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 결정적인 오류
글쓴이/봉민근
십자가 사건 이후에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은 성령을 보내 주신 것이다.
믿는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가장 큰 힘이 되고 필요한 것은 성령의 도우심이다.
세상은 우리의 능력이나 지혜만 가지고서 살아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냥 무조건 믿으라고 하지 않으신다.
고아와 같이 홀로 버려두지도 않으시고 늘 도우시는 성령을 보내 주셔서 함께 하신다.
전도를 하려고 해도 설득이나 자신의 지식만 가지고 하면 실패하기가 쉽다.
성령이 함께 하시기에 신앙생활도 전도도 기도도 가능한 것이다.
성령을 의지 하는 것이 믿는 자의 강력한 힘이요 승리의 요건이다.
성령을 의지 하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이다.
기도하지 않는 자가 성령 충만했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다.
성령이 아니고서는 절대로 믿음으로 살거나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믿는 자들의 실패는 대부분 성령을 의지 하지 않는데서 비롯된다.
성령을 통하지 않고서는 주님을 주라 시인할 수도 세상을 이기며 살 수도 없다.
주님께서 승천하시기 전 성령을 보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은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의 실현이다.
지금도 주님은 성령을 통하여 우리와 함께 하신다.
십자가에 달리시는 주님을 배반하고 도망하던 제자들이 성령을 받고
권능의 사도들이 된 것은 성령이 함께 하셨기 때문이다.
성령의 역사가 아니고서는 기독교는 존재할 수가 없다.
성령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기독교의 역사는 성령의 역사다.
성령에 감동된 다윗, 성령에 이끌려 전도하던 빌립과 바울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믿음의 선진들이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만드는데 주역들이 되었다.
우리 신앙의 결정적인 오류는 성령을 따라 살지 않는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
세미한 음성으로 내 안에서 늘 말씀하셔도 우리는 외면하고 성령을 소멸하기 때문에
날마다 세상에서 갈 바를 모르는 자와 같이 살아가는 것이다.
주님은 말씀하신다.
성령을 받으라.
내 안에 성령께서 말씀하실 때 우리는 성령을 외면하고 소멸하는 불신앙을 버려야 한다.
주님은 성령을 통하여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세상을 통치하신다.☆자료/ⓒ창골산 봉서방
죽는 날까지 회개
진실한 회개는 계속됩니다.
신자는 죽는 날까지 회개합니다.
- 찰스 스펄전
죄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없으면
십자가를 경험할 수 없습니다.
죄를 쉽게 짓고 회개하지 않습니다.
회개하더라도
형식적으로 회개합니다.
우리가 회개하는 것이 바른
회개인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진실한 회개만이 죄를 무겁게
여기고 입술의 고백을 넘어 바른
삶의 자리로 나아가게 합니다.
죄가 영적 세계에서 공기를
오염시킨다면 회개는 영적
공기를 정화합니다.
일평생 살아가는 동안
반복해서 회개해야 합니다.
잊고 지낸 하나님
사람이 갖는 가장 커다란 착각 중의 하나는
시간을 자기가 소유했다고 믿는 것입니다.
늘 내가 시간 속에 살고 시간을 사용하니까
그렇게 여기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그러나 시간은 사람이 시계를 가지고 나누었을 뿐
시간은 나뉠 수도 없고 과거나 미래로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사람들의 생각처럼 시간은 빠르거나 느릴 수 없으며
흐르거나 멈추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시간은 장중하게
태고부터 거기에 불변의 모습으로 존재했습니다.
사람의 일생이란 겨우 시간의 미세한 간격을 채우며
산다는 의미에서 단지 ‘시간’안에 있습니다.
내가 느끼는 시간이란 다만 자신의 노쇠과정일 뿐입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시간은 철저히 나와 별개이며
그 속에서 사람은 단지 한 점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시간은 시간으로 존재할 수 없고
영원의 일부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다름 아닌 하나님의 속성 그 자체입니다.
그러고 보면 사람은 가장 가까이에 하나님을 두고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무심코 흘려버리고 쾌락과 방종으로 소모한 시간은
다름 아닌 하나님이 사람과 함께 나눈 자신의 일부입니다.
이런 눈으로 볼 때 시간 속에는 하나님의 무한한
용서와 길이 참으심이 절절이 배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자신을 나누어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은
결코 짧다고 불평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돌이켜
영원하신 하나님을 알고 섬기기에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오늘 당신은 하나님의 시간을 살고 계심을 아십니까?
믿음의 실력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왕이 누구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자신의 삶의 주인이
자기 자신이었다면,
이제는 자신의 주인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만이 자신을 다스리시며 지키시고
성장케 하신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의 다스림에 순종하며 사는 것을
배우고 실천하며 실력을 쌓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이 실력이 드러날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 이미 우리는
그 실력을 밑바닥까지 드러내 보이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그런 일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것도 자주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의 실력을 쌓아가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을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롬16:19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은 천지를 지으시되
그것이 적합하고 조화롭게 운행되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천지는 때에 따라 그 아름다움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천지의 아름다움이
비길 수 없는 아름다움은 영원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영원을 사모하게 하신 것입니다.
문제는 영원이라는 것이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도
바로 영원에 속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것을 측량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은
우리 생각대로 되지 않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은
참 멋지고 아름다운 일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일들을 통해서
우리로 하여금 당신을 바라보게 하시고
신뢰하게 하십니다.
정말 멋진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멋진 날들을 살아가는 삶이란
그 자체로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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