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으로 읽는 성서 및 성경 공부

죄의 특징 몇 가지

열려라 에바다 2024. 7. 9. 08:35

죄의 특징 몇 가지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죄의 특성을 몇 가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에게 오는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렘 5:25).

 

1. 줄 (묶인다)

 

죄는 사람을 묶는 특성이 있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묶여서 꼼짝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에

그 자리를 쉽게 벗어나기 힘들게 됩니다.

 

반복되는 죄의 패턴은 정상적인 생활을 방해하고

당연히 행하던 일들마저 귀찮은 일로 만들어 버립니다.

은혜를 순식간에 짐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사람을 묶고 있는 너무나 많은 죄의 종류...

그리스도인 또한 거기서 자유롭지 못하기에

자기를 지켜 세상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며

그 죄의 줄에 매이나니

그는 훈계를 받지 아니함을 인하여 죽겠고

미련함이 많음을 인하여 혼미하게 되느니라(잠5:22~23)

 

2. 문둥병 (무감각)

 

문둥병의 특징은

몸에 감각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죄는 우리영혼의 감각을 잃게 만듭니다.

열심도, 열정도 모두 사라지게 만듭니다.

힘써 행하던 일들에 의문을 갖게 만듭니다.

 

말씀에 감동이 없고, 교제가 무의미해지고,

형제자매들의 힘 있는 간증에 무덤덤해집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있는 것이 불편하고

부끄러워집니다.

 

교제 안에서 너무 자주 발견되는 제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거 하노니

이제부터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너희는 행하지 말라

저희 총명이 어두워지고

저희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저희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저희가 감각 없는 자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이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엡 4:17~20)

 

3. 짐 (무겁다)

 

항상 마음 한편을 어둡게 하는

교제 안에서 용서하지 못한 '마음의 짐'이 있습니다.

 

주님과의 교제, 형제자매님들과의 깊은 교제를 방해하고

'이것만 없으면' 하면서도 버리지 못하는 '생활 속의 짐'이 있습니다.

 

머리속을 복잡하고 혼미하게 만드는

행동하지 못하면서 쌓여만 가는 '생각의 짐'이 있습니다.

 

주의 진노로 내 살에 성한 곳이 없사오며

나의 죄로 인하여 내 뼈에 평안함이 없나이다.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니

내가 감당할 수 없나이다(시 38:3~4)

 

4. 누룩 (부풀고, 퍼지다)

 

누룩의 특징은 쉽게 부풀고 번지는 것입니다.

 

누룩을 넣은 빵이 몇 배로 커지듯

작은 죄는 점점 커져 영혼을 죽입니다.

 

물에 검정 잉크를 떨어뜨리면

순식간에 번져나가듯

죄는 주변에 쉽게 퍼져서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누룩은 어떻게 번져 가는지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내 말이 상대방을 거쳐 어떻게 부풀려지고 퍼져갈 지 알 수 없습니다.

나의 행동이 성도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퍼져갈 지 알 수 없습니다.

앞서일하는 사람의 정직하지 못한 방법은 전체를 잘못된 방향으로 인도합니다.

 

너희의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전 5:6)

 

 

죄는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들어오는 것을 막아버립니다.

죄가 내 안에 퍼지면 내 걸음은 주춤하게 됩니다.

 

너희가 달음질을 잘 하더니 누가 너희를 막아 진리를 순종치 않게 하더냐.

그 권면이 너희를 부르신 이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갈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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