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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와 견고한 가정

열려라 에바다 2022. 11. 16. 11:24

가정예배와 견고한 가정

 

어떤 화가가 가장 아름다운 것을 그리기 위하여 순례의 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먼저 예배당 종탑이 보였습니다.

그 화가는 교회에 들어가 목사님께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목사님은 ‘믿음’이라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또다시 순례의 길을 걷다가 행군하는 병사를 만나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지를 물었습니다.

그 병사는 지체 없이 ‘평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후 화가는 한창 깊은 사랑에 빠진 연인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사랑’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했습니다.

 

이제 화가는 오랜 시간동안 아름다운 것을 찾아 헤매다가 몸도 마음도 지쳐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가는데 예쁜 딸이 달려와 “아빠!” 소리치며 자신의 품에 안겼습니다.

아내는 해맑은 웃음을 띠며 먼 길을 마치고 돌아온 남편을 격려하고 맞아 줍니다.

집안의 익숙한 소파에 털썩 앉으니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화가는 마침내 자신의 가정에서 믿음과 평화와 사랑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깨닫게 됩니다.

‘아, 가장 아름다운 것은 바로 가정이로구나.’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진 가정이야말로 기쁨의 삶의 자리입니다.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을 중심에 모신 가정이 될 때,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넘쳐나고, 말씀과 기도와 찬양이 끊이지

않으며,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가득한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존 하워드 페인은 1852년, 알제리에서 사망했습니다.

31년 만에 그의 시신이 군함으로 뉴욕에 돌아오게 되던 날 항구에는 미국 대통령, 국무위원, 상원위원들과 수많은

국민들이 나와 모자를 벗고 조의를 표했다고 합니다. 과연 그는 어떤 업적으로 추앙받았던 것일까요?

그것은 '즐거운 나의 집'이라는 노래를 작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 뿐이리 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도 꽃 피고 새 우는 집

내 집 뿐이리 이 노래는 전 세계적으로 가정이 얼마나 소중한 곳인가를 일깨워주었습니다. 가정은 행복의 창고입니다. 우리가 애써 가꾸고 소중하게 지켜야 할 보물. 그것은 바로 가정입니다.

원래 “가족”(Family)의 어원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Father And Mother, I Love You.” (아버지와 어머니, 나는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엡5:33)

 
나라를 든든히 세우는 길은,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신앙에 달려 있습니다.

무한경쟁을 하는 세계에서, 나라를 든든히 세우는 길은 어디에 있을까요?

대부분의 나라들은 경쟁력과 군사력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경제대국이 되기에 힘쓰고, 군사대국이 되기에 힘씁니다.

대한민국은 경제대국이 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세계에 내놓을 최고 브랜드의 상품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외화를 많이 보유하여 금융안정을 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북한은 군사대국이 되기 위해서 혈안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은 굶주려 죽고, 병들어 죽어가고 있는데도, 핵무기를 개발하고 미사일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많은 돈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모두 경쟁하는 세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과거에 경제력과 군사력이 약해서 주변 강대국애게 짓밟혔고, 급기야 나라가 망하기까지 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라를 든든히 세우기 위해서, 경제력과 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힘을 기울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세계 모든 나라가 동일합니다.

 

그런데 구약의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스라엘 나라를 든든히 세우는 길은, 군사력에 있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에 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시 20:7),

과연 이스라엘이 군사력을 의지하였을 때에는, 강대국에게 나라가 망하고, 국민들은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러나 포로 생활 중에 하나님을 의지하였을 때에는, 군사력 자체가 아예 없었어도, 강대국에서 해방되어 이스라엘

나라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군사력을 의지하던 크고 작은 나라들은 모두 멸망하였습니다.

결국 나라를 든든히 세우는 길은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신앙에 달려 있습니다.

성경에 가정을 든든히 세우는 길은, 경건한 자손을 키우는 것에 달려 있다고 말씀합니다.

가정에서 자녀들을 믿음으로 잘 양육하면 가정이 든든히 설 수 있습니다.

 

가정을 든든히 세우는 길은, 경건한 자손을 키우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무한경쟁을 하는 시대에 가정을 든든히 세우는 길은 어디에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은 경제력과 경쟁력 있는 자녀들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래서 가정 경재를 든든히 하기 위해서, 땀흘려 일하고 또 투자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심지어는 투기를 꾀하고 대박을 노립니다. 재산을 늘리고 가정 경제를 든든히 하기 위해서 비윤리적인 방법까지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을 경쟁력 있게 키우기 위해서, 교육에 힘씁니다.

