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의 은혜를 어떻게 사용할까?
글쓴이/봉민근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영적으로 힘들 때가 있다.
영적인 고갈이 오는 것은 믿음이 없어서 그럴 때도 있지만 다 썼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하나님으로부터 새로운 것으로 공급받아야 한다.
성령의 영적 파이프에 내 영혼을 연결시켜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매일 같이 훈련하시고 그날에 일을 감당하게 하신 것은
그날의 은혜를 베푸시기 위해서다.
하나님은 평생 살아갈 힘과 능력을 단번에 모두 주시지 않는다.
날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구하며 살라고 그날의 필요한 것만큼 주신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께 붙어 있어서 영적으로 필요한 것을 구해야 한다.
어제의 은혜가 있고 오늘 받아야 할 은혜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누군가에게 흘려보내야 하고 부어 주어야 할 사명이 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나의 욕심 때문에 나만을 위하여 탕진하면 안 된다.
내가 목적이 되면 안 된다.
믿는 자의 목적은 오직 하나님이어야 한다.
십자가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사명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고갈된 영적 자양분을 말씀을 통하여 날마다 공급받아야 한다.
우리의 목적은 사역이 아니다.
일만 하다 보면 하나님도 이웃도 보이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목적을 잃어버릴 수가 있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사랑 인간사랑이다.
예수님께서 자신이 고갈될 때까지 자신을 우리에게 모든 것을 내어 주셨듯이
우리도 그런 삶을 살아야 한다.☆자료/ⓒ창골산 봉서방
평생 기분 좋게 사는 비결
사람이 목욕을 하면 하루 기분이 좋고,
새옷을 입으면 일주일이 기분이 좋고,
결혼을 하면 3년이 기분이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고 은혜를 입으면 평생기분이 좋습니다.
신자의 기도는
신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지 못하고 살아가지만
그분을 사랑하고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충만한 영광으로
그분을 즐거워하는 자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신자들은
이 세상의 화려해보이는 것들과 아름다워 보이는 것들로
자신의 소망을 삼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영혼을 정결케 하기를 힘쓰며,
육체적인 정욕을 제어합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자신들의 소망인
그리스도와 그분이 주시는 영적인 기쁨과는
대적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자의 기도의 특징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것들로 나열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으로 채워집니다.
“나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시104:34
우리의 지식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올바른 깨달음을 갖지 못한다면,
하나님과는 그 어떠한 친밀함도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복음에 대한 이해 없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도를 걷는다는 것은
사실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식만으로
산출되는 박학다식함과 수려한 언변은
경건으로 가장되기 쉽습니다.
우리의 지식은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경외,
그리고 형제들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없다면
그것은 껍데기일 뿐입니다.
지식에 절제를 더하라는
사도의 권면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벧후1:5-7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이 참된 신이시라면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가장 중요하게 다루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최고로 영광스러운 분이시라면
하나님은 스스로 자신의 영광을 최고 가치로 여기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피조물들 역시
하나님의 영광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해야 합니다.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에 관심을 두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해야 합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신자는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진정한 신자라면
기도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성경은 ‘항상’ ‘쉬지 말고’ ‘간절히’
‘감사로’ ‘성령 안에서’ ‘마음으로’
‘모여’ 기도하라고 가르칩니다.
이로 보건데 기도란
신자의 삶에 당연하게 따르는 분명하고도 명백한
하나의 현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기도를 하는 것은 신자 그 자신이지만,
그가 하는 기도는 자기 자신을 신자답게 만들어 주는
탁월한 방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기도로 거룩하여진다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딤전4:5
넘어질까 조심하라
사람이 형통해 질 때에는
교만이 자기 마음의 성소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형통한 자들은 자신의 형통이
자신의 노력이나 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착각합니다.
그래서 교만이 생겨나기 쉽습니다.
물론 자신의 형통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교만이라는 것은
불현 듯 찾아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만한 자는 스스로 교만한지를 모르고
교만하면서도 겸손한 줄로 착각합니다.
그러므로 형통한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잠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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