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지난 한 주일도 저희를 눈동자와 같이 지켜 주시고, 오늘 거룩한 주일 주님의 전에 불러 모아 찬양과 경배를 드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함께 하셔서 저희들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구원의 날까지 인 치심을 받았느니라.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주님 지난 한 주간 저희들이 경솔하게 분노에 휩싸여 말했던 것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행동이나 말로 인해 이웃을 사랑할 기회를 놓쳐버린 것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우리 안에 있는 당신의 형상을 일그러뜨리는 모든 것들로부터 우리를 깨끗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들의 말과 행동, 그리고 마음을 주님의 평화로 가득 채워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성령강림을 통해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시고 역사하신 하나님께서 저희 교회를 성령으로 세우시고 역사하심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이 지역에 저희 교회를 세우셨으니, 저희 교회가 이 지역의 장자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새롭게 주신 비전을 통해 한국 교회에 새로운 부흥의 발판이 되게 하시고 열방과 세계선교를 위해 중보 하는 제사장적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오늘은 선교주일로 지킵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듣지 못하였기 때문에 구원의 복을 누리지 못하는 이들에게 복음의 빛을 비춰주시고, 여러 가지 어려운 처지와 형편 때문에 예배의 복을 함께 누리지 못하는 이들에게 좋은 여건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세계적인 전염병의 여파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개척교회, 미 자립교회, 이주민선교단체, 생태환경 농어촌 선교단체들에게 더 큰 사랑과 은총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선교의 자유가 허락되지 않는 곳에서 일하고 있는 선교사들과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하는 선교단체 종사자들에게도 은혜를 베풀어 주시어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담대하면서도 지혜롭게 복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단 위에서 말씀을 선포하실 주님의 사자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성령 충만함 가운데 능력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시어 모든 이들이 하나님을 만나 평안을 얻고 사랑이 회복되며 병 고침을 받고 성령의 권능을 받아 주님과 교회를 신실하게 섬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한 예배를 준비하기 위해 안내로 반주로 찬양으로 방송봉사로 또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모저모로 헌신하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아뢰지 못한 것 까지도 이뤄주실 줄 믿사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