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말씀

여러 예화 모음

열려라 에바다 2023. 12. 20. 14:27

여러 예화 모음

▶ 논어(論語)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군자와 소인의 차이는 이렇다. 군자는 학문을 함에 귀로 들으면 그것이 곧 마음으로 전해지고, 몸에 배어서 실천을 한다. 그러므로 인격과 성품이 높아진다. 그러나 소인은 학문을 함에 귀로 들으면 곧 입 밖으로 내뱉는다. 아는 것이 있으면 곧바로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해버리고 만다. 학문이 자기 마음이나 자기 인격과 는 아무 상관이 없다. 귀와 입이 사촌간이다. 학문이 귀에서 입으로 뱅뱅 돌아다니고 만다.'

 

가만히 보면 지혜로운 사람은 언제나 말씀을 들으려고 합니다. 그 당장에 응답하지 않습니다. 깊이 생각하고 명상하고 가슴에 두고, 나아가 실제로 자신의 생활에 옮겨봅니다. 그리하여 그것이 자기의 성품으로 된 다음에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우매한 사람은 듣자마자 바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므로 정작 자기 마음에는 남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 인격에 아무런 변화도 일으키지 못합니다. 주위를 한번 보십시오. 별로 배우지도 않았으면서 남을 가르치겠다고 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은 배울 시간입니다. 지금은 묵묵히 생각하고, 실천할 시간입니다. 그런데 생활 속에서 먼저 배우고 익혀야 할 사람이 지금 가르치겠다고 합니다.

 

 

▶ 우리는 록펠러에 대하여 많이 들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사람은 당대 세계 제일 가는 갑부였습니다. 53세에 억만장자가 되었습니다. 이 사람이 얼마나 돈을 벌었냐 하면 매주 그 당시 돈으로 1백만 달러를 벌었습니다. 엄청난 돈입니다. 그렇게 돈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마치 세상의 모든 돈을 자기가 다 가져야겠다는 식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갔습니다.

 

사람들이 와서 물었습니다. '당신은 이미 세계에서 제일 가는 갑부인데 돈을 얼마나 벌면 만족하겠습니까?' 그때마다 록펠러는 똑같은 대답을 했습니다. 'Just a little more.' 무슨 말입니까? '조금만 더!'

 

이미 세상에서 제일 부자가 되었는데도 그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늘 조금 더 벌어야겠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욕심은 그렇게 한이 없습니다. 그러나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불면증에 걸렸습니다. 몸이 바짝 말라 들어갑니다. 돈이 많으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하루에 겨우 우유 한 잔, 비스킷 몇 조각밖에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죽을 날만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록펠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는 가운데 자기의 삶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소유에 대한 집착을 다 버렸습니다. 물질에 대한 욕심을 떨쳐버렸습니다. '지금까지는 버는 데 혈안이 되어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내가 번 것을 값있게 쓰자'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만든 것이 그 유명한 록펠러 재단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페니실린 주사도 록펠러 재단에서 연구비를 지원해서 만든 것입니다. 그가 물질에 대한 욕심을 버리니까, 그때부터 마음에 평안히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입맛이 돌아왔습니다. 잃어버렸던 잠도 잘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건강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53세에 불면증에 걸려 죽을 때만 기다리던 사람이 98세까지 장수했습니다. 소유에 집착하게 되면 절대로 행복해질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손을 놓으세요. 그래야 우리 마음속에 평안히 찾아옵니다.

 

 

▶ 어떤 농부가 어느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창문을 활짝 열어 보고는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담장 가득 메운 나팔꽃들이 화려하게 피어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에 보지 못했던 황홀한 꽃을 바라보면서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밖으로 나가 나팔꽃들을 바라보면서 하루를 즐겼으면 좋으련만 오늘은 밀밭을 갈아 놓아야 하니 빨리 밭을 갈고 돌아와 저 꽃을 즐기리라' 그가 저녁 늦게 밭에서 돌아와 보니 꽃은 시들어 낙화되고 없어졌습니다.

 

다음 날 아침 농부는 창문 밖 나뭇가지에서 귀여운 새들이 아름다운 소리로 지저귀는 것을 보고는 다음과 같이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빨리 젖소들의 우유를 짜 놓고 저 아름다운 새 소리를 즐기리라' 농부가 일을 마치고 돌아와 보니 새들은 다른 곳으로 날아가 버리고 없었습니다.

 

또 다음 날 아침 농부는 집 밖에서 말 발굽소리를 듣고 일어나 문을 열고 보니 지금까지 보지 못하던 백마 한 마리가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면서 농부를 향하여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마치 농부에게 어서 빨리 와서 승마를 즐기라고 손짓하는 듯 했습니다. 농부는 '오늘은 빨리 나가 동편에 있는 울타리를 수리해 놓고 저 훌륭한 백마를 타며 즐겨 보자'하고는 급히 일하러 나갔습니다.

 

일을 마치고 급히 돌아와 보니 그 아름다운 백마는 어디론가 가버리고 없었습니다. 농부는 이렇게 매일 아침마다 신기한 일들을 즐기기 위해 다른 일들을 정지하고 시간을 내지 않았기 때문에 한 번도 실천해 보지 못한 채, 어느 날 한 생을 마치고 말았습니다.

 

 

▶ 어느 부자가 길을 가다가 구걸하는 소년을 보게 됐습니다. 그 소년은 아무 것이나 달라고 애걸하고 있었는데 그 옷이며 행색이 완전히 거지였습니다. 그때 이 부자가 하나님을 향하여 울분을 토하면서 외치기를 '왜 저런 거지를 돌보지 않으십니까?'하고 분노했답니다. 그때 그의 마음속에 이런 음성이 들렸습니다. '나는 이미 그 소년에게 도움을 베풀었다. 내가 너를 창조하여 세상에 보내었고 너에게 부(富)를 준 이유도 그 때문이니라.'

 

이 이야기는 하나님이 오늘 우리들을 왜 부르셨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여전히 우리에게 나누라고 명령하십니다. 또한 강도 만난 자를 도와주라고 말씀하십니다. 도와주는 일에도 적절한 때가 있고 기회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굶주려 죽은 후에 도와주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돕는 것도 기회가 있고 때가 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쳐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 모처럼 고교 동창들끼리 모여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던 영자가 갑자기 순자에게 물었습니다.

'순자야, 예수님과 부처님의 가장 큰 차이는 뭐라고 생각하니?' 한참을 진지하게 생각하던 순자가 가라앉은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그건 무엇보다도 헤어스타일 아니겠니?' 그냥 겉으로만 보면, 순자의 대답은 아주 당연합니다. 맞는 대답입니다. 예수님은 긴 생머리요, 부처는 빡빡 깎은 머리이니까요.

