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연명하는 신앙은 안된다.
글쓴이/봉민근
신앙이 과거만 못하다는 것은 신앙이 퇴보했다는 말이다.
영적인 건강 상태가 나빠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앙에 병이 들면 교회에 대한 관심도,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픈 의욕도 사라진다.
모든 것이 귀찮아지고 그날그날을 하나님과 관계없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교회에 가는 것에 흥미를 못 느끼고 사람들 만나기를 꺼려하며
모든 교회 활동에 소극적이 된다.
신앙에 병이 들면 종교생활만 할 뿐 신앙에 뜨거움이나 역동성이 없다.
이처럼 연명하는 신앙으로는 그 신앙을 지탱할 수가 없다.
살았다 하나 실상은 죽은 신앙이다.
신앙의 화로에 믿음의 연료를 넣지 않으면 더 이상 믿음은 불타오르지 않는다.
늘 말씀을 가까이, 교회를 가까이하며 기도의 불씨를 지펴야 한다.
기도의 불이 꺼진 사람치고 신앙생활 잘하는 사람은 없다.
살아있는 것은 그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속성이 있다.
진정으로 살아있는 신앙은 하나님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어 한다.
병든 신앙을 빨리 치유하지 않고 방치하면 믿음을 송두리째 다 잃을 수도 있다.
그리스도인은 매 순간 하나님으로부터 영적 에너지를 공급받는 것이 중요하다.
신자는 성령으로부터 내려 주시는 은혜 파이프가 잠겼는지 늘 점검해야 한다.
그저 연명하는 신앙은 오래가지 않는다.
살아 역동하는 신앙으로 살기 위해서 적극적인 신앙의 태도가 필요하다.
신앙이 가장 위험할 때는 이 정도면 됐다고 스스로 자위할 때다.
성도는 끊임없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성장해야 한다.
연명하는 신앙은 곧 한 달란트 받은 자와 같이 책망받을 신앙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자료/ⓒ창골산 봉서방
인생의 조화
유대교 교리 중에 이런 말이 있네.
‘열 명의 사람이 있다면
그중 한 사람은
반드시 당신을 비판한다.
당신을 싫어하고,
당신 역시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열 명 중 두 사람은
당신과 서로 모든 것을 받아주는
더없이 벗이 된다.
남은 일곱 명은
이도 저도 아닌 사람들이다’
이때 나를 싫어하는 한 명에게
주목할 것인가,
아니면 나를 사랑해주는
두 사람에게 집중할 것인가,
혹은 남은 일곱 사람에게
주목할 것인가?
그게 관건이야.
인생의 조화가 결여된 사람은
나를 싫어하는 한 명만 보고
‘세계’를 판단하지.
-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미움받을 용기’ 중 -
억울하면 기도하라
억울하게 당했다고 느낄 때
제일 먼저 드릴 기도는 자신을 성찰하는 기도입니다.
억울하게 당할 때 원인을 남에게서 찾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비난하는 것은 더욱 쉬운 일입니다.
이런 경우 다른 이들에 대한 비난이나 저주는
내 영혼에 조금의 유익도 가져오지 못합니다.
그러나 자신을 성찰하기 시작하는 순간
그는 내면에 있어서 부요한 자가 됩니다.
-이동원 목사 ‘억울하게 당할 때’에서-
오늘 나의 불행이 주의 징계였다면
참회는 나의 새로운 아침의 행복이 될 것입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오늘 당하는 고난이 내 과오와 상관없는
억울함으로 다가오거든 나를 찢고자하는
원수를 위해 기도할 시간입니다.
원수가 회개치 아니하면 하나님의 심판에 맡기십시오.
그가 나에게 파놓은 함정은 자신을 위한 것이었음이
곧 드러날 것입니다.
주의 의로우신 심판을 믿으며 소리 높여 주를 찬양하십시오.
억울함이 곧 물러가고 성숙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절박한 때가 오히려
주안에서 사는 자는 절박한 때가 오히려 유익한 때이다.
앞뒤가 꽉 막혀 꼼짝 못하게 되어서야 하나님을 찾는다.
순탄할 때는 간절히 찾지 않고 부족한 것이 없다 하며
하나님과 멀어지니까 하나님 쪽에서
우리에게 찾아야 할 형편을 만들어 놓기도 한다.
그게 하나님의 사랑이다.
그래서 기도제목이 생기게 된다.
-심재식 목사의 ‘복음 중의 복음’에서-
어려움과 절박한 처지를 당하면서 하나님을 찾고 찾을 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 손길을 맛보게 됩니다.
철저한 회개와 부르짖음으로 그 앞에 나아가십시오.
성령충만으로 평안과 위로를 얻게도 하시고
각양 지혜와 깨달음으로 해결하게 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맛 볼 것입니다.
거룩이란?
세상의 것은 있든지 없든지 주님만으로 만족하고
내가 주 안에 거하는 것이 거룩이다.
주님의 말씀이 설교 준비를 위해서 들어왔다가
설교가 끝나면 나가 버리는 것은 거룩이 아니다.
주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것이 거룩이다.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는 그 말씀,
강단에 서기만 하면 예수님이 터져 나오는 그 말씀이
내 안에 거하는 것이 거룩이다.
-권성묵 목사의 ‘거룩한 행복’에서-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같이 못 박혔고,
주님이 부활하실 때 우리도 같이 부활해서
주님과 신비적 연합을 이루고 있는 것을
매순간 실존적으로 체험하는 것이 거룩입니다.
악인의 형통을 보고 넘어질 뻔 했더라도
다시 일어서서 주님 한 분으로 만족하는 것이 거룩입니다
아무리 힘든 고통에도 교훈으로 인도하시고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실 주님과 교제하십시오.
주님과 함께 만족하는 것이 거룩입니다.
인생
우리 초로 인생,
살면 얼마나 더 살겠습니까?
인생은 짧고 의는 영원합니다.
- 주기철
How many days will we
live this transient life?
Life is short and
righteousness is eternal.
- Chu Ki-chol
인생은 아주 짧습니다.
시간은 멈추어있지 않고
마지막을 향해 무서운 속도로 흐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산해야 할 날이
반드시 옵니다.
때가 악하기 때문에 가만히 있으면
잘못된 곳으로 흘러버립니다.
죄악 된 곳으로 흘러버리고
낭비되어 내 것이 되지 않습니다.
흐르는 시간 속에
하나님의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썩어 없어질 것들을 내려놓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의를 붙드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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