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불행하게 하는 것들과 잘 헤어지기
김종원
당신이 누구든 인생을 살다보면
때때로 불행과 슬픔을 마주하게 된다.
불행은 적게 행복은 많이
혹은 슬픔은 적게 기쁨은 많이
이렇게 좋은 것만 누릴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가 비슷한 양의 불행과 슬픔을
반드시 만나 경험하게 된다.
예상하지 못한 장소에서 불행이 시작하고
짐작할 수 없었던 순간에서 슬픔이 찾아온다.
그럴 때마다 방황하지 않으려면
이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잘 헤어지자.”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질 때도 그랬던 것처럼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헤어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
불행과 슬픔은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잘 헤어지면 된다.
불행과 슬픔은 나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자.
굳이 억지로 벗어나려고 하지 말고,
이어질 때마다 자꾸만 끊으면 된다.
모든 것을 다 삼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그대 감정의 주인으로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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