 

그러나 내면으로 보면, 순자의 대답은 틀렸습니다. 영자도, 순자도 예수님을 부처님과 같은 성인 정도로만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일학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집과 자동차를 팔아서 그 돈을 몽땅 교회에 준다면 천국에 가게 될까요?' 아이들은 '아뇨!'라고 대답했습니다. 선생님은 '그러면 매일같이 교회 청소를 한다면 천국에 가게 될까요?' 했더니, 아이들의 대답은 역시 '노오!'였습니다.

 

선생님은 다시 물었습니다. '그럼 동물들에게 잘 해주면 천국에 가게 되는 걸까요?' 이번에도 아이들은 한 목소리로 '아뇨!'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마지막으로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천국에 갈 수 있는 거죠?' 물었더니, 아이들이 동시에 소리쳤습니다. '죽어야죠.' 여러분, 아이들 대답이 맞습니까, 틀립니까? 아이들 대답은 언뜻 맞는 답 같습니다. 그러나 '죽어야 천국에 간다.'는 대답은 완전히 틀렸습니다. 아주 잘못된 대답입니다. 천국은 예수님을 믿어야 갈 수 있는 겁니다.

 

 

▶ 더글라스 파슨즈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8복의 반대개념으로, 마귀의 팔복을 말했습니다.

첫째, 피곤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예배에 빠지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은 나의 가장 충실한 일꾼이 될 것임이요,

 

둘째, 목사의 흠만 보고 트집만 잡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은 은혜의 길이 막힐 것임이요,

 

셋째, 교회에서 나오라고 사정해야 나오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은 교회의 말썽꾼이 될 것임이요,

 

넷째, 뒤에서 남의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다툼과 분쟁을 일으킬 것임이요,

 

다섯째, 쉽게 삐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은 작은 일에도 화를 내고, 교회를 떠날 것임이요,

 

여섯째, 헌금에 인색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은 내 일을 가장 잘 돕는 자가 될 것임이요,

 

일곱째, 형제와 이웃을 미워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은 영원한 내 친구가 될 것임이요,

 

여덟째, 성경을 읽고 기도할 시간이 없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은 내 꾐에 넘어가 수치를 당할 것임이라. 마귀는 이 저주를 복이라고 속여 미혹합니다.

 

 

▶ 와이언 와이트라는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소녀는 혈루병을 앓는 중에 수혈을 잘못 받아 에이즈에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13세에 에이즈에 걸렸는데, 이것이 미국 신문에 보도가 되면서 수많은 매스컴에서 소녀에 대한 기사를 다루었습니다.

 

매스컴에서 계속 관심을 가진 이유는 소녀는 점점 죽어 가는데도 불구하고 맑고 밝게 자기의 삶을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레이건 대통령이 특사를 보내서 소녀에게 많은 선물을 주었습니다. 마이클 잭슨은 직접 소녀를 찾아가 위로해 주면서 많은 선물을 소녀에게 주었습니다. 미국 부동산 부자인 도날드 참프라는 분도 소녀를 찾아 많은 선물을 주었습니다. 드디어 소녀가 18살이 되어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을 때, 부모님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딸아, 이제 엄마 아빠는 너에게 더 이상 해 줄 것이 없구나. 정말 미안하다.'

 

그런데 소녀는 그때 뜻밖의 말을 해서 수많은 크리스천들에게 도전을 주었습니다. '엄마 아빠, 저는 이미 많은 선물을 받았어요. 레이건 대통령에게 받은 선물도 있고요, 내가 좋아하는 마이클 잭슨이 준 선물도 있고요, 도날드 참프라는 분이 준 선물도 있어요. 그런데 내가 가진 가장 귀한 선물은 엄마 아빠로부터 받았잖아요. 그것은 바로 엄마 아빠를 통해서 받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선물, 엄마 아빠가 내게 주신 천국에 대한 소망, 영생에 대한 확신의 선물인데, 이 선물은 이 세상 아무도 나에게 주지 못했어요. 엄마 아빠가 나에게 주신 거잖아요. 엄마 아빠가 나에게 말씀 하셨잖아요. 이 영생을 소유한 사람은 죽어도 산다고. 그리고 죽음이 끝이 아니라 다시 부활해 하나님 나라에서 만난다는 소망을 내게 주셨잖아요. 엄마, 나는 이걸 믿어요. 내가 여기서 죽어 눈을 감으면 동시에 하나님 나라에서 눈을 뜨게 될 것을 나는 확실히 믿어요.' 그리고 그녀는 밝게 하나님 나라로 갔습니다.

 

 

▶ 오기 충만(五氣充滿)이란 말이 있습니다.

오기란 우리의 인격에서 다섯 가지의 기가 풍길 때 바람직한 인간이 된다는 의미가 있는 말입니다. 이 말이 잘못 사용되어질 때 속어가 되기도 합니다.

 

첫째는 몸에 생기가 있어야 합니다. 심신 강권, 보무당당, 의기양양은 생기가 넘치는 데서 표현되어지는 것입니다.

 

둘째는 정기가 있어야 합니다. 눈은 얼굴을 대표합니다. 눈에는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읽을 수 있습니다. 괴테는 눈을 '감각의 여왕'이라 했고, 플라톤은 눈을 '인간의 태양'이라고 갈파하였습니다. 정기 어린 눈이 사물의 도리를 바로 보는 활안과, 예리한 통찰력을 가진 혜안과,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구안과, 밝게 빛나는 형안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는 얼굴에 화기가 있어야 합니다. 카논 박사의 연구 발표대로 얼굴 색깔과 내장 색깔은 같습니다. 얼굴에 화기가 있다는 것은 마음이 온화하다는 것입니다. 얼굴은 개성의 인장이라 했습니다. 로마의 철학자 키케로는 '얼굴은 정신의 문이요 초상'이라 했습니다. 링컨은 '사람은 나이 40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청년 시절부터 '훈훈한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얼굴'을 역설하면서 당시 전국에 미소 운동을 일으켰습니다. 옛날 코미디 프로 이름 가운데는 '웃으면 복이 와요'라는 제목도 있었습니다.

 

넷째는 머리에 총기가 있어야 합니다. 총기란 현명한 것이며, 영리한 것이며, 명철한 것이며, 슬기로운 것입니다. 총기 있는 사람이 되려면 귀가 밝고 눈이 밝아야 합니다. 구가 밝다는 것은 남의 이야기를 잘 들을 줄 알고 옳게 판단할 줄 아는 것입니다.

