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3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존귀하신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사순절 기간을 보내며 하나님의 백성들이 경건과 절제된 삶을 추구하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합니다. 사순절 다섯 번째 주일을 맞이하여 존귀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립니다.

 

3월 넷째 주일을 마지막 주일로 예배하며, 아무 공로 없는 저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에 의지하여 사랑의 하나님 품에 안기어 교통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순절 제5주에 믿음의 백성들이 주님의 십자가 고난을 생각하며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 십자가 구속의 은혜를 받는 복된 예배자로 성령의 단비에 흠뻑 젖는 체험을 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신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여 행동하는 믿음이 연약하였음을 고백하며 회개하오니 용서해 주옵소서. 사순절 기간을 보내며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 믿음의 지체들이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진솔하게 교통하길 원합니다.

 

섭리하시는 하나님! 대한민국이 역사적으로 위기를 맞을 때마다 도움의 손길로 섭리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불안하고 답답하게 침체 일로를 걷던 한국 경제가 3월의 봄 기운과 함께 서서히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청신호를 발산하니 감사합니다. 경제 회복에 대한 청신호가 국민들의 소망을 살려가도록 섭리해 주옵소서.

 

한국과 일본이 역사적 과거의 불편함을 극복하고, 양국이 미래의 국익을 위해 관계를 정상화하고 협력하기를 원합니다. 한국과 일본의 국익이 제로섬 관계가 아니라 서로 윈윈하는 국익의 협력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반도체를 비롯해 다양한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한국과 일본이 상호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 희망이 꽃이 활짝 피어나는 새 시대가 열리어 선진 대국으로 도약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한국과 일본의 정상들이 펼친 정상회담의 결과로 양국 관계가 정상화되고 발전하기를 원합니다. 양국이 단절되었던 셔틀 외교를 정상 복원하고, 과거사와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현명하게 찾아서 슬기롭게 해결하기를 원합니다. 북한의 핵 위협 등으로 가중되고 있는 안보 위험을 지소미아 정상화로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하기를 원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사순절 기간을 지내며 하나님의 백성들이 경건하고 절제된 삶을 영위하도록 인도하시고, 구원의 은총을 베푸시며 도와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는 믿음의 성도들이 주어진 환경과 여건을 탓하기 전에 전능하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하여 신비한 믿음의 능력을 체험하며 승리하게 하소서.

 

하늘의 계시를 구하여 권능의 말씀을 대언하시는 담임 목사님에게 성령의 두루마기를 입혀 주시고 선포하시는 말씀과 축복하시는 기도에 성령의 능력을 부여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대면 및 비대면으로 예배하며 목사님의 말씀을 듣는 성도에게는 복된 삶의 에너지가 충전되고, 모두가 승리하는 복된 삶의 활기찬 원동력이 제공되게 하소서.

 

복된 날 교회와 예배를 위해 봉사와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는 일꾼들과 아름다운 목소리로 찬양하는 성가대에게 새 힘과 능력을 공급하여 주옵소서. 십자가 보혈의 은혜로 우리를 질병의 아픔에서 치유하시고 회복되게 하시고, 모든 염려와 걱정과 근심에서 자유를 얻도록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