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민족의 파수꾼 - 모르드개
*- 본문 : 에10:1-3(구약759쪽) -*
Ⅰ. 모르드개의 인적사항
1) 베냐민 자손 기스의 증손 시므이의 손자 야일의 아들
2) 에스더를 양딸로 삼아 기름
3)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여고냐와 함께 포로로 잡혀옴
4) 에스더의 사촌 오빠
Ⅱ 시대적 배경
에스더와 동시대의 시대적 배경을 가짐
Ⅲ. 모르드개의 특징
모르드개는 에스더의 그늘에 갖혀서 그 실상이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한 사람을 잘 길러낸 멋진 부모이며, 멘토였음을 알 수 있다. 믿음의 선진들이 자기들의 자녀들을 잘 교육시키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그런데 모르드개는 아주 훌륭한 부모이며 멘토가 된 것이다. 마치 한나가 사무엘을 양육하듯이, 디모데의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가 디모데를 잘 양육했듯이 말이다. 뿐만 아니라 모르드개는 맡은 일에 성실하고 충성된 자였으며 강직한 믿음의 소유자였다. 그리고 그는 모든 사람들에게 날을 더할 수록 존경을 받고 칭찬 받는 인물이었다. 그래서 훗날 민족의 안위를 책임지는 민족의 파수꾼의 역할을 감당한 위대한 인물이다. 그렇다면 모르드개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1. 좋은 부모요 멘토였다.
모르드개는 사랑이 많고 자기 친척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었다. 모르드개는 포로지 이국땅에서 생활하는 동안 조실부모한 자기 조카 에스더를 딸 같이 양육하였다고 했다. 모르드개와 에스더를 항렬로 따지면 사촌간이지만 실제의 나이 차이는 매우 많이 나는 것 같다. 그래서 딸 같이 키웠다고 한다. 조실부모한 아이라고 해서 친척들이 다 거두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자기 친척을 돌아보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자기 친척의 아이가 어려움에 처한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돌보았다. 그래서 그 여아를 데려다가 양육하되 친 딸을 양육하듯이 양육한 것이다.
에2:7 그의 삼촌의 딸 하닷사 곧 에스더는 부모가 없었으나 용모가 곱고 아리따운 처녀라 그의 부모가 죽은 후에 모르드개가 자기 딸 같이 양육하더라
모르드개가 에스더를 어떻게 양육했는지 그 양육과정은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지난 주에 우리가 에스더를 살펴 보았지만 에스더는 모르드개 밑에서 모나지 않게 곱게, 그러나 강인하게 자란 아이었다. 그녀의 성품이 욕심을 부리지 않고 지나치게 사치하거나 화려하게 자신을 포장하지도 않았다. 그의 성품에서 우러나오는 자연미가 그대로 살아났고 내면의 아름다움이 외부로 표현되는 여인이었으며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만한 좋은 관계를 형성했다. 이러한 에스더의 성품이 어디에서 나왔겠는가?
사람은 자기가 자란 환경과 성장한 삶의 자리를 무시할 수 없다. 그러므로 에스더의 성장배경이 된 모르드개의 가정은 에스더의 인격과 성품을 형성하는데 좋은 교육의 장이 되었음에 틀림이 없다. 에스더는 모르드개를 아버지 같이 따랐고, 모르드개의 말씀을 잘 순종하는 여인이었다. 이렇듯 자신이 키운 아이가 순종하며 잘 따를 수 있는 것은 모르드개가 에스더를 어떻게 양육했는지를 잘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요즘은 친 딸이라 해도 커서는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역기능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가출하기를 밥 먹듯이 한다. 커서는 자기의 인생은 자기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경향이 많이 있다. 그런데 에스더는 그러지 않았다. 궁녀를 선발하는데 나가 보라는 말에 순종했고, 유대인이라는 신분을 감추라고 하는 말에도 순종했다. 또한 결정하기 정말 힘든 상황가운데서도 목숨을 걸고 왕 앞에 나가는 일에도 모르드개의 말에 순종하게 된 것이다. 이렇듯 에스더가 믿고 순종하며 따를 수 있도록 모르드개는 에스더를 참으로 잘 양육했다.