 

다섯째는 마음과 인격에 덕기가 있어야 합니다. 덕은 인지대본입니다.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근본입니다. 덕은 인격에서 풍기는 훈훈한 향기입니다. 인격의 삶에서 무엇보다도 덕스러움이 중요합니다. 전12:1절에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 젊음이란 무엇입니까? 청년의 혼을 가진 사람이 청년입니다.

몸이 젊을 뿐 아니라 마음과 정신도 젊어야 합니다. 청년의 때에 자기에게 주어진 삶에서 최선을 다한 성경의 훌륭한 청년들이 있습니다.

 

기드온은 보리타작을 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고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사명을 감당하는 속 푸름에 살았습니다.

 

다니엘은 불굴의 신앙으로 느부갓네살, 벨사살, 다리오 왕 시대를 거치면서 믿음을 지켜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강직한 신앙으로 속 푸름에 살았습니다.

 

디모데는 목사로 임직을 받으면서도 모든 사람들에게 나이 적다고 업신여김을 받지 않을 정도로 모든 면에 모범된 속 푸름에 살았습니다.

 

바울은 유대교인에서 기독교인으로 회심한 이후 자신의 모든 부귀와 영광도 버리고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을 수행하기 위하여 속 푸름에 살았습니다.

 

스데반은 젊은 나이에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개인적 삶의 영광인 겉 푸름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의를 위하여 속 푸름에 살다가 순교했습니다.

 

여기서 속 푸름에 산다는 것은 순수성이 있는 삶을 의미합니다. 잘못된, 사이비 적인 생각이 아니고 바람직한 생각을, 그리고 개인적 이기적인 사심이나 욕망이 없는 것을 순수성이라 합니다.

 

젊다는 것은 바로 이런 멋을 가진 것입니다. 이 멋이 없을 때 이미 그는 청년이 아닙니다. 마음이 맑지 못하고 썩어 냄새나듯, 그런 혼탁한 마음을 가졌다면 그는 젊은 혼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거지와 같은 근성이라든가, 창부와 같은 마음을 가졌다면 그는 젊은이가 아닙니다. 되지 못한 아집과 오만은 순수성이 아닙니다. 청년이 한 잔 걸치고 길거리를 비틀거리는 것은 순수함이 아닙니다. 청년이 사회악을 보고 방관하는 것도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혈안하고 타인의 아픔을 외면하는 것도 순수성이 아닙니다. 이해타산에 밝고, 사리사욕의 노예가 되고, 현실과 안이하게 타협이나 하고, 무사 안일이나 꿈꾼다면 그는 청년이 아닙니다.

 

또한 속 푸름에 산다는 것은 이상을 가지고 진취적인 기상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상이란 철학적인 용어로서 이성에 의해서 상상할 수 있는 최선의 상태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지닐 수 있는 꿈입니다. 꿈이 없으면 이미 청년이 아닙니다.

 

강도에게, 술 중독자에게, 마약 중독자에게, 수전노에게는 이상이 없습니다. 이상이 없는 사람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작은 일에 좌절하거나, 쉽게 절망하거나, 해 보지도 않고 포기하거나, 목표를 잃고 방황하는 것은 청년이 아닙니다. 비겁하고, 우유부단하고, 좌절하고, 패배감을 가지는 것은 젊은이가 할 일이 아닙니다.

 

독일의 철혈 수상 비스마르크는 '내가 젊은이에게 하고 싶은 말은 세 마디뿐이다. 젊은이여 일하라, 좀 더 일하라, 끝까지 일하라'고 역설했습니다. '소년이여 꿈을 가져라' 속 푸름에 사는 것은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삶입니다.

 

 

▶ 사람들의 착각 세 가지(석가)

⑴나만이 오래 살 수 있다는 착각입니다.

⑵자기 생각만이 가장 옳다고 하는 착각입니다.

⑶사람들이 다 자기를 좋아한다는 것이 착각입니다.

 

 

▶ 옛말에 '새옹지마'란 말이 있습니다.

'새옹지마'란 말은 그 유래가 이렇습니다. 옛날 중국 북방에 호족이 있었는데 한(漢) 나라는 이 호족을 대단히 두려워했습니다. 그 국경에 새옹이라는 노인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은 노인네 말이 국경을 넘어서 오나라로 갔습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몹시 근심하니까, 노인은 말하기를 '이러다가 행운이 생길지 모르지 않소.'라고 태연했습니다.

 

과연 몇 달 후에 그 말이 돌아왔는데 많은 말을 데리고 왔습니다. 사람들이 축하하니까, 노인이 하는 말이 '이러다가 화근이 될지 모르지 않소.'라고 했습니다. 과연 얼마 후에 그 아들이 새로 들어온 말을 타다가 떨어져 절름발이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사람들이 위로하니까, 또 노인은 '천만에, 어쩌면 이 일이 행운이 될지도 모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 후에 호족들이 국경을 넘어 쳐들어옴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온통 활을 메고 싸움터로 나가야 했습니다. 그리고 10명의 9명은 전사했지만 이 노인의 아들은 절름발이어서 무사했습니다. 그래서 그 때부터 인간만사는 새옹지마라는 말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 보다 좀 더 좋은 말은 '전화위복'이라는 말입니다. 이는 화가 변하여 복이 된다는 말입니다. 성경에도 이런 말씀이 나오는데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 알렉산더 대왕은 사냥을 즐겼는데 어느 날 친구로부터 잘 생긴 사냥개 한 마리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알렉산더는 그 개를 데리고 토끼사냥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 사냥개가 도무지 사냥할 생각은 않고 눈만 말똥말똥 뜬 채 토끼를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첫날은 꾹 참았습니다. 이튿날 알렉산더는 사슴사냥에 나섰습니다. 그 날도 사냥개는 사냥할 의욕이 전혀 없어 보였고 대왕은 화가 나서 사냥개를 죽이고 말았다. 얼마 후 사냥개를 선물한 친구가 그를 찾아왔고 대왕은 친구에게 화를 벌컥 냈다. '왜 이렇게 형편없는 개를 선물했느냐. 사냥 못하는 개를 내가 죽였다'

 

그러자 친구는 슬픈 표정으로 대답했다. '임금이시여. 그 개는 천하의 명견입니다. 그 개는 호랑이나 사자 사냥을 위해 훈련된 것입니다. 이런 개를 데리고 고작 토끼나 사슴사냥에 나섰으니 어찌 의욕이 있었겠습니까?'

 

 

▶ 에디슨의 신조는 매우 성경 적입니다.

