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스몰 트라우마'

열려라 에바다 2023. 9. 7. 08:07

2023년 9월 7일 오늘의 아침편지

'스몰 트라우마'
스트레스와 불안의 원인인
'스몰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면
스트레스와 불안의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접근법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스몰 트라우마는
스트레스와 불안 양쪽 모두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과거의
경험이 특정 상황에서 스트레스 반응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몰 트라우마는 또한 우리의 인지에
영향을 끼쳐 불안을 유발하고 정신적으로 수많은
토끼 굴을 파게 하며, 그 결과 스트레스 반응과
다른 생리적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 멕 애럴의 《스몰 트라우마》 중에서 -


* '스몰'은 '작은 것'이 결코 아닙니다.
스몰이라고 가벼이 여기거나 등한시하려 들 때
스몰은 빅이 되고 비거가 됩니다. 요즘 목도하고 있는
'묻지 마' 범죄들은 이러한 스몰 트라우마들이 제대로  
다스려지지 못하고 점차 커지다가 엉뚱한 대상으로
터져 나온 결과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초기 단계의
스몰 트라우마를 스스로, 또는 사회적으로
잘 보살피는 시선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엇이 행복일까?  (0) 2023.09.11
너무 슬픈 일과 너무 기쁜 일  (0) 2023.09.08
책을 '먹는' 독서  (0) 2023.09.06
아주 위험한 인생  (0) 2023.09.05
신묘막측한 인간의 몸  (0) 202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