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으로 읽는 성서 및 성경 공부

성경공부, 이렇게만 안 하면 좋겠습니다.

열려라 에바다 2025. 8. 27. 15:32

성경공부, 이렇게만 안 하면 좋겠습니다.     

        

 

기독교 교육 문화원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말씀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경을 공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많은 전문가들은 성경을 공부하는 다양한 방법을 개발해 왔습니다.

이 시간은 어떤 성경 공부가 올바르고 효율적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는 신학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하자는 제안보다는 이렇게는 하지 말자는 바람에 대해서 3가지 정도로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주제 중심의 성경공부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주제 중심의 성경공부가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주제 중심의 성경공부로만 치우친 것이 문제입니다.

목사님의 예배 설교나 주일학교 공과공부는 대부분 특정 ‘주제’가 있고 거기에 따른 ‘제목’이 붙습니다.

이에 따라 사용하는 본문 말씀도 매주 바뀝니다.

즉, 성경을 순차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고 주제에 따라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말씀을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공부할 때 나타나는 가장 큰 약점은 성경이라는 큰 숲, 즉 통일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진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공부하기 위한 기본적인 전제가 무엇인가요?

그것은 공부를 하려는 사람이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의 통일성에 대한 강조가 부족해지면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증거를 성경 내부에서만 찾게 되고,

이와 같은 오류를 낳게 됩니다.

 

이 그림을 다들 보신 적이 있으실텐데요, 어떤 문서가 진짜임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증거를 그 문서의 내부에서 찾으면 안 된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는 그림입니다. 즉,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이유가 성경에 그렇게 쓰여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은 논리적으로

순환의 오류를 가져오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그대로 믿으면 가장 편하고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을 가르치는 교사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증거를 성경에 쓰여있기 때문이라고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일관된 주제를 가진, 통일성을 가진 책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매주 다른 내용의 주제설교, 주제 중심의 성경공부만 하게 되면 성경이 한 권의 책이라는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내용을 전달하지 못하게 됩니다. 

 

둘째, 행동교정에 성경공부의 결론을 두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지금까지 40년 가까이 교회에 다녔는데요, 적어도 제 경험상 교회 안의 성경공부의 결론은 언제나 하나였습니다. ‘이것을 하거나 저것을 하지 마라’. 즉, 성경공부의 끝은 항상 '기도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말씀을 꾸준히 읽어야 합니다',

'형제를 용서해야 합니다',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와 같이 교훈 전달과 말씀을 어떻게 삶에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권면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말씀을 삶에 적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성경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들의 방법이 그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성과도 있었을 것이고 저 역시도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중심축을 어디에다 두느냐는 것입니다.

성경공부의 결론이 매번 교훈 전달 혹은 행동 권고로 마무리가 되면 두 가지의 우려할 점이 생기는데 하나는 성경이 도덕 책

수준으로 전락되어 인식될 수 있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신앙생활이 매너리즘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교훈과 명령들은 인간들이 지키기 어려운 성질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머리로는 다 알고 있지만 실행하기 어렵다는 사실 정도만 확인하고 성경공부 시간이 끝나기 십상입니다. 

잠깐 시각을 돌려서 성경공부를 한다는 것을 이렇게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부모님이 어떤 분인지 자녀들에게 소개해주려는 부모님의 형제나 친구를 떠올려 봅시다.

아직 어린 자녀들이 부모님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알고 싶어 하는데, 부모님을 잘 아는 삼촌이나 부모님의 친구가 있다고

상상해 봅시다. 

이들은 어떻게 하면 자녀들에게 부모님에 대해 효과적으로 알려줄 수 있을까요?

“너희 부모님은 너희가 사이좋게 지내면 좋아하셔.”, “너희 부모님은 너희가 공부를 잘하면 좋아하셔.”

“너희 부모님은 너희가 거짓말하면 싫어하셔.” “너희 부모님은 너희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원하셔.”

이런 이야기들이 자녀들로 하여금 부모님을 더욱 알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될까요?

아닙니다. 이렇게 자녀들이 어떤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은 실제로 부모님에 대한 정보에 가까지 가지 못하고,

알고 있는 것들을 확인시켜주는 정도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부모님이 어떤 선택을 했고, 부모님은 어떤 사람들을 만났고, 부모님은 어떤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고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성경공부의 목적을 교훈과 권면을 통한 행동교정에만 둘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더욱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더 깊이 알 수 있도록, 성령님과 친밀하게 동행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가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행동의 변화와 말씀을 삶에서 적용하는 영역은 누가 가르쳐서 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달아야 할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떠먹여주는 성경공부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학습 피라미드라는 그림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 그림은 수동적 학습방법보다는 참여적 학습방법이 더 많은 것을

기억하게 한다는 것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물론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5%, 10%, 20%로 딱딱 떨어지는 것은 아니겠으나, 그냥 수업을 듣기만 하는 것이 무언가를

기억하는 데 있어 가장 비효율적인 방법인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최근 몇몇 교회를 중심으로 참여적 학습방법을 도입하여 성경공부를 하는 곳이 생겨나고 있지만 여전히 교회학교에서 교역자와

교사의 영향력은 막강합니다. 지난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도자의 역할이 커질수록 참가자들의 역할은 줄어듭니다.

성경공부를 할 때 강의와 설교는 분명 필요합니다. 하지만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간과 분위기가 마련되지 않으면 이들은 영원히 ‘배우는 자’로 밖에 남지 않게 됩니다.

성경공부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깊어지고 그 분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성경을 가르치는 교사가 모든 것을 책임지고 준비하고 떠먹여 주게 되면 학생들은 수동적으로 배우는 태도로 일관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나의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게 됩니다. 

일방적으로 떠먹여주지 않는 성경공부가 되려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강의와 설교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성경공부에 주체적, 능동적으로 참여시키는 일은 절대로 쉽지 않습니다. 가르치는 자나 배우는 자나 익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도자의 높은 역량이 요구됩니다. 참여적 학습방법의 핵심 중 하나가 ‘질문’인데, 주일학교 어린이, 청소년들의 질문에 제대로 된 답을 해줄 수 있는 교사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환경적인 제약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주어진 시간이 너무나도 짧습니다. 성경공부를 위한 독립적인 공간도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부모들과의 협력도 미약하고, 함께 여유를 즐길 예산도 부족합니다. 이 같은 이유들로 대부분의 교회는 어쩔 수 없이 교사중심의

강의식 성경공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같은 방법을 고수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우리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 성도들을, 그리고 다음 세대들을 교육해야 합니다.

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그 분의 말씀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경을 공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많은 전문가들은 성경을 공부하는 다양한 방법을 개발해 왔습니다.

이 시간은 어떤 성경 공부가 올바르고 효율적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저는 신학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하자는 제안보다는 이렇게는 하지 말자는 바람에 대해서 3가지 정도로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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