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이 있는 좋은 글
저절로 열리고, 닫히는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남을 칭찬하는 소리엔 저절로 활짝 열리고, 남을 욕하는 소리엔 금방 닫히는 그런 예쁜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칭찬 보다 욕이 많은 세상에 한쪽만을 가지더라도 그런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내 손에 손톱 자라는 것은 보면서 내 마음에 욕심 자라는 것은 보지 못하고, 내 머리에 머리카락 엉킨 것은 보면서 내 머리 속 생각 비뚤어진 것은 보지 못하네. 속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크고, 밝은 눈을 가졌으면 좋겠다.
보고 싶던 사람을 만나면 반가워서 눈물이 나고,아파 누워 있던 사람이 일어나면 좋아서 눈물이 난다. 가진 사람이 없는 사람 돕는 걸 보면 고마워서 눈물 나고, 가진 사람이 더 가지려고 욕심 내는 걸 보면 슬퍼서 눈물이 난다.
빈 깡통은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지만 속이 가득 찬 깡통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소리가 나는 깡통은 속에 무엇이 조금 들어 있는 깡통이다. 사람도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나 많이 아는 사람은 아무 말을 하지 않지만 무엇을 조금 아는 사람이 항상 시끄럽게 말한다.
하나에 하나를 더하면 둘이 된다는 건 세상 사람들이 다 알지만 좋은 생각에 좋은 생각을 더하면 복이 된다는 건 몇 사람이나 알까? 둘에서 하나를 빼면 하나가 된다는 건 세상 사람들이 다 알지만 사랑에서 희생을 빼면 '이기' 가 된다는 건 몇 사람이나 알까?
세월이 더하기를 할수록 삶은 자꾸 빼기를 하고, 욕심이 더하기를 할수록 행복은 자꾸 빼기를 한다. 똑똑한 사람은 더하기만 잘 하는 것이 아니고, 빼기도 잘 하는 사람이다. 훌륭한 사람은 벌기만 잘 하는 것이 아니고, 나누어 주기도 잘 하는 사람이다.
'예화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죄를 빨리 회개해야 하는 이유? (0) | 2024.08.02 |
---|---|
유대인처럼 자기를 웃어주는 민족 (0) | 2024.08.02 |
행복한 사람입니다 (0) | 2024.05.20 |
말씀 묵상의 힘 (0) | 2024.05.20 |
가장 중요한 일 (0) | 2024.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