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
내려주신 주의 복을 센다면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 것입니다.
받은 복을 세어본다면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 것입니다(찬송가 429장).
“역경(逆境)”이라는 한자어는 “거스를 역(逆)”과 “지경 경(境)”이 연결되어 “거스르는 지경”,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 불행한 처지 환경”을 뜻합니다. 거스른다는 말은 일이 돌아가는 상황이나 흐름과 반대인 것을 뜻합니다.
마카복음 6장 46~48절에 “그가 기도하시기 위해 산 안에 가버리셨고. 늦게 되었으며 호수의 중간에 배가 있었고 그가 그 땅 위에 홀로 계셨고. 바람이 그들에게 반대하였다”라고 기록되었습니다.
바람이 제자들에게 반대하였고 제자들은 역풍을 만나게 되었습니다.1) 그때 예수님께서 그들에 오셔서 문제를 해결하여 주셨습니다.
1. 예수님께서 함께하시니 역경도 헤쳐 나아가게 됩니다.
마카복음 6장 51절에 “그가 배에 올라가셨으며 바람이 그쳤으며”라고 기록되었습니다.
그가 배에 올라가셨고 바람이 그쳤고 그들이 자신들 안에 놀랐습니다. 자연의 주인 예수님께서는 능히 자연을 복종시킬 수 있으신 분이십니다.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오래 감옥에 갇혀 있었고, 그는 46세부터 73세까지 무려 27년 동안이나 감옥 생활을 했습니다. 그는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하면서도 분노 대신에 감사를 택한 자였고, 만델라는 70세가 넘었는데 건강한 모습으로 감옥에서 걸어 나왔습니다. 그의 건강 비결은 그는 감옥에서도 하나님께 늘 감사하였다고 합니다.
만델라는 늘 그렇게 범사에 감사하였기에 건강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만델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흑인으로서 처음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마침내 별과 같이 찬란하게 빛나는 사람으로 바뀝니다. 오늘부터 모든 상황 속에서, 모든 일 가운데 감사하는 사람이 됩시다! 우리는 역경을 감사로 이겨내어야 하겠습니다!
재능 있는 사람과 성공하는 사람을 갈라놓는 것은 곧 근면함입니다. “근면(勤勉)”이라는 한자어는 “부지런하게 힘쓰는” 것을 뜻합니다.
절망스러운 일에 희망을 잃지 않고 감사하는 자에게 행운이 옵니다. 잃어버리지 않은 것을 감사하는 사람은 잃어버린 것도 회복합니다.
링컨은 쟁기를 끄는 말을 파리 한 마리가 귀찮게 하는 것을 보았는데, 그 파리 때문에 늙은 말이 그 몸을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도 귀찮게 하는 자 때문에 몸을 더 움직이고 있을 수 있습니다.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라는 문주란 노래처럼 ‘귀찮아도’ 감사합니다.
한 소년의 꿈은 파가니니와 같은 바이올리니스트가 되는 것입니다. 바이올린 선생님이 보고 소년의 재능이 형편이 없는 것을 알았습니다. 선생님은 바이올린 연주가 즐겁다면 이미 성공한 것이라 말하였습니다.
우리가 지금 현재 만족하고 즐겁다면 이미 성공한 삶이라는 것입니다. 최고가 되어야지 성공한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 소년이 자기가 바이올린에 재능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이올린은 단지 취미가 된 것입니다.
이 소년의 이름은 아인슈타인인데 그는 뛰어난 과학자가 되었습니다. 만일 그가 꿈을 버릴 수 없다면서 30년, 40년 바이올린만 잡고 있었으면 과학자가 되지 못했을 것이고 바이올리니스트도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무슨 뜻입니까? 사람은 가지고 있는 그 재능이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이 세상에 다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공부에 재능이 없는데 의사가 될 꿈을 붙들고 있으면 안 되는 것이고, 피아노에 재능이 없는데 피아니스트를 꿈꾸고 있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공부에는 별로 흥미가 없는데 과학자가 될 꿈을 꾸면 안 되는 것입니다.
공부에 별로 재능 없으면 밖에 나가 뛰고 운동하여 운동선수가 되든지 열심히 태권도 도장 다니면서 태권도 선수가 된다든지 하면 되는 것이며 공부하느라 스트레스받지 않고 자기 재능을 발휘해 살면 되는 것입니다. 자동차가 흥미로우면 자동차 정비하는 일을 즐기며 살면 되는 것입니다.
