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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어 하지말아야 할 것들 10가지

열려라 에바다 2024. 2. 28. 13:34

나이먹어 하지말아야 할 것들 10가지

< 1 >젊은이들 일에 사사건건 참견하지 말라.​

아는 것도 모르는 척, 보았어도 못 본 척 넘어가자.

(노인이 귀와 눈이 어두워지는 이유)

젊은이들의 일에 일일이 참견하려 들면

젊은 사람들은 "그런건 저희가 알아서 잘 할 텐데..." 하고 귀찮아 하고

대충 대답 해주더라도 기분만 나빠질 것이니 이래저래 자신만 손해다.

 

< 2 >뭐든지 내 식대로만 하지 말라.​

내 주장 내세우며 내 식대로 따르라고 해봐야 요즘 젊은이들은 콧방귀도 안낀다.

자식들 키울때야 당신식대로 주도하며 살았지만 이제는 자식들이 주도하는 시대니

뒷전에서 조용히 계시라.

옛날에 아버지 방식대로 살 때 '본인한테 간섭하면 좋던가?'를 생각해보라.

 

​< 3 > 남을 원망하지 말라.​

누군가를 미워하고 원망 하는 일은 당신을 절망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할 뿐이다.

자식이 자주 찾아 와 보지 않고 용돈도 잘 안 주고 이제는 말도 안 듣고 제 멋대로 한다고

노여워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나도 젊어서 그 나이 때 부모에게 어찌하였는지를

곰곰히 반성해 보면 아마도 비슷하지 않았을까?

 

< 4 > 이젠 늙었다고 기죽거나 포기하지 말라.

너무 오래 살았으니 이제 이 나이에 무엇을 하겠느냐는 둥 스스로를 산 송장 취급하지 말자.

책도 읽고, 글도 쓰고 여행도 다니고, 외국어도 배우고 컴퓨터도 배우고, 댄스도 배우고

노래도 배우자. 단, 새로운 사업 시작하지 말고 새로 바람피는 일은 절대 금물.

 

< 5 > 늙었다고 유세떨며 젊은이들 나무라지 말라.​

툭하면 "내가 지금 나이가 몇인데 새파랗게 젊은것 들이 또박또박 말 댓구하며 덤비냐?"

이런 유세떠는 노인네 치고 대접 제대로 받고사는 사람 하나도 없다.

젊은이들의 자유분방함을 이해하고 시대가 변했음을 터득해야한다. 옳고 그른 것에는 애 어른이 따로 없다. 나이 어린 사람에게도 배울게 많은 법.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이 늙었다는 게

무슨 벼슬이라도 한 것 마냥 큰소리 칠 생각은 일찌감치 버리자 이미 노인을 공경하던 시대는 갔고 되려 노인 때문에 골치아픈 시대가 왔다.

 

< 6 >자주 삐지지 말라.​

나이가 들면 도로 아이가 된다고 한다. 가족이나 타인에게 서운한 마음의 표현이겠지만

노인들은 툭하면 어린아이처럼 잘 삐진다. 자녀들 끼리만 어디를 다녀와도 삐지고

저녁을 늦게 차려도 삐지고 반찬이 입에 안 맞아도 삐진다. 서운 할 수도 있고 삐질 수도 있지만, 너무 자주 삐지지는 말자. 너무 자주 삐지면 당신만 위하라는 응석으로 받아들이게 되어 가족들이 피곤하고 당혹스러워진다. 어찌 온 식구가 당신만 위해 살겠는가?

얼마나 바쁜 시대이고 얼마나 힘든 세상인데...

< 7 > " 옛날에는 이랬는데.." 라며 타령하지 말라.​

당신이 젊었을 때 장 담그기의 달인, 김장의 달인 살림의 달인이 였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된장도 사다먹고 김치도 사다먹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

천번 만번 바뀐 세상을 받아들이고 옛날 타령은 이제 그만하자. 그런다고 옛날로 돌아가지는 것도 아니고 번번히 말하는 당신도 피곤하고 듣는 며느리도 피곤하다.

 

< 8 > 아끼려고 하지 말라.​

이제 절약은 더 이상의 미덕이 아니다. 있는 돈을 즐거운 마음으로 쓸 줄 알아야 한다.

아끼고 아끼다가 죽으면 아무 소용도 없다. 맛있는 거 보면 사 먹고 손자들 보면 용돈도 쥐어 주자. 돈 주는데 싫어하는 사람없고 돈 쓰는 데 좋아하지 않을 사람 아무도 없다.

 

< 9 > 남의 흉을 절대 보지 말라.​

딸 데리고 며느리 흉보지 말라. 며느리가 잘 못하는 일을 자꾸만 딸에게 일러 바치다보면

딸이 올케 미워하게 되고 올케가 밉다보면 고운말 안 나가고 올케가 꼬인 말하는 것 듣다보면

며느리 심사는 더 나빠지고... 그러다가 시누이 올케 한 판 붙는 날엔 어찌 되겠는가?

손해 보는 사람은 다름아닌 며누리 흉보는 시어머니이다. 딸은 아무리 그래봐야 어쩌다 다니러오는 사람이고 어차피 당신에게 밥차려 줄 사람은 며누리밖에 없음을 잘 알아야...

 

< 10 > 노화현상을 하소연하지 말라.​

나이가들면 들수록 야간 불면, 가려움증, 시력감퇴, 청력감소 관절통증, 어지럼증, 기침, 식욕 부진 등등.. 너무나 많은 노화 증상들이 괴롭힌다. 어쩌겠는가? 늙는다는 것이 그런 것을...

그런데 배우자나 자식들에게 그런 고통을 지나치게 하소연하는 사람이 있다. 오히려 너무 참을성이 많아서 문제가 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임산부가 입덧을 하듯이 술꾼이 과음한 다음날 숙취에 시달리듯이 노인이 노화현상으로 시달리는 것은 자연스럽고 어찌할 수 없는 병이 아닌가? 병원에 가봐야 별 방법도 없는 노화 고통을 매일 아침 밥상 머리에서 하소연하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배우자나 자식들이 얼마나 괴롭고 짜증스러울까.

 

사람이 한 백년 오래오래 산다해도 언젠가는 늙고 병들고 맙니다. 그것은 누구도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이고 생로병사生老病死의 순리입니다.​ 이미 인생의 반 이상을 살아와서

살아갈 날이 산 날보다 더 적게 남은 지금 노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자명한 현실입니다. 제 아무리 용빼는 재주가 있다해도 지나온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남은 시간도 결국은 쫒기 듯 죽음을 향해 늙어가고 있을 뿐입니다.

 

더 이상 무얼 바라고 어떤 의미를 부여할까요? 모든것을 내려 놓아야 한다는 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숨겨진 욕망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이제 남은 인생 편안히 내려놓고 하고싶은 것 열심히 하며 즐겁게 살아요.

​사심을 버리고 누구에겐든 타령도 유세도 원망도 하지 말고 그렇다고 기죽을 필요도 없이

아낌없이 쓰면서 자연스레 늙어감을 받아들이며 살아요. 내게 남은 인생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단 한번의 소중한 삶이기에... .나이들어 하지 말아야 할 것들, 길 –김윤아-

 

피할 수 없으면 즐기고, 가질 수 없다면 버리고, 내 것이 아니면 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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