모르드개는 집안에서만 에스더를 잘 양육한 것이 아니다. 에스더를 궁녀로 지원하게 하고 나서도 후궁 뜰 앞으로 왕래하면서 에스더의 안부를 물었다.(에2:11) 에스더는 왕후가 되어서도 모르드개의 말을 무시하지 않고 양육받을 때 처럼 잘 따랐다고 했다. 모르드개는 에스더의 정신적 지주의 역할을 했다. 이렇듯 모르드개는 에스더의 뒤에서 안부를 묻고 후원하며 기도하는 영적인 사람이었던 것이다.
이렇듯 모르드개는 아주 이상적인 부모요 멘토였던 것이다. 또한 모르드개는 자신을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 신앙의 창문과 같은 역할을 했다. 자신만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참되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한 것이다. 이는 모르드개의 삶이 믿고 순종할 만한 삶이었음을 보여 준 것이다.
교훈
그렇다. 우리가 자라면서 인생의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모르드개는 좋은 스승이요. 좋은 멘토였던 것이다. 그리고 좋은 부모의 역할을 했던 사람이다. 모르드개는 에스더는 친 부모 이상으로 사랑하고 돌보고 양육했던 것이다. 이렇게 좋은 부모가 되고 멘토가 되기 위해서는 삶 자체가 본이 되어야 했을 것이다. 사람의 말의 힘은 그 사람의 삶이 어떠하느냐에 따라서 파워가 달라지는 것이다. 삶의 본을 보이는 사람의 말은 감히 항변하거나 거부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께로 향하는 좋은 창문과 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자녀들에게 좋은 멘토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삶으로 본이 되어 주는 부모, 부모가 신앙의 샘플이 되는 사람, 인생의 멘토와 같은 사람, 어렵고 힘들 때 언제든지 문제를 들고 와서 상의하고, 조언을 듣고 할 수 있는 부모들이 되어야 하겠다. 모르드개는 그런 좋은 부모요 좋은 친구요 좋은 멘토였던 것이다.
2. 모르드개는 맡은 일에 충성된 사람이었다.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앉았다고 했는데 이는 모르드개가 당시에 대궐 문에 앉았다고 했는데 이는 모르드개가 정부의 관리 신분이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후궁 뜰 앞으로 왕래할 수 있겠는가? 모르드개는 어떤 일인지는 모르지만 대궐 문 앞에서 자신의 일을 감당하는 사람이었음에 틀림이 없다.
모르드개는 자신의 일을 잘 감당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문을 지키던(이는 대궐문이 아닌 그보다 안쪽에 왕의 처소나 아니면 집무실 근처의 문을 지키는 고위 내시였음을 알 수 있다.) 왕의 내기 빅단과 데레스 두 사람이 원한을 품고 아하수에로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 당시에 아하수에로 왕은 아주 괴팍한 왕이었다. 그래서 측근들에게도 미움을 많이 샀을 것이다. 수많은 궁녀들을 뽑아 매일 같이 주색잡기에 빠져 있고 자신의 맘에 들지 않으면 하루아침에 최 측근도 파리 목숨이 되는것이다. 왕후 와스디가 폐위 된 사실으르 보아도 이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맘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크게 신임하게 되고 그 사람에게 지나칠 정도록 권력을 넘겨준다. 또한 하만의 건의해 의해 바사제국에서 한 민족을 완전히 제거하라는 명령을 손 쉽게 내리는 사람이었다.(그리고 실제로 아하수에로 왕은 나중에 암살을 당하게 된다.) 이러한 모습으로 보아 아하수에로 왕은 매우 다혈질 이었으며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왕이었다. 이러한 왕을 섬기는 내시들도 나름대로 큰 불만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암살 음모를 꾸미는 것을 모르드개가 알게 된 것이다. 모르드개는 이 사실을 당시 왕후 에스더에게 말했고 에스더는 모르드개의 이름으로 이 사실을 왕에게 보고하게 된다. 그래서 그 일의 진위를 조사한 결과 사실로 들어나 빅단과 데레스는 나무에 달리고 이 사실이 궁중일기에 기록되게 되었다.
