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로마서 8 : 35)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아멘!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어느덧 2023년 마지막 달을 맞이했습니다
성탄의 절기를 시작하는 즈음에 다시 한 번 저희들을 찾아오신 주님을 깊이 묵상합니다
세상의 시작이 어느새 세상의 마지막 관문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여정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정하신 길인 것을 저희들은 잊지 않게 하옵소서
무한하신 주님께서 유한한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지극히 낮은 곳에서 나셨고 지극이 연약한 자들과 함께 사셨습니다
완전한 의로움을 갖추셨지만 죄인인 저희 인생들을 대신하여 어린양의 제물로 십자가에서 희생을 하셨습니다
어두운 곳에는 빛으로 슬픔이 있는 곳에는 기쁨으로 고난과 고통이 있는 곳에는 위로와 안식으로 죄와 죽음의 권세로 죽은 자들에게 생명으로 오신 주님을 온 마음과 정성으로 환영하며 기뻐합니다
주님께서 머무시는 그곳에는 사랑이 있었습니다
위로가 있었습니다
치유가 있었습니다
회복이 있었습니다
생명이 있었습니다
섬김과 겸손이 있었습니다
이제 주님과 연합된 저희들이 저희들의 삶의 자리에서 갈등과 외로움에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과 위로를 나타내게 하옵소서
무디어진 심령으로 아파하는 이웃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믿음은 행함으로 온전해짐을 말씀하셨습니다
추위에 떨고 있는 이웃들에게 가서 한 장의 연탄이라도 건넬 수 있게 하옵소서
굶주리고 배고픈 이웃들에게 가서 한 그릇의 쌀이라도 나눌 수 있게 하옵소서
고난 중에 슬퍼하는 이웃들에게 가서 한 마디 위로의 말이라도 건넬 수 있게 하옵소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즈음에 연탄 한 장 배추 한 포기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며 저희들 안에 있는 주님의 사랑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진리의 하나님 아버지!
이 새벽도 사람이 깍아 만든 우상이 아닌 사람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올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세상에 나무는 많으나 성전의 단상은 나무가 아니고 세상에 돌은 많으나 성전의 벽은 돌이 아닌 것처럼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는 저희들은 한 세상 왔다가 사라지는 피조물이 아닌 거룩히 구별된 하나님 아버지의 백성들입니다
이에 저희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온전하심을 따르는 온전한 성도의 길을 가기 원합니다
세상은 악합니다
그러나 악을 악으로 갚지 아니하고 선으로 갚는 선한 승리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진리의 말씀이고 믿음의 선진들이 모범을 보였던 행함의 진리이오니 이 진리가 이 시간 저희들을 통하여 드러나는 복음의 진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저희들이 세상에서 “부름 받은 목적은 하나님 아버지의 복을 잇는 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하셨사오니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일에 귀하게 선용되는 복 있는 주님의 일꾼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 사람들에게는 많은 학문을 쌓았어도 그 학문 때문에 교만하게 되는 미련함과 선을 행하여도 그것을 자신의 의로 여기는 어리석음이 있습니다
부유함과 권세와 명예가 주어져도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으로부터 말미암았다는 사실을 인정하려들지 않는 불의함이 있습니다
이것이 사단을 대변하고 사단의 형상을 자랑스럽게 뽐내고 있는 모습인 것을 깨닫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 아버지의 형상을 인간들 스스로가 파괴하고 있는 것임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죄인들이 가는 넓은 길과 의인들이 가는 좁은 길의 의미를 바르게 되새기는 저희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세상이 주는 표나 그의 이름의 수를 가진 자 외에는 아무도 사거나 팔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말씀을 마음에 바르게 새기는 교회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여기에 지혜가 있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깨닫는 지각이 모든 교회들에게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 저희들의 기도를 기억하여 주시고 저희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여 모든 성도들에게 지각의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을 힘입어 주님께 기도올리는 자리로 나왔습니다
이시간 올려드리는 기도가 주님의 보좌에 고이고이 상달되는 진실한 고백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온종일 묵상하는 모든 말씀이 힘있고 능력있는 주님의 말씀이 되기를 원합니다
저희들이 주님의 말씀으로 인해 기뻐하게 하시고 말씀이 앞서 가는 삶을 누리게 하옵소서
저희들이 더 순결하고 거룩하기를 원합니다
저희들의 생각 감정 의지에 씻겨지지 않은 부분마다 진리의 빛으로 비추셔서 주님 앞에 토설하게 하시고 순결한 성도로 서는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말씀이 말씀 하시는 대로 저희들의 영혼이 세워지는 은혜를 오늘도 누리게 하옵소서
저희들은 죽고 주님 사시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의 모든 생각 속에 주님께서 주인되심을 누리게 하옵소서
저희들의 지식과 경험과 연륜을 의지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께 묻고 영의 인도를 받을 수 있는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오늘의 모든 관계 속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미움 섭섭함 우월감 낮은 자존감에 끌려 다니지 않게 하시고 감정의 주인이신 주님과 연합을 이루어 따뜻하고 친절하고 사려깊고 기쁨을 흘러내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뿐만아니라 모든 행동 하나하나 가운데 주님께서 주인되셔서 더 낮은 곳으로 나아가며 주님께하듯 행하는 삶으로 기도올리게 하옵소서
그래서 모든 삶에 하나님 아버지 나라를 일구는 삶으로 눈빛과 표정과 말과 손짓 발짓이 주님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께 세세 무궁토록 영광을 돌리옵니다
함께 기도올리게 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살아계시여 저희들을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귀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올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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