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양제도 약인데,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먹어도 괜찮을까요?
비타민류를 제외한 다른 영양제들을 챙겨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는 동시에 복용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오메가3지방산, 클로렐라, 글루코사민, 달맞이꽃유, 유산균 등의 건강기능식품은 성분도 다르고, 몸에 흡수돼 각자 다른 부위에서 전혀 다른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의 영양성분은 서로 상호작용을 해서 역효과를 내기도 하고 반대로 시너지 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칼슘 제제와 철분 제제]는 같이 먹었을 때 역효과를 내는 대표적인 영양성분입니다. 따라서 칼슘이나 철분 성분이 모자라 모두 복용해야 한다면 한 달씩 번갈아 가며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로렐라, 스피루리나(녹색플랑크톤 식물), 아미노산 제제 등과 칼슘 제제]도 같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 비타민E와 비타민K, 철과 비타민C, 철과 아연 등도 서로 상충 작용을 일으키기 쉬우나 현실적으로 상충작용을 일으킬 만큼 많이 먹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메가3지방산이나 글루코사민 등의 건강기능식품에도 비타민E·C 등이 포함돼 있으나 매우 적은 양이어서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은 적습니다. 그러나 고용량 비타민 제제를 2~3개씩 복용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비타민A·E·C, 셀레늄 등 항산화제]만 따로 모은 영양제를 복용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종합 비타민과 항산화제 제품을 같이 복용할 경우 비타민A가 과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타민A는 다른 영양소에 비해 일일 최대 허용량이 적으며, 이를 초과하면 피부건조, 졸도, 간 독성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면서 1000~2000 ㎎의 고용량의 비타민C를 복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식약청 고시 기준 하루 최대 허용치인 2000 ㎎을 넘기면 사람에 따라 설사, 속 쓰림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영양소들도 있습니다. [철분이나 비타민E]의 흡수율을 높이려면 비타민C를 같이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려면 인과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하면 됩니다. [오메가3지방산]은 기름에 잘 녹는 비타민E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오메가3지방산 제품을 고를 때에는 비타민E가 포함돼 있는 제품을 고르거나 비타민E를 따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손톱을 눌렀을때 아픈게 심하면 왜 몸이 안좋은거라고 하죠?
예부터 손톱의 색깔이나 모양은 사람의 건강을 알려 주는 척도로 생각돼 왔습니다. 한방에서 손톱은 간의 기능을 반영한다고 해서 중요시하고, 내과에서도 손톱 모양에 따라 특정 질병 유무를 짐작하기도 합니다.
■ 손톱으로 알아보는 건강상식
▶ 눌러 봐서 통증이 있으면 이상신호
손톱을 눌렀다 떼면 흰색에서 원래의 색으로 돌아오는데 보통 3초 이내의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리거나 누를 때 심한 아픔을 느낀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투명한 분홍색이 건강한 손톱
부드럽고 광택이 나는 투명한 분홍색 손톱이 건강한 손톱입니다. 몸에 이상이 생길 때 손톱 색깔이 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에 주의 깊게 살피는것이 좋습니다. 손톱이 백색일 때는 빈혈, 말초 혈액 장애, 청백색일 때는 심장이나 폐의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손톱 가운데의 하얀 점이나 하얀 세로줄은 손톱 바닥이나 손톱판이 손상되면서 일어나는 증상으로 손톱이 자라나면서 없어집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오랫동안 손톱 색깔이 짙은 녹색이나 검정색을 띠는 경우 손톱의 색깔이 손가락마다 제각각이면 건강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손톱의 모양으로 영양상태를 알 수 있다
손발톱의 중앙이 푹 들어가는 것은 철결핍성 빈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손톱이 둥굴게 말린다면 폐 계통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손톱이 얇고 끝이 휘어진 일명 달걀껍질 손톱은 영양 상태가 안 좋을 때 나타납니다.
▶ 손톱의 반달은 건강과 무관하다
손톱의 반달은 딱딱한 손톱이 되기 전 단계의 손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손톱이 건강하게 자라날 것이라는 표시는 될 수 있지만, 이것의 크기로 건강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건강과 관계없이 반달이 아주 작거나 아예 없는 아이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 부서지는 손톱에는 보습이 우선
손톱이 자꾸 부스러지는 것은 몸의 영양상태가 좋지 않거나 손이 건조할 때입니다.
