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는 법
오 주님,
온통 불확실한 것뿐인데 어떻게 그냥
놓아 버릴 수 있나요?
주님의 뜻에 대해서도 확신이 없고
제 자신에 대해서도 분명한 것이 없습니다...
하긴, 진짜 문제는 그것이 아닙니다. 그렇지요?
정작 문제의 핵심은 제가 놓아 버리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데 있습니다. 모든 것을 제 손에
움켜쥐고 싶어합니다.
아니, 그래야만 할 필요를 느낍니다.
문제는 바로 그겁니다. 그렇지요?
통제력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
그럴 경우 일어날 일들에 대한 두려움,
이 두려움을 치료하소서.
제가 기도를 연습하며 갈팡질팡하는 중에도
제가 보지 못하는 부분을 보도록 도우시는
참으로 좋으신 분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나 이제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움켜쥐었던 손을 어떻게 놓아야 하나요?
예수님, 당신의 방법을 제게 가르치소서.
리처드 포스터(Richard Foster) 미국의 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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