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귀와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지난 한 주간도 주님의 날개 아래 품어 주셨다가 귀한 성일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영과 진리로 주님 앞에 예배하오니 저희 마음을 활짝 열어주시고 한 명의 예배자로서 주님 앞에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은 특별히 종려주일로 예배합니다. 2,000년 전 예루살렘에 어린 나귀를 타고 입성하신 주님을 기억합니다. 온 백성이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라고 찬송했던 것처럼, 우리도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리오니 우리의 예배를 기쁨으로 받아 주시옵소서.
이 시간도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한 주간 세상 죄로 인하여 까맣게 물든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완전히 씻겨지게 하시고, 십자가 공로를 의지하며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 주간 범죄한 것이 있다면 주님 용서하여 주시고, 부지 중에 지은 죄가 있다면 그 또한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음행 중에 잡힌 여인이 사람들에게 정죄당하고 있을 때 주께서 그 여인의 죄를 용서하사 자유케 하셨던 것처럼, 우리 또한 비록 죄인이지만 우리 연약함을 아시며 용서하시고 자유케하시는 그 은혜를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나라를 긍휼히 여겨 주시기를 원합니다. 나라가 안정되게 하시고, 국가 지도자들과 위정자들이 그 권력을 가지고 자기 배를 채우기보다 이 민족을 하나님 나라가 되게 하며, 백성들이 잘 살게끔 노력하는 자들이 될 수 있도록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우리나라가 위기 중에 있습니다. 부동산 PF 리스크로 인한 금융위기가 오지 않도록 막아주시고, 가계 경제가 굳건하게 버틸 수 있도록 주님 힘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의 직장과 사업장을 붙들어 주시고, 풍랑의 때에 안전한 포구에 거할 수 있도록 주님 날개 아래 덮어주시옵소서. 영적 분별력을 허락하셔서 가야할 때와 멈춰야 할 때를 아는 우리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소리없이 섬기고 있는 손길들이 있습니다. 주님, 사람들은 잊고, 까먹고, 모르고 지나갈지라도 주께서 보고 계심을 믿습니다. 주님께서 그 성도들을 기억하시고 위로하시고 축복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름다운 손길들을 통하여 우리교회가 더욱 든든히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영적 암흑기를 지나고 있는 한국교회 가운데 은혜를 더하사 다시 한번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시고, 그 부흥의 선봉에 우리교회가 동참할 수 있도록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시옵소서.
말씀을 증거하시는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목사님에게 능력을 덧입혀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이 성도들의 심령에 살아 움직이게 하시고, 영적 자양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철을 따라 먹이시는 그 은혜를 누리게 하시고, 영혼이 소생케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예배 순서를 통해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며, 찬양 받기 합당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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