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 왕상 17 : 8-24

열려라 에바다 2023. 12. 8. 12:30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 왕상 17 : 8-24 (주달영 목사)

주달영추천 1조회 1623.12.08 10:38댓글


이스라엘은 솔로몬의 범죄로 인하여 남북으로 분열되었는데 엘리야가 살던 시대에는 남 유다는 여호사밧이 통치했고, 북 이스라엘은 아합이 통치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살아계신 하나님만 섬기도록 만민 중에서 특별한 은혜를 입었음에도 북 이스라엘과 아합은 어떤 왕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악을 행했습니다.
곳곳에 많은 우상을 만들어 섬기게 함으로 온 나라가 우상숭배에 빠지게 했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이 타락하여 어두워졌을 때 하나님은 엘리야를 준비하셨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은 시대 시대마다 하나님의 사람을 세워 진리의 빛을 발하게 하십니다.


그들은 선지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선지자들을 세워 앞으로 나타날 일들을
말씀하시고 백성들에게 선포하도록 했습니다.
( 3:7)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시는 것은 잘못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돌아오라는 사랑의 표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은 마음이 강팍하여 회개치 않음으로 멸망을 자처하는 것입니다.


아합 왕 시대에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엘리야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선지자로 부르시고 왕에게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도록 했습니다.
당시에 아합은 하나님의 종들을 찾아내 가차 없이 죽였습니다.
이런 때에 왕에게 가서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은 자살행위와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엘리야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왕에게 나아가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이 땅에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3년 반 동안 그 땅에 비가 오지 않음으로 아합은 혈안이 되어 엘리야를 찾아 죽이려 했습니다. 이것을 미리 아신 하나님은 엘리야로 하여금 그릿 시냇가에 숨도록 하여 그를 보호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그릿 시냇가에 숨어 지내면서 까마귀가 물어다 주는 떡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목격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그 시내가 마르게 되자 북쪽 시돈에 속한 사르밧에 사는 한 과부의 집으로 인도하심으로 거기서도 사르밧 과부와 함께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은 언젠가는 변하여 사라집니다. 우리 인생도 때가 되면 죽게 됩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영원토록 살아계셔서 우주 만물을 통치하십니다.
그 분이 만물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만물의 주인으로서 모든 것들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기 때문에 우주 만물이 보존되어 생명체들이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인생들이 하나님을 믿든지 안 믿든지 호흡하며 사는 것입니다.
이 시간 우리는 본문을 통해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를 살펴보겠습니다.


1.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죽은 사람은 말할 수 없고 수많은 사람들이 만들어 섬기는 우상도, 말을 하지 못합니다.
(115:4-7) 우상들은 은과 금이요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냄새 맡지 못하며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이 있어도 작은 소리조차 내지 못하느 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살아 계시기 때문에 말씀하시고 말씀하십니다.
구약 시대에서는 특별히 부르신 하나님의 종, 선지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17:2,8,18:1)라고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을 받은 선지자들을 가감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해야 합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말씀하셨고 그 것을 증거하도록 했습니다.
지금은 피로 사신 교회에 종들을 세워 말씀하십니다.
또한 기록된 말씀을 믿음으로 읽고 듣는 자에게 감동을 주십니다.
사람은 말을 많이 하지만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지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신 모든 말씀대로 실행하십니다.


( 23: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 24:35)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우리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의로우시기 때문에 거짓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붙들고 기도하고 믿음으로 살면 승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토록 살아계시고 하나님께서 그 말씀을 통해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지금 이시간도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어 운동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물이 존재하고 있고 우리가 살아기고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믿음을 통해 기적을 맛보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릿 시내가가 마르게 되자 엘리야를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보냈습니다.
시돈에 속한 사르밧'은 이세벨 왕비의 고향이요, 바알 숭배의 본거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엘리야가 그곳에 숨었을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그곳을 안전한 피난처로 삼아 보호해 주셨고,
사르밧 과부에게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복 받을 기회로 삼아 주신 것입니다.