손을 씻긴 후 핸드크림이나 로션을 계속 바르면 건조함으로 인한 손톱 부서짐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단백질과 비타민 C와 D를 많이 섭취하고 손가락 끝을 자주 마사지해줍니다.
3.10 kcal간식
오렌지 한 조각, 미니 젤리 한 개의 열량이 10kcal라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먹을 때마다 일일이 칼로리 체크를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우리가 무심코 집어먹는 간식의 열량을 정확히 안다면 다이어트에 훨씬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바로 스낵의 열량. 대부분의 스낵 패키지에는 그 섭취 열량과 영양 분석표가 나와 있는데 패키지 하나의 열량은 웬만한 한 끼 식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더욱 놀랄 만한 사실은 케이크나 쿠키 등은 10kcal에 해당하는 양이 1티스푼도 되지 않을 정도였는데 이는 바로 과도한 양의 설탕이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이어트 중인 걸이라면 케이크나 쿠키 등 설탕 성분의 함량이 높은 음식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주목할 것은 젤리와 미니 초콜릿의 열량. 곰 모양 젤리는 1개, 과일 맛의 츄잉 젤리는 2개가 10kcal이니 이 역시 외면해야 하는 간식거리 중 하나입니다. 과일은 당분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의외로 열량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블랙베리나 토마토, 셀러리 등은 당분이 많은 오렌지나 포도보다는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으면서 섬유질 함량이 높으므로 다이어트를 생각한다면 이들 과일과 채소를 추천 음식 리스트에 올려놓으시기 바래요^^
4. 아침 운동을 해야하는 5가지 이유
운동은 하루 중 언제 하더라도 건강에 이롭다. 하지만, 저녁보다는 아침 운동이 우리의 몸과 생활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아침 운동이 좋은 이유들을 정리해봤다.
1) 집중도와 작업능률을 높인다
아침에 하는 운동은 당신의 하루를 활기차게 만든다. 아침부터 힘을 빼고 나면 금새 지칠 것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편견에 불과하다. 운동은 스트레스 레벨을 낮추고 혈액이 뇌로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돕는다. 따라서, 아침 운동 후에는 집중력이 높아지고 뇌로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어 일이나 학습의 효과도 높아진다. 매일 아침 운동을 하는 직원이 그렇지 않은 직원들보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고 업무력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2) 신진대사를 촉진해 칼로리 소비를 높인다
운동은 신진대사율을 높여 칼로리 소모를 촉진한다. 이같은 효과는 운동 후 8시간 가량 지속되는데, 밤에 운동을 할 경우에는 신진대사율을 높여놓고 침대로 들어가야 한다는 단점이 발생한다. 아침에 운동을 하면 몸을 움직이면서 이후 8시간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체중감소에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아침 운동을 한 사람은 밤에 하는 사람들에 비해 더욱 '건강한 식단'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3) 숙면을 취하는데 더욱 효과적이다
아침운동은 생체시계를 정상적으로 가동하게 만든다. 낮 동안 활동하고, 해가 지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오랜 세월 인간의 몸에 익숙해진 생체리듬이다. 밤 운동은 이 리듬을 깨뜨려 자칫 수면 시간을 늦추거나 줄이게 만들 수 있다. 아침 운동이 저녁 운동보다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도 여러 차례 나온 바 있다. 스케쥴 때문에 저녁 운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최소한 잠자리에 들기 3시간 전에는 운동을 마쳐야 수면에 방해를 받지 않을 수 있다.
4) 운동을 지속하는데 더욱 효과적이다
운동을 하지 않는 이유로 가장 먼저 나오는 대답은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다. 하루 중 오로지 운동 만을 위한 시간으로 비워두기에는 저녁보다 아침이 적절하다. 오랜만에 연락이 온 친구가 퇴근 후 맥주 한잔을 제안하거나, 학원에 갔던 아이가 감기 때문에 일찍 집으로 돌아오거나 하는 갑작스런 상황에서는 저녁 운동 계획을 고수하기 힘들기 마련. 바쁜 현대인에게는 저녁에 여유가 생기길 기대하기보다는, 아침에 조금 더 일찍 일어나 조깅을 하는 쪽이 운동을 지속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이다.