에디슨만큼 좌절과 실망을 많이 겪은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유명한 발명가가 되었습니다. 그의 신조는 '어려울 때 요나를 생각하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요나는 풍랑이 일 때 바다에 던져진 사람입니다. 보통 풍랑이 아니라 큰 배가 요동치는 파선직전에 있는 풍랑에 던져진 요나입니다. 살아남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요나는 바다에 던져졌고 그것도 물고기가 그를 삼켜 버렸습니다.

 

바다에 던져진 사람은 살수도 없고 물고기에 삼켜진 사람은 살수도 없습니다. 인간 편에서 보면 요나는 죽었습니다. 확실히 죽었습니다. 아무도 요나처럼 던져져 삼키어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편에서 요나는 죽은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편에서는 요나를 살렸습니다. 이것이 성경입니다. 우리 편에서 볼 때는 죽었습니다. 죽은 지 나흘이나 되었기 때문에 나사로는 장례식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편에서는 그 죽은 나사로를 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풍랑에 던져진 요나는 죽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살렸습니다. 물고기가 삼켰지만 우리 인간 편에서는 죽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살렸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가르치는 진리입니다.

 

우리 편에서는 절망입니다. 우리 편에서는 끝났습니다. 우리 편에서는 살 가망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편에서는 얼마든지 기회가 있고 소망이 있고 얼마든지 구원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 풍랑을 만난 제자들은 자기들 힘으로는 풍랑을 이길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 어떤 사람이 죽어 지옥에 갔습니다.

큰 간판이 걸려있더랍니다. 간판에는 수리중이라는 글이고 쓰여 있었습니다. 공사 책임자한테 무슨 수리를 하느냐고 물었더니 한국에서 오는 사람들 때문에 수리를 안 할 수 없게 됐다며 한국은 동네마다 불가마, 찜질 방, 사우나, 쑥탕이 있어서 뜨거운데 익숙해 지옥에 오는 사람마다 '어 시원해 좋다, 화끈해 좋다'며 지옥을 마치 불 가마인줄 알고 즐긴다는 겁니다.

 

그래서 10배정도 더 뜨겁게 만들기 위해 대폭 수리를 하고 있다는 대답. 어떤 사람이 천당엘 갔습니다. 천당 입구에 사람들이 장사진을 치고 대 혼잡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팀장으로 보이는 천사한테 '왜 이렇게 입구가 혼잡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팀장의 대답은 '본래 생명책에 기록되고 입력된 얼굴과 실물을 대조한 후 입장을 시켜야 되는데 생명책에 입력된 사진과 실물이 영 달라서 대조하느라 시간이 걸리고 있다.'라고 대답하더랍니다. 이유는 세상에 살면서 모조리 얼굴을 뜯어 고쳐 사진과 실물이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누가 만든 유머입니다. 앞에 얘기는 불감증을 꼬집는 얘기고 뒤의 얘기는 이중성을 꼬집는 얘기입니다.

 

 

▶ 월간지 '좋은 생각'에 실린 이야기입니다.

프랑스영웅 나폴레옹이 폴란드에 진격했습니다. 농촌 마을의 영주가 나폴레옹을 자기 집에 초대하고 저녁만찬을 베풀었습니다. 나폴레옹이 도착하자 영주는 문밖에까지 나가 영접했습니다. 집안으로 들어온 나폴레옹은 식사가 마련된 방으로 안내되었습니다.

 

주인은 가장 상석으로 보이는 자리도 그 다음자리도 그냥 지나치고 세 번째 자리에 나폴레옹을 앉게 했습니다. 나폴레옹은 기분이 나빠 얼굴을 찡그렸고 이 모습을 본 수행신하가 영주를 꾸짖었습니다.

 

'대 프랑스 제국의 황제 폐하를 이렇게 대접하다니 영주는 두려움이 없는 모양이군.' 그러자 영주는 조심스럽게 대답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 자리는 제 부모님이 앉으시는 자리입니다. 프랑스에선 황제폐하가 제일 높듯이 저희 집에선 제 아버님과 어머님이 제일 높습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시골영주의 번뜩이는 지혜, 그의 효성이 돋보이는 이야기입니다. 내겐 누가 제일 높습니까?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크고 위대합니까? 나를 사랑하시고 내 죄를 사유하시고 내 죄의 기록을 조건 없이 넘겨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 영국에 '플레밍'이라는 농부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밭에서 일을 하는데 가까운 곳에서 사람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보니 한 소년이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농부는 그 소년을 구해주었습니다.

 

이튿날 아주 근사한 마차가 그 농부의 집 앞에 멈추었습니다. 그 마차에서 아주 우아한 옷을 입은 귀족이 마차에서 내려 플레밍에게 깍듯이 인사를 하면서 '당신이 내 아들의 생명을 구해주었으므로 내가 당신에게 보답하고 싶으니 원하는 것 다 들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농부는 '내가 한 일에 대하여 대가를 받을 수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그때 농부의 아들이 달려왔습니다. 귀족은 농부에게 '당신의 아들입니까?' 하고 묻고는 '내가 당신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겠습니다. 내가 당신의 아들을 데리고 가서 공부를 시키겠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합의 하에 농부의 아들을 데리고 가서 공부를 시켰는데 이 아들이 런던의 명문학교 성모 마리아 의과대학을 나와 졸업 후에 전 세계인이 이름을 기억하는 페니실린의 발명자 알렉산더 플레밍이 된 것입니다.

 

후에 그 귀족의 아들이 폐렴을 앓게 되었는데 그 때까지만 해도 폐렴은 치명적인 병이었습니다. 그러나 플레밍이 발명한 페니실린으로 아들을 살리게 된 것입니다. 그 귀족의 이름은 루돌프 처칠이고 그 아들은 영국의 유명한 수상 윈스턴 처칠 경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은 돌고 도는 것입니다. 선도 돌고 악도 돕니다.

 

우리 하나님은 반드시 행한 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특히 하나님 백성들은 이 전에 엎드려 기도하면 우리의 모든 행위를 공의로 갚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 처칠과 플래밍고

런던에 사는 어느 부유한 소년이 스코틀랜드에 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호수에서 수영을 하다가 빠져죽게 됐었습니다. 소년은 사람 살려달라고 소리를 쳤습니다. 그때 밭에서 일하던 한 농부의 아들이 그 소리를 듣고 그를 구해 주었습니다. 얼마 후, 이 소년은 자기를 살려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스코틀랜드의 그 농부 집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의 소원이 무엇인지 물어 보았습니다. 그는 의사가 되고 싶지만 가난하기 때문에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부자 집 소년은 가난한 농부의 아들에게 학비를 대주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소원대로 의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구를 거듭해서 곰팡이를 연구하다가 1928년 페니실린을 발견했습니다.

