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토(國土) 지명(地名) 유래(由来)

우리나라 국토(國土) 지명(地名) 유래(由来)

봉서방추천 3조회 5125.06.20 02:40댓글 4

조선 영조(英祖)때 실학자인 청담(淸潭) 이중환(1690)은 택리지에서
우리나라 산세와 위치를 논하고 있으며 팔도의 위치와 그 역사적 배경을 간략하게 다루고 있다
경상도는 변한(弁韓) 진한(辰韓)의 땅이고
함경 평안 황해도는 고조선(古朝鮮) 고구려(高句麗) 강원도는 예맥(濊貊) 땅임을 밝히고 있다.
그런데 팔도라고는 하지만 원래 경기에는 도(道) 자를 붙이지 않는 것이 정측(正則)이고 경기도는 이칭(異稱)이 없다.
나머지 7도에 대한 이칭과 기준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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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湖西)는 충청도로서 충북 제천 의림지호(義林池湖)의 서쪽이란 뜻
호남(湖南)은 전라도로서 전북 김제 벽골제호(碧骨堤湖)의 남쪽이란 뜻
영남(嶺南)은 경상도로서 조령(鳥嶺) 죽령(竹嶺) 남쪽을 말함
강원도를 영동(嶺東) 관동(關東)이라 함은 대관령 동쪽이란 뜻
해서(海西)는 황해도로서 경기해의 서쪽이란 뜻
관북(關北)은 함경도로서 철령관(鐵嶺關)의 북쪽을 말 함
관서(關西)는 평안도로서 철령관의 서쪽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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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가 정도전(鄭道傳)에게 조선팔도 사람을 평하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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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중미인 (鏡中美人) 거울에 비친 미인과 같다
충청도는 청풍명월 (淸風明月) 맑은 바람과 밝은 달빛 같은 품성을 지녔다
전라도는 풍전세류 (風前細柳) 바람에 하늘거리는 가는 버드나무와 같다
경상도는 송죽대절 (松竹大節) 소나무와 대나무 같은 곧은 절개가 특징이다
강원도는 암하노불 (岩下老佛) 바위 아래 있는 늙은 부처와 같은 품성을 지녔다
황해도는 춘파투석 (春波投石) 봄 물결에 돌을 던진 것과 같다
평안도는 산림맹호 (山林猛虎) 산 속에 사는 사나운 호랑이와 같다
함경도는 이전투구 (泥田鬪狗) 진흙탕에서 싸우는 개처럼 악착같다
입니다 라고 평하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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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땅에다 이름을 붙이는데 우리나라말로 붙이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조선 태종때 행정구역이 확정되고 8도로 나누어 관리를 보내 돌볼 수 있게 했다
우리 나라에는 조선(朝鮮) 초기에 이미 팔도(八道) 라는 행정구역이 있어
그 후 약 5백년간 이 제도가 존속 되어 왔다.
각도의 명칭은 조선시대 이전부터 유명했거나 중심지였던 두곳의 이름을 따서 유래되었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京畿道 忠淸道 全羅道 慶尙道 江原道 黃海道 平安道 咸鏡道의 8도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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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도(京畿道) 서울(京)과 궁궐 주위 5백리 이내의 지역을 뜻하는 기(畿)를 합쳐 京畿라 하였고 한양주변의 땅으로 당나라때부터 유래되었으며 경기도만 지명으로 유래되지 않았다
2 강원도(江原道) 강릉(江陵)과 원주(原州)
3 경상도(慶尙道) 경주(慶州)와 상주 (尙州)
4 전라도(全羅道) 전주(全州)와 나주 (羅州)
5 충청도(忠淸道) 충주(忠州)와 청주 (淸州)
6 평안도(平安道) 평양(平壤)과 안주 (安州) 북한땅
7 함경도(咸鏡道) 함흥(咸興)과 경성 (鏡城) 북한땅
8 황해도(黃海道) 황주(黃州)와 해주 (海州) 북한땅
이래서 팔도강산이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