5) 운동 후 '상쾌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땀흘려 운동을 한 뒤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체내에 엔돌핀이 분비되었기 때문. 고통을 줄이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이 자연적인 '마약'은 밤보다 아침에 운동을 했을 때 더 많이 분비되는 경향이 있다. 아침 운동이 더 상쾌한 이유는 선선한 새벽 공기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아침, 오후, 저녁 어느 때 하더라도 운동을 하는 것은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다만, 보다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효과적으로 시행하는 데에는 아침 운동이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5. 집안 공기를 맑게하는 생활법
▶ 녹색 식물을 키운다
집안에서 식물을 키우면 공기를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잎이 넓고 많은 식물일수록 그 효과는 더욱 커진다. 식물은 광합성을 하면서 포름알데히드, 라돈, 이산화탄소 등 실내의 유해 물질을 흡수하고 산소를 뿜어내는 역할을 한다.
거실 - 빛이 많이 들지 않는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벤자민, 고무나무, 파키라 같은 식물은 잎이 많아서 인테리어에도 한 몫 한다.
주방 - 잎이 넓은 스파티필럼을 주방에 두면 음식 냄새를 빨아들이기 때문에 공기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공부방 - 산세베리아는 음이온이 나와서 전자파를 막아준다고 하는 식물. 아이 방에는 귀엽고 작은 아디안텀 화분을 놓아둔다.
▶ 숯을 집안에 놓아둔다
숯은 좋지 않은 냄새를 빨아들여서 공기를 맑게 하는 천연 탈취제. 숯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공기 구멍이 있는데 이 구멍이 필터 역할을 해서 실내의 좋지 않은 공기가 걸러지게 된다. 참숯을 몇 덩어리씩 바구니에 넣어 집안 곳곳에 두면 내츄럴한 멋을 풍기는 인테리어 소품이 되기도 한다.
▶ 녹차를 이용한다
옷장이나 수납장 속의 냄새와 먼지는 집안 공기를 탁하게 하는 주범. 녹차를 마시고 남은 찌꺼기를 말려두었다가 통기성이 좋은 천으로 주머니를 만들어 넣어두면 퀴퀴한 냄새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이는 찻잎에 있는 후라보노이드 성분 덕으로 이것이 냄새를 없애는 작용을 한다. 음식냄새가 주방에 배어 환기를 시켜도 잘 빠지지 않으면 녹차 잎을 살짝 볶아 냄비에서 녹차 향이 퍼져나가도록 하면 효과적이다.
▶ 천연 방향제를 이용한다
사서 쓰는 방향제가 편하긴 하지만 화학 약품을 쓴 것이 마음에 걸려서 선뜻 사용하지 못할 때가 있다. 인공적인 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자연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천연 방향제를 집안 곳곳에 놓아보자.
허 브∥ 허브 화분을 집안 곳곳에 두거나 에탄올에 민트 잎을 넣어 만든 민트 액을 화장실이나 주방에 수시로 뿌린다. 허브 종류에 따라 아로마 테라피의 효과까지 있는데 방향제로 쓰기 좋은 페퍼민트의 경우 두통이나 호흡기 질환에 좋다.
커 피∥ 집안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으면 공기가 탁하고 담배에 찌든 냄새가 난다. 원두 커피를 내리고 난 찌꺼기를 담아 거실이나 침실에 두면 좋다.
천연향∥ 향이라고 하면 제사에나 쓰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천연 재로로 만든 향을 피우면 방향, 방충의 효과가 있고 마음의 안정까지 얻을 수 있다. 단, 향을 피울 때는 문을 조금 열어두어 공기가 순환되도록 한다.
포푸리∥ 장미나 라벤더, 포푸리와 같이 향이 비교적 짙은 꽃잎을 신문지 사이끼워 말린 뒤 아로마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려 유리병에 넣어두면 은은한 향이 매혹적인 포푸리가 된다. 주머니에 넣어 집안 곳곳에 걸어두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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