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째 주일예배 대표 기도문]

[3월 1째 주일예배 대표 기도문]

만유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춘하추동으로 창조하신 자연에 계절의 변화를 주시는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과 무한하신 은혜에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립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의 변화를 통해, 쌀쌀하게 놀았던 겨울 동장군의 지위를 해임하고 봄의 여신이 등극하여 화사한 봄의 여정을 운행하도록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3월의 시작과 함께 새봄의 등정에 성공한 봄의 여신을 환영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겨울 추위와 한파에 혼수상태로 기절했던 생명들이, 봄의 여신과 입맞춤하며 소생의 기지개를 켜고 약동하기를 소망합니다. 겨울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따스한 봄 기운을 받아 얼어붙고 목말랐던 우리의 심령에도 소망의 새봄이 자리잡게 하소서.

 

3월은 사순절 기간입니다. 사순절 기간에 거룩하신 하나님이 믿음의 자녀들을 경건하고 절제된 삶으로 인도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갈보리산 위에 험한 십자가를 믿는 맘으로 바라보며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며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를 붙들고, 가시관을 쓰신 주님의 아픔을 기억하게 하소서.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하나님! 3월은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새롭게 입학하거나 상급 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과 이를 뒷받침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임을 깨닫고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는 미련한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옛 습관과 생각을 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새학기에 잘 적응하여 나중에 좋은 결실을 거두게 하소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성경 말씀을 읽고 성경 말씀을 묵상하기 원합니다. 잠언에 기록된 성경 구절을 보면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잠 1:2-5) 했습니다.

 

믿음의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새 마음이 허락될 줄로 믿습니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심히 창대해지는 복이 충만할 줄로 믿습니다. 새롭게 변화되는 환경에서 좋은 친구 좋은 선생님을 만나게 하소서. 학폭의 염려와 시험이 없게 하소서. 이제 학교 폭력이 완전히 근절되어 학창시절에 좋은 품성과 인격과 덕목을 갖추게 하소서.

 

인도하시는 하나님! 봄의 여신을 통해 새봄의 모든 여정을 관장하시는 줄 믿습니다. 2023년 3월의 각종 기념일과 행사들을 위하여, 사랑의 공동체가 경축과 기념과 희망과 소망의 애드벌룬을 하늘 높이 띄우고 합심하여 간절히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나라와 민족과 교회와 사회와 가정과 선교와 복음과 전도를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2023년 3월의 교회력에 첫째 주일 예배는 사순절 제2주로 지키며, 둘째 주일 예배는 사순절 제3주로 학원선교주일과 장학주일로 지킵니다. 셋째 주일 예배는 사순절 제4주로, 마지막 넷째 주일 예배는 사순절 제5주로 지키며 함께 예배합니다. 모든 주일예배와 주일오후예배와 수요예배와 기도회와 전도대 활동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원합니다.

 

역사하시는 하나님! 올해 봄이 시작되는 3월1일은 제104주년 삼일절 국경일입니다. 3.1절의 숭고한 정신을 생각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합니다. 삼일절을 경축합니다. 일제 강점기에 일제의 폭압적 탄압과 식민통치에 불굴의 투지로 항거하신 선열들의 애국·애족·애민 정신이 역사적 소명으로 영원히 계승되게 역사하여 주소서.

 

믿음이 신실하고 굳건한 믿음의 선조들과, 시대를 앞서가는 통찰력으로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고귀한 생명과 목숨도 초개와 같이 버린 선각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절대로 망각하지 말게 하소서. 기독교 정신의 선각자들이 나라와 민족의 백년대계와 흥망성쇠를 위해 보인 애국·애족·애민 정신이 이 땅에 재현되도록 역사하여 주소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관이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상식이 통하고 법치가 바로서는 나라에 양심 있는 국민이 되게 하소서. 올바른 판단력과 분별력을 갖춘 국민들이 주권을 행사하게 하소서. 주권을 행사할 때 양심을 저버리지 않게 하소서. 대한민국에 조작과 왜곡과 날조로 인한 갈등과 분열이 확산하지 않도록 역사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사순절 기간에 교회와 성도와 가정과 자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순절 기간에 사랑의 공동체가 성경을 통독하고 성경을 필사하고 성경을 묵상하게 하소서. 성경 말씀을 읽고 성경 말씀을 들음으로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덧입게 하소서. 학원선교주일과 장학주일의 의미를 말씀과 기도와 찬송과 찬양으로 되새기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며 선교 사역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사순절 기간에 주일예배와 주일오후예배와 수요예배와 새벽 기도회와 금요 심야 기도회와 춘계 대심방을 통하여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이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로,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이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도록 날마다 새 힘이 공급되고 성령의 기름부음이 충만하게 하소서.

 

신앙의 가치관을 중요시하는 신앙인들이 교파를 초월하여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신봉하며, 공산주의를 타파하고 분쇄하는 일에 선도적으로 소명의식을 갖길 원합니다. 사순절 기간에 절제와 경건과 온유와 겸손의 삶으로 부활절의 소망을 바라보도록, 깨지기 쉬운 질그릇을 보호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