 명을 치려고 하니 조선에게 길을 내달라고 요구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다음은 레위기 20장에 기록된 내용입니다.

 

이방신을 섬기는 의식을 거행한 후에 남녀간에 음란하게 교접하는 것이
이교도 풍습중 하나였습니다.

모압왕 발락과 선지자 발람에 대한 내용이 민수기 22장~25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 이방신을 음란하게 섬기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습니다.


발락이 이스라엘을 저주하기위하여 사람들을 보내어 발람을 초대했습니다.
발람은 사람들에게 하루밤 묵으라고 하고
하나님에게 어떻게하면 좋을 지를 물어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대답은 No였습니다.
발람은 모압 사람들에게 가지않겠다고 대답했습니다. (민22:5~12)

 

발락이 다시 사람들을 발람에게 보냈습니다.
발람은 사람들에게 하루밤 묵으라고 하고
하나님에게 어떻게하면 좋을 지를 또 물어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대답은 Yes였습니다.


이것이 발람의 첫번째 변절입니다.
하나님이 첫번째 대답에서 분명히 이스라엘은 복받은 자이니 가지말라고 했는데
또 물어봤다는 것 자체가 자신에게 가고싶어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1번 대답했으면 된 것 아닙니까?
하나님이 10번, 100번 똑같이 대답해야 하겠습니까?

발람에게 재물을 탐하는 마음과 으쓱대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똑같은 내용으로 재차 질문하는 짓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Yes한 것은
그렇게 가고 싶으면 가야지 누가 말리겠느냐라는 뉴앙스가 담겨있습니다.
발람이 참으로 하나님의 뜻을 존중했다면
다음과 같이 하나님께 말씀드렸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복받은 자들인데
  발락에게 가면 이스라엘을 저주하라고 요구할 것입니다
  저는 그런 행위를 할 수 없으니
  하나님! 다시 생각해주시고 명해주시옵소서.


그러나 발람은 그렇게하지 않았습니다.
Yes라는 대답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자리를 박차고 발락에게 가려고 길을 나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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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람이 가는 길에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들고 나타났습니다.
나귀가 보고서 무릎을 꿇자, 발람이 채찍으로 나귀를 때렸습니다.
나귀의 눈에는 여호와의 사자가 보였는데, 발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귀의 입을 열어 말하게 하시니
발람과 나귀가 서로 대화하게 됩니다. (민22:21~35)


그렇게 여차저차해서 결국 발람이 발락에게 가게됩니다.
여호와도 여호와의 사자도 발람의 마음이 몹시 가고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내키지않지만 마지못해 승낙해준다는 뉴앙스가 있습니다.


발락이 발람을 불러서 이스라엘을 저주하라고 시켰지만
발람은 계속해서 이스라엘을 축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일단 발람은 자기 곳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발람이 다시 돌아와서 미디안에게 이스라엘을 쳐부술 꾀를 가르쳐준 것입니다.
그 내용은 민수기 25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압 여자들이 자신의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와서 같이 절하면서 제사지내자고 초대한 것입니다.

모압의 신에게 절하면서 제사지내는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고
음란한 의식이 뒤따른 것이니 모압 여자와 이스라엘 남자들이 음행한 것입니다.

이것이 발람의 꾀였으니, 왜 그런지는 나중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노하여 염병이 일어나니
그 염병에 죽은 사람이 2만4천명이었습니다. (민25:9)

모압의 여인들과 음행했던 이 사건이 브올의 사건입니다.

 

민수기 31장에서는 그 브올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징벌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미디안을 치라고 한 것입니다. (민31:1~2)
모세는 명령받은대로 미디안을 쳤습니다.

 

민24:25에서 자기 살던 곳으로 돌아갔던 발람이 다시 모압에 와서
5명의 왕들과 함께 어울리며 이스라엘을 잘못되도록 만들려했던 것입니다.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여자들을 포로로 붙잡아왔느냐고 모세가 책망하는 장면입니다.
속된 말로 하자면, "여자때문에 아직도 정신못차리냐?"라는 것입니다.

미디안을 징벌했으면 남자고 여자고 다 죽일 것이지
여자들은 뭐하러 붙잡아 왔느냐는 것입니다.

'이들이'라는 것은 이 미디안의 여자들을 지칭하는 것이고
'발람의 꾀'라는 것은 이스라엘 남자들을 미인계로 유혹하여 주저앉히려는 계략을 의미합니다.

미디안의 여자들이 발람의 꾀를 따라서 민수기 25장의 음행을 한 것이니
그 브올 사건때문에 염병으로 2만4천명이나 죽었는데
이 여자들을 살려서 데려온 것을 보니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이냐고 책망하는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남자에게 있어서 여자라는 존재는 넘기 힘든 산인 것 같습니다)

모압 여인과 이스라엘 남자가 어울려 같이 살게되면
모압과 이스라엘은 그냥 한덩어리로 합병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방인 모압과 섞이지 말라고 하셨는데
이스라엘이 모압과 어울리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않는 것이 되고
이스라엘은 타락한 나라가 될 뿐이니
이것이 발람의 꾀인데 매우 저질스럽습니다.

요한계시록 2장에는 이 발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발람은 패역한 선지자였습니다.
선지자도 2가지이니, 하나님의 선지자가 있는가하면 패역한 선지자도 있습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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