축구에 재능이 없는데 ‘호날두처럼 돈 많이 버는 축구선수가 될 거야’, ‘축구선수가 되어 안정환처럼 예쁜 미스코리아랑 결혼해 살 것이야’라며 열심히 축구 연습해도 소용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에 감사하면서 그 일에 만족하면서 살면 됩니다. 내가 최고의 축구선수가 되지 못해도, 뛰어난 피아니스트가 되지 못해도 자동차 정비가 즐거운데 자동차를 정비하며 살면 그 자체로 성공입니다. 저는 책 읽는 것이 즐거운데 책 읽을 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현재 감사’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지금 감사입니다.
‘미래 감사’는 후에 일어날 일에 대한 미리 감사입니다.
복을 받은 인생을 살고 싶다면, 걱정과 욕심을 모두 버려야 합니다. 사람의 걱정 중에 실제로 걱정할 일은 단 4%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불안에 빠진 자는 걱정과 욕심 때문에 작은 일에 쉽게 화를 냅니다.
할아버지가 TV를 보다가 자기가 그 병과 증상이 같다고 걱정하였는데 맨 끝에 아나운서가 이제껏 자궁암에 대해 알아보았다고 말한 것입니다. 할아버지가 자궁암에 걸릴 수 있습니까? 자궁은 여자만 가진 것입니다. 자궁이 없는 할아버지가 어떻게 자궁암에 걸릴 수 있겠습니까? 이처럼 사람들은 자기에게 해당하지 않는 일들에 대해 걱정하며 사는 것입니다.
감사와 행복의 반대말이 불평과 욕심입니다. 행복의 반대말은 불행이 아니라 욕심입니다. 사람이 욕심을 부리면 그 욕심부리는 것으로 인하여 행복하지 못하고 불행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행복의 반대말은 불행입니다. 생각을 바꿀 때, 행복이 불행이 되고 불행이 행복이 되기도 합니다.
원숭이는 조롱박 속의 열매를 놓지 않아서 사냥꾼에게 잡히고 맙니다. 욕심은 인생을 망치는데 욕심의 반대쪽에 위치하는 것이 감사입니다. 원숭이가 조롱박 속의 열매를 놓으면 그 손을 조롱박 입구에서 뺄 수 있는데, 원숭이는 그 열매를 놓지 못하여 사냥꾼에게 잡히는 것입니다. 이런 원숭이 이야기를 들으면 어리석다고 생각합니까? 그런데 그렇게 어리석은 것이 사람들입니다.
악마는 자기에게 절하면 천하만국의 모든 영광을 줄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그 욕심을 놓지 못하고서 붙잡고 있다가 악마에게 붙잡힙니다. 결국은 악마에게 붙잡혀 영원히 불타는 지옥 안으로 끌려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숫자로 모든 것을 따지다 보면 감사의 눈이 흐려질 수 있으며, 비교의 마음보다 무엇이든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숫자는 숫자일 뿐’입니다.
우리는 열등감 및 비교의식이라는 무서운 병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사람들은 비교의식 때문에 불행한 것입니다.
남들은 겨울이 되면 스키장에 가서 스키를 타면서 사진 찍고 그러는데 나는 그런 사진이 한 장도 없다며 남하고 비교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까? 나는 나만의 누릴 수 있는 것이 있잖습니까?
남들 하는 것을 나는 못 한다고 불행하다고 말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비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남들하고 나하고 왜 비교합니까?
내가 현재 누리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면서 누리면서 살면 되는 것이지 왜 남들하고 비교하는 것입니까?
사람은 가진 것이 다 다르잖습니까? 둘 다 가지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구원영생을 가졌지만, 언니와 오빠는 구원영생을 못 가졌습니다.
그런데 왜 구원영생하고 돈을 둘 다 가지고 살고 싶어 하는 것입니까? 언니와 오빠는 돈은 가졌으나 구원영생은 못 가졌잖습니까?
왜 둘 다 가지고 싶어 하는 것입니까? 언니랑 내 삶을 바꿀 것입니까? 왜 ‘내가 제대로 살았으면 언니보다 부자였을 텐데’라고 하는 것입니까?
언니는 구원영생을 못 가졌잖습니까? 사람은 둘 다 가질 수 없습니다.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할 수 있어야죠!
