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싸움을 위한 십계
부부 싸움을 하지 않을 수 있는 비결은 하나밖에 없다. “결혼하지 않는 것이다.” 결혼은 부부 싸움을 동반한다. 그러므로 부부 싸움이 없는 가정이 건강한 것이 아니라 부부 싸움을 잘하는 가정이 건강하다.
1) 승리자가 되기보다 사랑하는 자가 되기에 힘써라
승리자 곁에는 패배지만 남게 된다. 하지만 사랑하는 자 곁에는 사랑하는 사람만이 남는다. 함께 승리하라. 미움은 다툼은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운다(잠 10:2).
2) 한가지 주제만을 다루어라
2본 동시 상영은 3류 극장에서나 볼 수 있다. 그리고 한가지 주제도 1회로 끝나야 한다. 연속 상영은 지루하다.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 한 것을 거듭 행한다(잠 26:11).
3) ‘타임아웃’을 지키자
현재만을 취급하라. 따라서 24시간 이내의 것을 다루고 공소시효를 지켜야 한다. 부부 싸움에 지구전은 서로에게 소모전일 뿐이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고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엡 4:26).
4) 싸우되 1미터 이내에서 싸워야 한다.
장외 경기는 곤란하다. 그 무대를 친정까지 확대하지 말라. 그것은 반칙이다.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긴다(잠 11:13).
5) 미봉책으로 끝내지 말라.
임시 휴전은 곤란하다. 끝마무리를 잘해야 한다. 적당한 말로 대답함은 입맞춤과 같고(잠 24:26), 온유한 입술에 약한 마음은 낮은 은을 입힌 토기다(잠 26:22).
6) 제 3자를 개입시키거나 동맹 관계를 맺지 말라.
누구의 탓으로 돌리게 되거나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는 경우 싸움은 더 커진다. 남의 말 잘 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간다(잠 18:8).
7) 인격 모독은 피하라.
약점을 확인하기 위한 것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되지 않는다. “문제 있는 사람”으로가 아니라 “사람이 가진 문제”를 직시하라. 서로 인자하게 여기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같이 하라(엡 4:32).
8) 싸워서는 안 되는 경우도 있다. 관중은 절대 두지 말라.
자녀들 앞에서나 상대가 이성을 잃고 있을 경우이거나 긴장하고 당황하고 있을 경우에는 피해야 한다. 의인의 입술은 여러 사람을 교육하나 미련한 자는 지식이 없으므로 죽는다(잠 10:21)
9) 분노일지를 기록하라.
갈등이나 분노가 일 때마다 그것을 기록해 두라. 그리고 적절한 시간에 하나하나 곱씹어라. 완성된 문자일 필요도 없다. 사실만 낱낱이 기록해 가라. 그런 다음 한 날을 정해 그 복잡했던 감정들을 전해 주라.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쟁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게 된다(잠 26:20).
10) 싸우기에 앞서 반드시 기도하라.
하나님께 보고를 하고 싸우라. 그리고 하나님이 공정한 심판자가 되어 주시기를 간청하라. 그리고는 열심히 싸우라. 다만 이것만은 지켜라. “주장하기보다는 느끼게 하고, 설득시키기보다는 공감하게 하라.”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시킨다(잠 15:1).
모든 부부 갈등으로부터 찾아오는 위기는 “위험 속의 기회”다. 두려워 말고 맞서 싸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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