 

그가 바로 '풀래밍고' 박사입니다. 한편 런던의 부잣집 소년은 나중에 정치가가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의 재상 '윈스턴 처칠'경입니다. 후에 처칠이 죽을병이 걸렸었으나 플래밍고 박사가 만든 페니실린 덕으로 생명을 건지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남이 어려웠을 때에 서로서로 위로하고 도와주는 사랑의 정신이야말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안에서 선한 열매 많이 맺어 여러분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일가에 대한 일화입니다.

미국의 케네디(John F. Kennedy) 대통령이 요절한 후 그의 동생들인 로버트 케네디와 에드워드 케네디가 불의의 사고로 일찍 죽고 얼마 전에는 케네디 대통령의 외아들 John F. Kennedy Jr.가 비행기가 바다에 추락하여 여러 날 만에 그 시체를 찾아 장례를 지냈으며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 재클린 여사는 돈 많은 사람과 재혼하여 세계 사람들의 비웃음 속에서 평생 숨어살다가 생을 마쳤습니다.

 

왜 이렇게 한 가문에 비운이 끊이지 않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일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케네디(J.F. Kennedy) 대통령의 부친이 술 공장장으로 그 당시 미국 사회를 술로 망치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둘째: 케네디(J.F. Kennedy)가 대통령에 재직하고 있는 동안에 큰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입니다. 그 범죄란 전통적인 개신교 국가인 미국에서 유일한 그리고 최초의 카톨릭 교인으로 대통령 된 그는 대통령이 되자 전 미국의 공립학교에서 성경 공부를 하지 못하게 하고 주기도문 암송을 금지시킴으로 청소년을 급격히 타락시켰으며 나라와 사회를 혼란에 빠뜨렸다는 것입니다.

 

 

▶ 일장춘몽(一場春夢)

 

옛날 어느 마을에 사는 한 아주머니가 달걀을 가득하게 담은 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장으로 팔러 가는 길이었다. 아주머니는 장에 가는 길에 즐거운 상상을 했다. '이 달걀을 팔아서 조그만 새끼 돼지를 사야지. 새끼 돼지를 정성껏 길러서 그 돼지가 또 돼지를 낳고 그 새끼들이 커서 또 새끼를 낳고 그러면 그 돼지들을 장에 내다 팔아 작은 암 송아지를 한 마리 사야지. 그 송아지가 커서 암소가 되면 다시 송아지를 낳고, 그 송아지가 크면 또 송아지를 낳고, 그러다 수십 마리의 소가 생기면 소들을 내다 팔아 이번에는 논과 밭을 사야지. 그리고는 부지런히 농사를 지어서는 자꾸자꾸 땅을 늘리고 고대광실 높은 기와집을 짓고 남부럽지 않게 떵떵거리고 살아야지' 이런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가다가 그만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이고 있던 달걀 바구니를 땅에 떨어뜨려 모조리 깨뜨리고 말았다. 아주머니의 부푼 꿈도 일장춘몽이 되고 말았다.

 

 

▶ 쉐이브라는 사람을 아십니까?

그는 미국에 큰 강철회사에, 처음에는 청소부로 들어갔습니다. 이 사람이 얼마나 기도를 많이 하였던지, 청소를 너무 기가 막히게 잘했습니다. 이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한 시간 먼저 출근하고, 한 시간 늦게 퇴근합니다.

 

청소에 대해서는 세계에서 1등입니다. 그 이유는 복음화 운동 때문이었습니다. 이러자, 이 사람이 얼마 있지 않아서, 청소부장이 되었습니다. 청소부장이 되면, 좀 감독이나 하고, 슬슬 해도 될 텐데, 혹시 청소부원 중에서 아픈 사람이 있으면, 자기가 청소를 다 해줍니다.

 

이러니 일꾼들에게 힘을 주었습니다. 청소부장을 하는데, 세계에서 제일 잘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나중에는 무엇이 되었느냐? 계장으로! 과장으로! 계속 올라갔습니다. 드디어 이 사람이 나중에는 카네기의 비서실장이 되었습니다.

 

결국 카네기가 은퇴하는 때가 왔습니다. 세계의 메스 콤이 집중되었습니다. 그때 카네기가 강철회사를 이어서 일할 강철회사 회장을 바로 자기 비서실장을 세웠습니다. 이때 쉐이브는 카네기에게 말하기를 '사장님, 지금까지 제가 회장님의 말씀을 거역한 적이 없지마는 이번만은 거절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 회사만은 제가 맡을 수 없습니다. 왜냐면, 사장님 밑에는 좋은 박사들도 많고, 가족들 중에는 훌륭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어떻게 이 막중한 일을 감당하겠습니까? 이것만은 못합니다. 저는 그저 이 비서에 만족하겠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때 카네기는 중요한 말을 했습니다. '과학자가 필요하면, 과학자를 불러다가 쓰고, 돈을 주라! 경제인이 필요하면, 경제인을 불러다가 일시키고 돈 주라! 수학이 필요하면 계산 잘하는 사람을 불러다가 쓰고, 돈 주라! 내가 자네를 선택한 것은 자네에게는 가장 좋은 무기가 있기 때문이라네.' 하면서, '자네 속에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 있지 아니한가? 나는 그것을 보고 자네를 이 회사를 맡긴다네!'라고 하였던 겁니다. 이래서 전 세계가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 성전건축일꾼!

성전은 아무나 짓는 것이 아닙니다. 출35:20-36:7절까지에 보면 구약 성막교회를 짓는데 특별한 일꾼 다섯을 통하여 지어졌습니다.

 

⑴계시일꾼 : 모세가 시내산에서 40일 금식 기도 중 성막에 대한 계시를 너무도 자세히 받았습니다. 그 때 이스라엘은 계시 받은 모세를 중심으로 똘똘 뭉쳤습니다. 성전 짓는 계시는 하나님께서 주의 종을 통하여 계시해 주신 사명입니다.

 

⑵지명 일꾼 : 출35:30절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유다 지 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사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주의 종에게 지명을 받았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지명하여 부른 일꾼들입니다. 출35:31절에 지명하여 부른 '브사렐'에게 '성령을 주셨고, 지혜를 주셨고, 총명을 주셨고, 지식'을 주셨습니다.

 

⑶감동 일꾼 : 출35:34절에 '또 그와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훌리압을 감동시키사 가르치게 하시며' 하나님은 일꾼을 쓰실 때 그 일에 감동 받은 자가 나타나 게시 일꾼과 지명 일꾼을 돕게 하십니다.

