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말

이를 말 (최용우 목사)

<말씀>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시몬아, 내가 네게 이를 말이 있다.” 

 하시니 그가 이르되 “선생님 말씀하소서.” (눅7:40)

 

<응답>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 시몬의 생각을 아시고 

 “시몬, 그대에게 할 말이 있소.” 하니 시몬이 “선생님, 말씀하십쇼.”하고 대답했습니다.

 

<묵상>

 그 여자는 온 동네 사람들이 다 아는 죄인이어서 

 아마도 시몬의 집에도 살짝 몰래 숨어서 들어와 

 예수님의 뒤로 살금살금 다가가 머리에 향유를 부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거부하지 않는 예수의 모습을 보고 

 시몬은 “저 여자는 죄인인데... 이 사람은 선지자가 아닌가봐.” 

 예수님을 초청해 식사 대접을 하던 바리새인 시몬은 마음 속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갑자기 

 “시몬, 그대에게 할 말이 있소.”하시니 얼떨결에 “예, 선생님, 말하시오” 

 자기의 마음을 들켰다기보다 밥을 얻어먹었으니 밥값으로 한마디 하실 줄 알았을 것이다.

 

<기도>

 주님!

 주님은 생각만 해도 그것을 아시고 그 의문을 풀어 주셨습니다.

  저도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저의 생각에도 응답하여 주소서.

 저도 예수님을 의심하지 않고 믿게 하소서. 아멘

 

<성경>누가복음7장40절(눅7:40) -이를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