언니는 아들이 건강하지 않은데 나는 아들이 건강한 거로 감사해야죠! 왜 언니가 가진 돈까지 가지려는 것입니까? 언니랑 삶을 바꾸겠습니까? 둘 다 가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는데 어떻게 둘 다 가질 것입니다? 자신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쪽을 선택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어떤 쪽을 선택할 것이냐 하나를 선택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것이 더 가치가 있습니까?
구원영생과 돈 중 어느 쪽을 더 가치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까? 정말 구원영생을 얻었다면 돈 많은 언니와 비교하지 아니하여야 합니다. 지금 현재 주어진 것에 감사해야지, 남과 비교하면 행복할 수 없습니다.
‘감사의 마을’에는 미움과 욕심 등 악마의 씨앗이 자라지 못합니다.
악마는 항상 사람들의 마음 안에 미움과 욕심이라는 씨앗을 뿌립니다. 씨앗이 자라면 욕심쟁이가 되고 미워하면서 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감사하면서 살면 그런 씨앗들이 자라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 은하계에 행성이 1천억 개고 우주에는 은하계가 1천억 개입니다. 우주에는 행성이 100해 개가 있는데 말 그대로 천문학적 숫자입니다.
“억”이 만 개 있으면 “조”가 되는데 “조”가 만 개 있으면 “경”이 됩니다. “경”이 만 개 있으면 “해”가 되는데, 현실에서 전혀 볼 수 없는 수입니다.
미국 2025년 예산안이 1경 원입니다.2)
그렇다면 “해”라는 숫자는 미국의 만 년 예산액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100해”라는 숫자는 우리가 가히 생각하지 못하는 숫자입니다. 하늘의 별들의 숫자가 이렇게 많으며,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숫자입니다.
‘천문학적인 숫자’라는 말이 천문학에서나 쓰이는 숫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별이 있는데 별들에서 지구는 단 1개라는 것입니다. 100해 개의 별 중에서 우리가 사는 지구는 단 1개입니다.
지구상에서 몇천 년 동안 살아온 사람 수가 몇백억 명은 될 것입니다. 그 몇백억 명 중에서 예수 믿은 사람 수는 적은 숫자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중에 한 명이 나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감사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자기 죄로 인하여 지옥에 가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서 외아들을 보내셔서 나의 죄를 해결해 주신 것이 그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하나님께서 수백억 명의 사람 중에 나를 선택하셔서 예수 믿게 하셔서 우리가 구원영생을 얻은 은혜는 무엇과도 바꾸지 못할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영생을 주셨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우리가 천국에서 영원히 감사할지라도 그 은혜를 다 표현하지 못합니다.
사람은 직업(職業)이 아니라 자존(自存)으로 평가받아야만 합니다. 우리는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가 아니라 누구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은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말입니다. 얼음장 밑에 고기는 헤엄을 치고, 눈보라 속에 매화는 꽃이 핍니다. 우리는 역경 속에서도 감사하며 그 역경을 능히 이길 수 있어야 합니다.
“모죽(毛竹)”이라는 대나무는 5년 동안 겉으로는 전혀 자라지 않으며, 다만 땅속으로 깊이깊이 뿌리를 내리며 성장을 준비할 뿐입니다. 그 후 하루에 70cm씩 쑥쑥 자라 6주 동안 30m나 자란다고 합니다.
좌절에 빠져 세상과 관계를 끊은 적이 있습니까? 절망의 일이 있어도, 그것은 감사의 토양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새싹을 준비하는 기회입니다.
우리가 몇 년 동안 아무리 힘써도 변화가 없어 보이는 일은 없습니까? 그렇다고 우리가 절망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가 노력하고 있다면 우리는 땅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장시켜 주실 때가 올 것이며 대나무가 하루에 70cm씩 성장하듯이 하나님께서 성장시키실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열심히 해도 제자리라는 현실을 바라보고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베푸실 은혜를 기대하며 미리 감사하는 복된 구원영생교회 성도가 됩시다!
1) Robert Guelich, 『마가복음 1-8:26』, WBC 성경주석 34상, 김철 옮김 (서울: 솔로몬, 2001), 558.
2) https://www.voakorea.com/a/biden-calls-for-7-3-trillion-us-budget-for-fiscal-2025/75242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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