입시에 전력투구하고, 교양 있는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서 예체능 교육도 시키고, 조기 유학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가정을 든든히 세우는 길은, 경건한 자손을 키우는 것에 달려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24:15)고 부르짖었습니다.

가정에서 자녀들을 믿음으로 잘 양육하면 가정이 든든히 설 수 있습니다.

자녀들의 재능과 은사를 잘 발견하고 발전시키도록 돕는 것은 중요합니다.

자녀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여, 사회에 기여하고 영향력을 미치는 인재로 서는 것이야말로

중요합니다.

그런데 기독교 세계관과 가치관을 가지지 않으면, 자신의 재능을 잘못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극도의 이기주의 생각을 가지고 활동하면 파멸의 길로 가게 됩니다. 사회에 엄청난 피해를 줍니다.

그러나 기독교 세계관과 가치관을 가지고,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서 활동하면,

사회에 큰 유익을 주는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가정도 계속해서 화목하고 건전한 가정으로 서게 됩니다.

 

자녀를 신앙으로 세우는 일을 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우선순위와 경중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자녀들을 믿음으로 세우는 것이 우선이고 중요한 일입니다.

자녀의 재능을 계발해서 활동할 수 있도록 세우는 일은 그 다음입니다. 후자를 소홀히 해도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우선순위와 경중을 잘 가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균형을 잘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녀의 재능을 계발하는 일은 눈앞에 보이고 시급한 일로 생각 됩니다.

반면에 신앙으로 세우는 일은 당장 급하지 않은 일같이 보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우선순위를 혼동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선순위를 분별하는 일에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자녀를 신앙으로 세우는 일을 우선하고, 신앙을 기초로 삼지 않으면 사상누각이 되고 만다는 분명한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자녀들을 믿음으로 잘 세워서 가정을 든든히 세워가기를 바랍니다.

 
1. 가정예배는 성숙한 부부와 견고한 가정의 비결

남녀가 만나서 사랑하고 결혼을 하면 부부가 되고 가정에 됩니다.

그러나 저절로 성숙한 부부관계가 되고, 견고한 가정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끔 외식을 하거나, 선물을 주고받거나 여행을 하는 것이 사랑과 가정의 행복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견고한 가정을 세우는 일은 일상에서 꾸준히 지속해서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꾸준히 만나고, 기도하고, 성경 말씀을 나누고, 대화하는 것은, 성숙한 부부관계와 견고한 가정을 만드는데

가장 강력한 방법입니다. 이것이 가정예배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하십시오.


2. 유대인의 가정예배

유대인은 안식일이나 모든 절기 때마다 정성스럽게 식사를 합니다.

떡을 떼면서 토라를 자녀에게 가르치기 위해서입니다.

그들은 절기 식사 시간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매주 할당된 분량의 토라를 가족단위로 공부합니다.

유대인의 식사 시간은 먹기 위한 시간이라기보다는 먼저 성경공부와 율법을 실천하기 위한 시간으로 보아야 합니다.

음식이 없는 곳에 토라도 없고, 토라가 없는 곳에 음식도 없습니다.

이는 식사 시간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함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식탁은 모든 상에는 토한 것, 더러운 것이 가득하고 깨끗한 곳이 없도다(사28:8)라고

표현했습니다.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 앞의 상이라 하더라"(겔41:22).

이 말씀에 나타난 '여호와 앞의 상'은 여호와 앞의 제단을 뜻합니다. 유대인은 식탁을 제단으로 여깁니다.

제단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있어야 하듯이 성도의 식탁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식탁에 앉아 토라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면 모든 것이 깨끗한 식탁에서 먹는 것과 같습니다.

유대인에게는 절기 식사 때마다 그 절기에 맞는 순서와 교훈이 담긴 책자가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만든 책자로 이 책자들에 의하여 각 절기들이 진행됩니다.

 

이러한 식사 시간의 성경 교육은 유대인만의 전통은 아니었습니다.

유럽에서 건너온 미국의 보수적인 기독교인들도 식사 시간에 성경공부를 시켰습니다.

그 예로 정신과 의사이며 달라스 신학교 실천신학과 마이어 교수의 교수의 회고를 들어보면. 그는 어린 시절 자신의

가정에서 매일 드린 식탁 가정 예배 경험을 이렇게 술회했습니다.

"저녁식사 때 테이블에 둘러앉아 매일 드리는 예배였습니다.