모르드개는 아주 큰 공을 세운 것이다. 이처럼 바사제국의 왕의 목숨을 구한 것은 엄청난 공이었다. 이렇게 모르드개가 공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강직하고 충성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직무에 충성하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당시에는 바사 나라의 녹을 먹는 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었던 것이다. 자신에 일에 충실한 사람은 뜻하지 않은 큰 일을 감당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교훈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맡은 사람들이다.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했다. 충성스럽게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큰 일을 감당하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도 달란트 비유를 통해 맡은 일에 열심을 품은 종에게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우리는 교회에서 여러 가지 다양한 일들을 맡아서 감당한다. 그 일에 충성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다른 것과 비교해서 시시하다고 생각을 하고 소홀히 한다면 누가 그 사람의 진정성을 믿어 주겠는가?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에게 더 큰 일을 맡기는 것이다. 남들이 별로 신경쓰지 않는 부분에서 음지에서 열심히 일을 한다면 그 사람은 언젠가는 귀한 일에 쓰임 받는 사람이 될 것이다.
3. 모르드개는 강직한 신앙의 소유자였습니다.
왕이 특별히 신임하는 신하 중에 하만이 있었다. 왕은 하만의 지위를 더욱 높이고 견고히 하게 하기 위에 대궐 문에 있는 모든 신하들이 하만에게 꿇어 절하도록 했다. 여기서 꿇어 절하는 것은 코가 땅에 닿을 만큼 땅에 엎드려 절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만이 대궐 문을 왕래할 때 모든 신하들이 꿇어 엎드려 절하는데 모르드개만은 하만에게 절하지 않았다. 이는 하만이 자신에게 신적인 경배를 요구하였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모르드개는 절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왜 절하지 않느냐고 물을 때 모르드개는 자신의 신분을 정확히 밝혔다.
나는 유다인입니다. 유다인은 유일하신 한 하나님만을 섬깁니다. 라고 말했을 것이다. 그래서 하만이 아하수에로 왕에게 간청할 때도 유다인의 율법은 만민의 것과 달라서 왕의 법률을 지키지 않는 다고 말한 것이다. 이는 모르드개의 신앙이 어떠한 신앙인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당시에 왕의 명령이었던 하만에게 절하라고 하는 명령을 어길 때 어떠한 징계가 내려질지는 뻔한 일이었다. 그런데도 모르드개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절개를 지킨 사람이다. 아주 강직한 신앙의 소유자였던 것이다.
또한 모르드개의 신앙을 엿볼 수 있는 것은 모르드개가 위기의 상황에서 에스더에게 한 경고의 말이다.
에4:14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하니
그렇습니다. 모르드개는 왕 앞에 나아가기를 꺼려 하는 에스더를 향해 신앙의 고백과도 같은 말을 합니다.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을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을 것이라는 것이다. 모르드개는 반드시 하나님이 자신의 민족을 구원하실 것을 확신했다. 이것이 모르드개의 신앙의 모습이었다. 이러한 모르드개의 신앙을 에스더가 본 받게 된 것이다. 그래서 죽으면 죽으리라 하는 고백을 하게 된 것이다.
교훈
우리의 신앙은 어떤 신앙인가를 돌이켜 보아야 한다. 내 뜻에 하나님의 뜻을 맞추려는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뜻에 내 뜻을 맞추려고 하는지 말이다. 우리는 타협하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 중심의 신앙 보다는 내가 생각하는 유익을 위해서 모든 것을 타협하기를 좋아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사는지 내 자신이 기뻐하는 일을 위해 노력하는지 돌이켜 보아야 할 것이다. 진리가 움직이고 시시 때때로 변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진리 되시는 말씀의 바탕 가운데 우리 자신을 다스리고 훈련시키고 정비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사는 사람, 타협하지 않는 믿음, 하나님 앞에서 절개를 지키는 믿음을 소유한 자들은 하나님이 결코 멸망시키지 않는 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4. 위기가 복으로 바뀌고 존귀와 명성이 점점 창대해졌다.