 

⑷물질 일꾼 : 출36:5절에 '모세에게 고하여 가로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의 명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심은 대로 거두는 법칙이 있습니다.

 

⑸노동 일꾼 : 출36:2절에 '모세가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그 마음에 여호와께로 지혜를 얻고 와서 그 일을 하려고 마음에 원하는 모든 자를 부르매' 이들은 열심이었습니다. 힘들다고 도중에 돌아간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여러분! 계시를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지명하여 부르시는 이도 하나님이시오, 감동을 주시는 분도, 물질을 드릴 수 있도록 물질도, 마음도 그 분이 주시는 것이고, 일 할 수 있는 건강과 마음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유명한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클라크 케이블'은 100만 달러가 넘는 엄청난 부자였음에도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습니다.

어느 신문기자가 묻기를 '당신을 엄청난 부자임에도 왜 그렇게 영화를 겹치기로 출연하는 등, 애쓰고 있습니까?'라고 하자, 대답하기를 '머지않아 아이가 태어납니다. 그 아이를 위해서 돈을 많이 벌어 놓아야 합니다.'라고 했는데, 결국 그는 너무 과로한 나머지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죽고 말았습니다. 이는 탐욕이라는 덫에 걸리어 결국 사망을 낳은 것입니다.

 

 

▶유럽 사람들의 특징을 말하는 것 중 이런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이태리 사람은 옷을 입다 죽고, 불란서 사람은 먹다가 죽고, 독일 사람들은 무엇을 만들다 죽고, 영국 사람들은 집을 고치다 죽는다.' 이것은 유럽 사람들이 무엇을 행복과 보람으로 여기고 살고 있는가를 해학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 까뮈의 작품인 '시지프스의 신화'에 보면 죄를 범한 인간에게 신이 벌을 내립니다.

그 벌이라는 것은 무거운 돌멩이를 산꼭대기까지 밀어 올렸다가 다시 굴려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다시 내려가서 힘을 다해 그 돌멩이를 다시 올립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아래로 굴려버립니다. 이런 일을 반복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일을 계속해서 반복하다 보면 자연 무의미함을 느낍니다. 이 무의미한 일을 계속해야 하는 것이 죄를 지은 인간에게 내린 신의 벌이라는 것입니다.

 

까뮈는 이 작품을 통해 인생이 하는 일들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말하려고 합니다. 뭐 좀 신기한 일이다, 새로운 일이다, 큰일이다 해도 인생들이 하는 일이란 다 허무하다는 것입니다. 많은 물질을 소유해 보았자, 남보다 빠른 출세를 해 보았자, 명예를 얻고 권력을 잡아 보았자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결국은 때가 되면 다 놓고 떠나야 된다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열심히 살라고 말합니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고 말합니다. 이런 말들을 들으면 용기가 납니다. 삶의 의욕이 생깁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밤잠을 안자고 열심히 뜁니다. 그래서 위인도 되고 재벌도 되며 권력도 얻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결국 돌멩이를 산꼭대기에 올려놓는 일과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한 번 올려놓습니다. 어떤 사람은 여러 번 올려놓습니다. 아마 현대 그룹의 정주영 회장 같은 분은 수 십 번 올려놓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번 올려놓은 사람하고 열 번 올려놓은 사람하고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아무 차이가 없습니다. 한 번 올려놓은 사람도 죽고, 열 번 올려놓은 사람도 죽습니다. 한 번을 올려놓거나 열 번을 올려놓았거나 다 죽으면 지옥 갈 인생인데 무엇이 대수냐는 것입니다.

 

 

▶ 사람들은 대개 '복'이라고 하면 오복을 꼽습니다.

수(壽) '오래 사는 것'이 복이고, 부(富) '부자가 되는 것'이고, 강녕(康寧) '육체가 건강하고 마음이 편안한 것'이고, 유호덕(攸好德) '덕을 베풀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것'이고, 고종명(考終命)이라고 해서 '명(命)대로 살다가 보기 좋게 죽는 것'을 복으로 칩니다.

 

 

▶ 우리 효석이가 나이키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아주 영업을 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큰 오너가 될 그런 청년입니다. 나이키는 우리나라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이커로 스포츠 용품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신발, 모자, 체육복 등 스포츠 용품으로 세계에서 매상을 제일 많이 올리는 그런 회사입니다.

 

이 회사의 사장 '필립 나이트'는 원래 사업가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오레곤 대학교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와 회계사 자격을 따 가지고 포틀랜드 주립대학교에서 2년 간 조교수로 봉직했습니다. 그런데 열심을 다했는데도 재임용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대학에서 쫓겨나 직장을 잃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그런 일을 당하자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내 인생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뭘 하면 좋겠습니까?'

 

그런데 그는 몸이 약했기 때문에 운동도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기도도하면서 운동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뛰면서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하나님, 건강도 주시고, 직장도 주시옵소서'하고 그는 달리면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한참 달리다 보니까 신발이 불편해서 다리가 아팠습니다. 그는 어떻게 하면 달리기에 편한 신발을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자기가 직접 운동화를 만들어서 특허를 냈습니다.

 

그런데 그 신발이 세계적인 인기 상품이 되었습니다. 마라톤 선수들이 선호하는 인기 품목이 되었습니다. 사업이 확장되고, 공장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기도하면서 뛰고, 뛰면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아이디어를 주셔서 세계적인 제품인 '나이키'를 만들게 하셨습니다.

 

여러분도 하나님 앞에 열심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면서 뛰시기 바랍니다. 일하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능력을 주시면 여러분의 기업도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습니다. 축복 받은 기업, 성공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톨스토이는 '사람은 저마다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인생을 살아간다.'고 말했습니다.

겉으로는 좋아 보이고 근심 걱정이 없는 것 같아 보여도, 속을 들여다보면 실상은 저마다 다 고민과 걱정이 있고 마음에 상처가 있기 마련입니다. 가정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식이 없어서 고민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식이 있어도 말을 안 듣고 속을 썩여서 고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고부간의 갈등으로 고민하기도 합니다. 부부간의 갈등으로 이혼을 할까 말까 고민하기도 합니다.

 

직장과 사업장은 어떻습니까? 사업의 실패와 부도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습니다. 직장을 잃고 실업자가 된 사람도 있습니다. 그밖에도 여러 가지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적이 좋지 않아서 걱정하거나 시험에 낙방해서 낙심하는 학생, 질병으로 고통당하거나 죽음을 눈앞에 두고 몸부림치는 환자, 가족이나 친구의 죽음으로 고통과 허무를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 죄의식에 빠져서 고민하는 사람, 열등감에 빠진 사람, 억울하고 원통한 일을 당한 사람이 있습니다. 실연당한 사람, 배신을 당한 사람도 있습니다.