이 예배 때 우리는 찬송가를 부르고 약 1장 정도의 성경 말씀을 읽은 다음 의자 옆에 무릎을 꿇고 각자 바라는 것들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그것이 바로 나에게 25년 동안 나의 교육을 계속하도록 영향을 준 배경이었으며 육적인

가정보다는 영적인 가정이 되도록 돕고 싶은 소망을 가진 그리스도인 정신과 의사가 되게 해준 배경이다."

가정에서 식사 시간이 성경 공부 시간인 것은 초대 교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신약의 초대 교회 때에도 가정마다 떡을 떼며 사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행 20:7,11).

이 시간은 물론 주님의 성찬식으로도 쓰였지만 초대 교인들이 유대인처럼 식사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따라서 가정에서 식사 시간에 자녀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것은 성서적입니다.

이런 좋은 전통이 현대에 들어오면서 퇴색해졌습니다.

이제 우리도 가정마다 식사 시간에 성경공부 시간을 갖는 전통을 세워가야 합니다.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할지며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리요)’(딤전3: 4, 5)


3. 가정예배가 주는 유익

1) 우리 가정의 참된 주인을 만나게 됩니다.

초대 그리스도인들의 일관된 삶의 양식은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주님)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행 5: 42)였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규칙적인 가정예배가 있다면 바로 이러한 것이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2) 가정적으로 주의 인도를 경험하게 됩니다.

순종하는 개인들을 주께서 인도하시고, 순종하는 공동체 또한 주께서 인도하십니다.

가정제단은 온 식구들이 말씀의 장에 함께 서서 순종을 격려하는 장이어야 하고, 이곳에 주의 인도가 함께 하심은

너무나도 당연하지 않습니까? 이 말씀은 되새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14:21)

 

3) 자녀 교육의 최선의 마당일 수 있습니다.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가정예배는 자녀 교육에 대한 지속적이고도 규칙적인 말씀 나눔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가정 제단이야말로 우리들의 자녀들을 노엽게 아니하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할 수 있는 최선의

마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모든 가족들에게 창조적 대화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초점이 없는 대화는 종종 뜻없이 표현하는 언어의 낭비입니다. 그러나 말씀이 있고 기도와 찬양이 있으며 성령님의 임재가 계신 곳에서의 우리들의 대화같이 거룩하고 진지한

대화의 자리는 없을 것입니다.

“기름과 향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나니 친구의 충성된 권고가 이와 같이 아름다우니라”(잠 27 : 9).

하물며 말씀을 통한 가족들의 사랑스러운 권고라면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4. 견고한 가정의 6가지 특성

1) 헌신 : 가정의 단합을 중요시하고 가족의 행복을 위해 서로가 헌신합니다.

2) 서로 알아주고 인정함 : 서로의 가치를 인정, 가족의 존재를 고맙게 생각하고 이를 표현합니.

3) 대화 : 훌륭한 대화술을 가지고 있음.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4) 시간을 함께 보냄 : 의미있는 시간들을 함께 가집니다.

5) 영적 헌신 : 종교적 헌신의 깊은 신앙을 가짐. 매일의 삶 속에서 체험적인 신앙을 가집니다.

6) 직면해서 극복하는 능력 : 위기, 좋지 않은 상황, 그리고 스트레스를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긍정적인 방법으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삼하7: 29)


매일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가족이 바쁘고 함께 시간을 만들기 어렵다면 주 1회로 시간을 정해서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가족이 모두 가정의 날(Family Day)로 정해서 시간을 맞춥니다.

온 가족이 함께 찬송하고, 말씀을 나누면서 대화하고, 기도하고, 식사를 함께하는 날로 지킵니다.

가정의 가장 중요한 시간으로 삼습니다. 때로는 함께 성경책이나 신앙서적을 읽은 것을 나누거나, 함께 기독영화를

 보고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렇게 가정 예배를 통해서 부부의 관계가 더 친밀해지고, 자녀들에게 믿음을 이어주고 가정이 견고하게 됩니다.

 
* 기도: 이 땅의 가정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복을 누리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그리스도인의 가정에 불행의 가시덤불을 제거하시고 행복의 꽃이 피어나는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특별히 말씀 안에서 튼튼한 기초를 세워가는 가정이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용납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남편과 아내가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시고 부모와 자녀가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섬기는 아름다운 관계를 이루어가게

하소서. 참된 사랑으로 섬기지 못한 것을 용서하시고 그로 인한 상처를 성령으로 치유해 주소서.

주의 교양과 훈계로 자녀들을 양육하기에 소홀했던 부모들을 용서하소서.

우리 가정이 오직 말씀 위에 세워져 하나님 나라의 복을 드러내고 세상에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소서.

우리 가정의 주인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