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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식들도 있을까 ?

열려라 에바다 2024. 12. 2. 15:21

이런 자식들도 있을까 ?

세상에는 듣기에도 훈훈하고 감동적인 자식들 이야기도 있다.

 

부모 생활비를 평생 부담하는 자식에 대한 이야기, 부모 병 간호를 위해 여러 자식 가운데 한 자녀가 직장을 

그만두고 부모를 돌보아 드리고 다른 자녀들이 그 자녀와 생활비를 나누어 생활하는 자녀들 이야기, 부모에게

자신의  신체의 일부를 드린 이야기등이다.

 

그러나 그렇치 못한 이야기도 있다.

있는게 아니라 실로 많다.

 

마지막 말세에는 자녀들이 부모를 거역한다고 이미 성경을 말씀해 주셨다.

여기  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제대로 배운 적이 없는 한 부부가 나라 식량 증산 정책 기회를 얻어  화전을 불하 받아 농사를 지었다.

제대로 된 새옷 한번 입지  못하고 먹을 것 아껴가며  2남  2녀를 낳아 길렀다.

여행한번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었다.

하늘과 땅만 보며 죽을 힘을 다해 돌 밭을 일구며 농사를 지었다.

 

그러던 중 어머니는 나무에 올라가 감을 떨다가 덜어져 허리가 다치기도 했고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 그 이후로 

평생을 아픈 허리를 붙들며 농사를 지었다.

 

자식들은 가까운 도시에 유학( ?)을 시켜 나름대로 대학도 졸업 시키며 공부를 시켰다.

시간이 되자 그들은 직업을 잡고 다들 결혼을 하고 가정을 가지게 되고 자녀들을 낳았다.

 

세월은 흘려 부부는 이제 60 줄에 접어 들었다.

그런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들이 평생 농사를 지었던 화전 곁으로 도로가 나면서 지가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그로 부터 얼마  후 부터 네 자녀의 방문과 전화가 빗발쳤다.

그리고 전에는 볼 수 없던 부모에 대한 모습과 행동이 이어졌다.

부모는 이 아이들이 자식을 낳아 기르면서 우리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구나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무언가 불안했다.

 

아니나 다를까 그들은 모두 부모님 노후는 내가 편하게 모실 테니 걱정하지 마시고 어디 어디 땅을 팔아

저를 주세요 하기 시작했다.

이유는 사업 부진, 자식 교육비, 손주 손녀 교육비,아파트 구입비,   아이들이 커서 좀 더 넓은 아파트로 이사한다는 등 이었다.

처음엔 평생의 땀을 쏟아부은 땅을 판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었으나 자식들의 지속적인 설득과  자신들이 살면 얼마나 살까하며

자녀들을 믿고 여기 저기 있는 땅들을 팔아 자식들을 주었다.

 

이제 남은 땅이라고는 살고 있는 집 가까이 있는 작은  밭데기가 전부였다.

 

그런데 그것 까지도 돈 때문에 너무 힘들다는 막내 아들에게 팔아 주었다.

 

처음에는 자식들이 약속대로  매월 생활비를 보내는 듯 하더니 후에는  한두달 밀리고 결국은 얼마지나지 않아

간신히 입에 풀칠 할 정도 외에는 보내지 않았다.

부부는 생활이 너무 어려워 자식들에게 전화를 하곤 했으나 처음에는 바든둥 마는둥 하더니 후에는 전화를 하면

퉁명스럽게 받든지 아니면 짜증을 내곤하고 어떤 자식은 전화번화를 바꾸기도 하였다.

 

하도 답답하여 부모가 물어 물어 자식들 집을 찾아가니 이사해 버린 후였다.

물론 부모에게 아무 연락도 없이 이사한 것이었다.

그래도 또 물어 물어 이사한 집을 찾아가니 문도 열어주지 않는 것이 아닌가?

 

결국 모든 자식들과 연락이 끊어졌다.

노 부부는 자식들로 부터 배신을 당하고 버림을 받은 것이었다.

 

이에 남편은 화병을 얻어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남편은 떠나면서  홀로 남겨진  아내에게  어떻케 해서든지 그 나쁜 놈들로 부터 우리가 준 돈 모두를 다시 받아내서

당신이 그동안 먹지 못하고 입지 못하고 한 것  다하고 후에 다시 만나자고 했다고 한다.

 

남편이 떠난 후 홀로 남겨진 아내는 도저히 늙고 병든 몸으로 살 길이 막막하여  아들 딸 집들을 찾아 나섰다고 한다.

그러나 박대를 당하고 날이 어두워 아들 아파트 윗집 사람을 어떻게 만나 사정을 이야기 하고 하루밤만 재워 주면 

내가 은혜를 잊지 않을테니 재워 달라고 했으나 아들 며느리에게 그런 일을 당한  누추한 할머니를 재워줄

선인이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

 

결국 그 추운 겨울 밤 잘 곳이 없어진 할머니는  경찰의 도움을 받아  행려노인 쉼터에서 살게 되었다.

자식들에게 속은 것이 너무나 분하고 억울하여 그 이후에도 다른 자식들 집을 찾아 나섰으나 모든 자식들과

사위 며느리에게 박대를 당하게 되었다.

 

결국 할머니는 나는  자식이 없는 사람이나 마찬가지며 저 아이들은 자식이 아니라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한 

자들이며 나를 속인 사기꾼으로 생각하고  쉼터 직원의 도움을 받아 아들 딸 들을 징벌하고 잃은 재산을 찾고자  

청와대 청원을 하게 되었다는  있어서는 안될 이야기다.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하고 있다.

"악인은 꾸고 갚지 아니하나 의인은 은혜를 베 풀고 주는 도다 "(시. 37:21)

 

당신이 의인 곧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면 부모로 부터  받은 모든 빚을 갚아야한다.

아니 부모로 부터 받은 것이 없더라도 부모에게 은혜를 베풀고 부모가 필요한 것을 드려야한다.

 

그러나 이 세상에  부모에게 빚지지 않은 자식이 어디 있겠는가?

낳아 길러 주시고 재워주시고 가르쳐 주신 그 시간, 애씀, 희생, 사랑 그 은혜는 사실은 부모에게 갚아야 할 

실질적 빚인 것이다.

 

믿음은 단순히 생각,  말, 계획,의도가 아니다. 믿음은 행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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