 

인간의 고민은 천태만상(千態萬象)이요, 백인백상(白人白象)입니다. 그렇습니다. 각자 나름대로 고민과 고통이 있고 상처가 있습니다. 잠18:14절에 '사람의 심령은 그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라고 묻고 있습니다.

 

 

▶ 건설회사에서 현장 책임자로 일하다가 사고를 당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담벼락이 무너지는 바람에 허리를 심하게 다쳐서 자리에 눕게 되었습니다. 직장에도 나가지 못하니까 생계가 말이 아닙니다. 게다가 계속 집에서만 지내다보니 합병증이 생겨서 급성 폐결핵까지 걸리게 되었습니다. 몸은 점점 꼬챙이처럼 말라서 40킬로그램이 되었고, 입에서는 피가 넘어왔습니다. 그대로 있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마침 직장에서 함께 사고를 당해 고생하던 동료가 찾아와서 '예수 믿고 모든 것이 평안해 졌다'며 같이 교회나 가지고 전도를 합니다. 마지못해 아픈 몸을 이끌고 주일 예배에 참석을 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다가 왠지 모르게 눈물이 쏟아져 나오는지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뒷자리에 앉아서 실컷 울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오니 마음이 그렇게 편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또 가서 울고, 또 가서 울고 하였습니다. 그 후 몇 주일이 지나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그 친구가 와서는 그를 보더니 혈색이 좋아졌다며 병원에 가서 다시 검진 좀 받아보라고 말해서 재검진을 받았는데 의사가 깜짝 놀라며 말했습니다. '당신 몸에는 폐결핵 균이 하나도 없습니다. 당신은 깨끗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본인도 놀랐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제 자신의 병을 고치셨는지 몰랐습니다. 그는 건강을 되찾았을 뿐만 아니라 건강 진단서를 직장에 제출하여 다시 일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나가 울기만 했는데도 하나님께서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십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은총을 베푸시고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 걸레는 빨아도 걸레입니다.

보석은 흙이 묻어도 보석입니다.

왕은 거지 옷을 입어도 왕입니다.

거지는 왕복을 입어도 거지입니다.

까마귀를 흰 칠을 하여도 까마귀입니다.

군인은 경찰복을 입어도 경찰입니다.

간장 그릇은 아무리 애서도 김치 그릇이 될 수 없습니다.

콩나물은 아무리 커도 콩 나무가 아니라 콩 나물입니다.

성도는 누가 무어라고 하여도 성도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누가 무어라고 하여도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 미국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다 남루한 옷을 입은 소년이 길거리에서 주일 아침에 신문을 팔고 있었습니다. 부잣집 앞에서 그는 자기도 모르게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이런 집에서 살아 보고 싶은 마음에서였습니다. 실업계의 거물인 로우리가 문을 열면서 그 소년을 보았습니다. 그 소년도 놀라서 말했습니다.

 

'아저씨, 아저씨에게는 아이가 있으신 가요?' '아니, 나는 아직 자녀가 없다. 아내와 함께 있을 뿐이란다.' '그렇다면 저는 아저씨의 아들이 되고 싶어요.' 그는 무척 놀라서 아내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여보. 아이를 하나 기르고 싶지 않소?'

 

아내는 아이가 무척 갖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 때 신문팔이 아이가 말했습니다. '아저씨, 만약 저를 아저씨의 아이로 삼아주신다면,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드리겠어요' 로우리가 그 소년에게 물었습니다. '가정이 있니?' '없어요' '아버지, 어머니는?' '두 분 다 돌아 가셔서 나는 고아예요' '어디에서 자니?' '길거리에서요'

 

그 때 아내가 말했습니다. '여보. 이 아이를 우리 아들로 길러요. 똑똑해요' 그들은 그 소년을 아들로 받아 주었습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그 소년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드렸습니다. 팔던 신문과 1000원이었습니다. 로우리가 말했습니다. '아들아. 그것을 가지고 있으렴. 우리는 더 많은 것이 있다. 더 많은 것을 너에게 줄 수 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값없이 구원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우리를 받아 주셔서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특권을 주었습니다. 누가 무어라고 하여도 콩나물은 콩나물입니다. 누가 무어라고 하여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구원을 받았습니다.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하늘나라 백성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 우리나라에 선교사들이 들어와 복음을 전할 때 있었던 일입니다.

갑자기 동네마다 전염병이 돌기 시작하였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마침 미국에서는 페니실린 항생제가 발견되어 큰 효과를 보고 있었습니다.

 

가난한 농부가 선교사를 찾아와서 전염병에 걸렸는데 병원에 갈 수 없는 형편이니 도와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선교사는 페니실린을 주면서 말했습니다. '이 약은 최근에 발명된 것으로 아주 좋은 항생제입니다. 이 약을 사용하면 나을 것입니다.' 농부는 아주 비쌀 것이라고 생각하며 값을 물었습니다. 선교사가 말했습니다. '공짜입니다.'

 

농부는 돈을 들고 있다가 그냥 가지고 갔습니다. 농부는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선교사 집을 떠났습니다. 농부는 그처럼 좋은 약이라면 무척 비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싼 것이 비지떡일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농부가 선교사 집을 떠날 때 창문으로 가만히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농부가 집밖으로 나가더니 생명과 같은 약을 땅에 던져버렸습니다. 그리고 발로 밟아 버렸습니다. 얼마 후 그는 죽었습니다. 온 가족도 전염병에 걸려 고통을 당하였습니다. 미련한 농부는 생명을 건질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전도지를 버리고 있는지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을 기회를 잃어버리고 있는 지요? 그러나 우리 모두는 누가 무어라고 하여도 구원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 오래 전에 인도에서 선교 사역을 하시던 어느 미국 목사님이 어느 날 갠지스 강가로 나갔다고 합니다.

거기에 나가보니 한 여인이 두 아들을 데리고 강둑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인도에서 오랫동안 선교 사역을 하면서 그가 직감적으로 느끼는 것이 있었습니다. '아, 저 여자가 두 아이 중 하나, 아니면 둘 다 갠지스 강에 집어넣어서 신에게 제사를 드리려고 가는구나' 그래서 그는 부리나케 달려가서 그 부인을 붙들고 '제발 그런 미련한 짓을 하지 말라. 그건 아무 쓸 데 없는 일이다. 왜 아이를 희생시키려느냐?'하고 간곡히 만류했지만 그 여인은 완강했습니다.