모르드개는 하만에게 절을 하지 않은 관계로 개인과 민족에 큰 위기를 겪게 된다. 그러나 모르드개의 신앙을 보시고 하나님은 물 밑에서 모르드개를 돕는 작업을 하셨다. 하만은 자신에게 굴복하지 않는 모르드개를 증오하면서 제비를 뽑아 12월 13일에 바사 제국에 있는 모든 유다인들을 진멸하고 모르드개를 제거할 계획을 세웠다. 완전히 폭풍전야와 같은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큰 위기를 역전시키는 대 역전드라마를 준비해 놓으셨다. 예전에 모르드개가 왕의 목숨을 구해준 사건을 깨닫게 되고 그래서 모르드개를 존귀하게 여기고 때마침 왕을 위해 잔치를 벌였던 에스더가 자기와 민족을 해하려고 하던 자가 하만이라고 지적하므로 하만의 야심과 야욕, 권력의 남용과 폭력이 다 드러나게 하신 것이다. 그리고 모르드개의 사형틀로 만든 50규빗 높이의 장대를 만들어 놓은 것은 오히려 자기의 무덤을 파는 어리석음으로 바꾸어 주신 것이다. 그래서 하루아침에 모르드개는 존귀한 사람이 된 것이다.
왕은 하만에게서 반지를 뺏어서 모르드개에게 주어 모르드개를 아주 존귀한 인물로 만들어 주었다. 이 뿐 만이 아니다. 모르드개는 존귀한 자리에 올라서 정치를 할 때 왕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존귀히 여기고 모르드개의 명성이 점점 각 지역에 퍼져 나간 것이다.
에9:4 모르드개가 왕궁에서 존귀하여 점점 창대하매 이 사람 모르드개의 명성이 각 지방에 퍼지더라
이토록 자기의 명성이 날을 더할 수록 창대해 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뇌물을 받거나 불의를 행하거나 편법을 동원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에게 존귀히 여김을 받게 된 것이다.
교훈
나는 어떤 모습으로 평가 되고 있는가? 이 질문 앞에는 저도 조심스럽습니다. 물론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한다면 어느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잠깐입니다. 사람의 진심은 전달되어 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스스로가 다른 사람에게 알려지면 알려질수록 괜찮은 사람, 믿을 만한 사람, 존경할 만한 사람, 칭찬할 만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용두사미가 되지 말고, 시작은 보잘 것 없지만 날과 달과 해를 더할수록 그 사람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 사람의 진정성에 있어서, 믿음에 있어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일에 있어서 모두가 인정하는 신뢰를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5. 민족의 파수꾼이 되었다.
하나님은 하나님 앞에서 절개를 지킨 모르드개를 높이 드셔서 사용하셨습니다. 모르드개는 바사 제국의 총리가 된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2인자가 된 것입니다.
에10:3 유다인 모르드개가 아하수에로 왕의 다음이 되고 유다인 중에 크게 존경받고 그의 허다한 형제에게 사랑을 받고 그의 백성의 이익을 도모하며 그의 모든 종족을 안위하였더라
우리는 이국 땅에서 크게 된 인물 중에 요셉과 다니엘을 꼽습니다.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었고, 다니엘은 바벨론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제국의 총리가 된 사람은 바사제국의 모르드개였습니다. 모르드개에 대한 기사가 자세히 언급되어 있지 않기에 우리는 모르드개를 간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모르드개를 기억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포악한 왕 아하수에로 왕 밑에서도 인정받는 사람으로 2인자로 쓰임받는 놀라운 복을 누리게 하신 것입니다.
모르드개가 높은 지위에 오른 것만을 강조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모르드개는 크게 존경을 받고, 허다한 형제의 사랑을 받고, 유다백성의 이익을 도모하고 그 백성을 안위하였다고 했다.
참으로 위대한 일에 쓰임 받은 것이다. 모르드개와 에스더 이 두 사람이 연합하여 이국 땅에서 하나님의 명성을 드러내고 자신들의 민족의 안위를 도모하게 된 것이다.
교훈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신앙을 소유하면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사건을 조절하십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대 역전드라마가 실현시키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면 하나님은 그 사람을 통해 크고 비밀한 일들을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담하지 맙시다.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신앙을 소유합시다. 강직한 신앙을 소유합시다.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면 세상이 감당치 못할 일들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결론
오늘 우리는 모르드개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모르드개는 에스더의 그늘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모르드개야 말로 민족을 지키는 민족의 파수꾼이 되었습니다. 모르드개가 이렇게 훌륭한 인물이 되는 과정들 속에서 모르드개에게 배울 것이 무엇일까요?
1. 좋은 부모요 좋은 멘토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 자신이 맡은 일에 충성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3. 강직한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야 합니다.
4. 시간이 갈수록 존경받고 사랑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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