당시에 이스라엘과 시돈은 농경 신인 바알신이 비를 내려 풍요를 주는 것으로 믿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땅에도, 과부가 사는 시돈 땅에도 하늘 문이 닫혀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뭄이 계속되자 이스라엘과 시돈의 있는 바알 숭배자들은 비를 내려 달라고 바알신에게 빌었지만 비는 오지 않음으로 시돈 땅에 사는 자들도 고통이 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3년 반 동안의 가믐을 통해서 인간들에게 복을 주시고 자연을 다스리는 자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그들에게 보여 주신 것입니다.


시돈에 사는 과부는 먹을 양식이 다 떨어지고 마지막 남은 기름과 밀가루로 떡을 만들어 아들과 함께 먹고 죽으려는, 절박한 상황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이방인 과부를 불쌍히 여기시고 엘리야를 보내신 것입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이 과부에게 마지막으로 먹고 죽으려고 했던 떡을 만들어 먼저 자기한테가져 오라고 했습니다. 그려면 하나님께서 가뭄이 끝날 때까지 통의 밀가루와 병에 있는 기름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런 말을 들으면 어떻게 행동하겠습니까?
당시에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사람들은 선지자의 말을 믿지 않고 오히려 죽이려고 하는데 이방인인 사르밧 과부는 고통 중에서도 화를 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선지자의 말씀을 믿고 엘리야를 자기 집으로 정중하게 모셨습니다.
이러한 역사는 하나님께서 그녀의 가난한 심령에 은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9


여기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과부를 칭찬하셨습니다.
( 4:25-26) 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3 6개월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


그래서 과부는 선지자의 말씀대로 떡을 만들어 선지자를 대접했습니다.
( 10:41-42)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그랬더니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신 능력을 보게 되었습니다.
3 6개월의 긴 가뭄 중에도, 그 집에 있는 통의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병의 기름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일은 살아계신 하나님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녀가 이러한 복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믿음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불러오는 통로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죽은 자도 살리십니다.
가뭄이 계속되어 사람들은 굶주렸지만 과부의 집에서는 웃음과 평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과부의 아들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죽고 말았습니다.
이일로 인하여 그 가정에 큰 슬픔과 고통이 찾아 왔고 시험거리가 생겼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믿고 살다보면 이러한 슬픔과 시험거리를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18절에 보면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이 나와 더불어 무슨 상관이 있기로 내 죄를 생각나게 하고 또 내 아들을 죽게 하려고 내게 오셨나이까


이 여인은 하나님을 믿었지만 아직은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대해 오해를 하고 선지자를 원망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여인의 말처럼 우리 인생들에게 고통을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좋은 것을 주시기를 원하시고 예수 안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인생들에게 찾아오는 고통은 우리의 연약함과 욕심과 죄에 원인이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상황을 통해 문제의 원인을 깨닫게 하고 하나님을 찾도록
하십니다. 인생은 장래 일을 모르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항상 깨어 기도하도록 우리에게 명하셨습니다.
기도함으로 좋지 못한 일들을 막아 주시고 좋은 일들이 생기게 하십니다.
좋은 사람, 믿음의 사람을 만나게 하고, 피할 길을 열어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과부의 모든 사정을 아셨고 아들의 장래도 아셨습니다.
그래서 선지자를 그곳으로 보내신 것입니다
앨리야는 죽은 아들을 달라고 하여 그 아들을 안고 자기의 거처에 올라가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세 번에 걸쳐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 했습니다. .....이 기도 소리를 그 곳에 있는 과부도 들었습니다.
그때 과부도 가만히 있지 않고 간절히 기도했을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셨습니다.
(22-23) 여호와께서 엘리야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그 아이의 혼이 몸으로 돌아오고 살아난지라. 엘리야가 그 아이를 안고 다락에서 방으로 내려가서 그의 어머니에게 주며 이르되 보라 네 아들이 살아났느니라


이 일로 인하여 과부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는 능력을 통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심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4절에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시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아노라고 신앙을 고백했습니다.


결론 :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그래서 늘 말씀하시며 믿음을 통해 기적을 보게 하십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며 죽은 자도 살리시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늘 의지하고 붙잡고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