 

너무 불쌍해서 아이들을 보니 한 아이는 아주 참하게 생긴 남자애입니다. 그리고 또 한 아이는 몸이 불구인 데다가 장님입니다. 그 여인에게 아무리 설득을 해도 소용이 없는 줄 알고 선교사는 발길을 돌렸습니다.

 

한참을 있다가 궁금해서 또 강가로 나갔는데 아까 전의 그 여인이 강둑으로 걸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두 아이 중 하나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까이 가서 보았더니 잘 생기고 성한 아이는 없어지고 불구요 장님이 된 아이만 데리고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는 너무 놀라서 '아니, 신에게 바치려면 불구에다 눈이 멀어 인생을 살아가기가 어려운 이 아이를 바칠 것이지 왜 성한 아이를 바치셨나요?'하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여인은 정색을 하며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선생님, 미국에서는 어떤 신을 믿고 있는지 모르지만 여기 인도에서 우리가 섬기는 신은 우리가 그에게 최선의 것을 드리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배웠고 또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드리려면 두 아이 중 좋은 아이를 드려야지 어떻게 덜 좋은 아이를 드리겠습니까?'

 

 

▶ O. Henry 의 단편소설 중에 '현명한 자의 선물'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주인공 '델라와 짐'이라고 하는 가난한 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되어 가장 좋은 선물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자기의 가장 아름다운 머리를 잘라서 20불에 팔아 그 돈으로 남편이 유산으로 받은 유일한 유품인 백금시계의 시계 줄을 샀습니다.

 

그런데 남편 짐은 자기의 전 재산인 금시계를 팔아 아내의 아름다운 머리에 꽂을 예쁜 빚을 사서 온 것입니다. 이 두 사람이 선물을 서로 교환하는데 머리를 잘라버린 아내에게는 빚이 소용이 없었고, 금시계를 팔아버린 남편에게는 시계 줄이 소용이 없지만 이 두 사람의 선물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었습니다.

 

 

▶ 옛날 영국 런던에 살던 한 소년이 어느 날 시골로 여행을 떠났다.

그곳은 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 평화로운 곳이었다. 호숫가에서 물장난을 하며 놀던 이 소년은 뜻하지 않게 호수에 빠지게 되었다. 헤엄칠 줄 모르는 이 소년은 계속 물을 먹으며 허우적거렸다. 누가 도와주지 않으면 영락없이 죽을 수밖에 없었다. 이때 마침 그 옆을 지나던 시골 소년이 이 광경을 보고 순간적으로 사람을 구해 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호수로 뛰어들었다. 겨우 호수 밖으로 구해 내어 물을 토하게 하고 심호흡을 시켜 주자, 정신이 돌아온 도시 소년은 자기를 구해 준 소년에게 "참 고맙다." "뭐, 할 일을 했을 뿐인데."라고 서로 인사를 한 후 두 소년은 헤어졌다.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의젓한 청년이 된 도시 소년은 10년 전의 일을 잊지 못해 자기를 구해 준 시골 소년을 찾아갔다. 그런데 시골 청년은 그때 일을 까맣게 잊어버렸는지 자기를 찾아온 도시 청년을 얼른 알아보지 못했다. 호수에서 있었던 옛날 일을 말하자 그때 겨우 도시 청년을 알아보았다. 반가운 한때를 보낸 다음 도시 청년이 시골 청년에게 물었다. "너는 꿈이 뭐니?", "나는 의사가 되는 게 소원이야. 하지만 집안이 가난하여 의과대학에 갈 수가 없어." 이 말을 들은 도시 청년은 부자인 자기 아버지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그 시골 청년에게 의사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 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아버지의 승낙을 얻은 도시 청년은 시골 청년을 런던으로 불러서 의과대학에 가게 하여 의사가 되는 길을 열어 주었다. 훗날 이 시골 청년은 의사가 되었는데, 그가 바로 페니실린을 발명한 알렉산더 플레밍 박사이다. 그 젊은이가 바로 알렉산더 플레밍이라는 사람인데 그는 계속 열심히 연구하여 의과 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새로운 약을 발견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것은 페니실린 주사약입니다. 플레밍은 이 약에 의해 영예로운 노벨 의학상까지 받았습니다. 그리고 시골 소년 플레밍이 호수에서 살려 준 도시 소년이 그 유명한 윈스턴 처칠 경이다.

 

그 후 1940년 5월, 영국이 독일군의 침공 앞에 처하게 되었을 때 처칠은 대영 제국의 수상에 올랐다. 수상이 된 처칠은 전쟁의 상황을 살피기 위하여 중동 지방을 순시하게 되었는데 이때 뜻하지 않게 폐렴에 걸렸다. 그 당시로서는 어떤 치료 방법도 없었다. 이때 고열에 시달리며 심한 고통 속에서 꼭 죽는 줄만 알았던 처칠을 구해 준 약이 있었다. 그 약이 바로 알렉산더 플레밍 박사가 발명한 페니실린이었다.

 

이 예화는 좋은 인간관계의 표본이기도 하지만, \'주면 받는다\'라는 법칙(give and take)이 얼마나 정확한 우주적인 법칙인가를 증명한 것이었다. 우리는 타인에게 바라는 것이 참으로 많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남에게 줄 수 있는 것 또한 참으로 많음을 알아야 하겠다.

 

몸이 건강하니 몸을 움직여 남을 도울 수도 있고, 얼굴 모양을 더 부드럽게 하여 남의 기분을 즐겁게 해줄 수도 있을 것이며, 마음 씀씀이를 좋게 하여 남의 마음을 편하게 도와줄 수도 있을 것이다. 또 말 한마디 한마디를 곱게 하여 남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할 수도 있을 것이며, 내가 앉은 자리를 양보하여 남을 도울 수도 있을 것이고, 예절 바른 태도로 남의 자존심을 상하지 않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모두가 무척이나 어려운 일들이긴 하겠지만 불가능한 일들도 아니다. 꼭 물질적으로 남을 돕지 않더라도 남에게 줄 수 있는 것들이 이처럼 많은 데 왜 줄 것이 없단 말인가? 받고 싶거든 먼저 주자. 이것이 성공인의 철학이며 우주의 법칙이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예화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망과 불평, 감사와 찬송의 차이  (0) 2023.12.23
어떤 과학자의 임종  (0) 2023.12.20
성탄예화  (0) 2023.12.16
성탄절 예화  (0) 2023.12.16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는 것  (0) 2023.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