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개관
봉서방추천 1조회 1226.02.14 01:54댓글

레위기의 명칭
레위기(Leviticus)라는 명칭은 70인경(LXX)에서 기인한 것으로 ‘레위인들과 연관된’이란 의미이다. 히브리어 명칭은 본문의 첫 번째 단어를 따라 ‘바이크라(וַיִּקְרָ֖א)’라는 이름을 갖는다. 그 의미는 ‘그리고 그(여호와)가 부르셨다’이다. 출애굽기가 접속사 ‘וְ’(베)와 함께 시작하므로 창세기와 연관되듯이, 레위기도 동일하게 접속사와 함께 시작한다는 점을 볼 때, 앞선 모세오경의 두 번째 책인 출애굽기와 연결되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다시 말해서 완성된 성막에 영광으로 임재하신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로 출애굽기가 마무리되었는데, 그 성막에 영광중에 임재하신 여호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내용이 레위기인 것이다.
그런데 레위기는 레위인들의 특별한 의무만을 다루고 있지 않다. 그 외에 다양한 주제들과 규례들을 다루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위기’라고 불리는 것은 주로 장막에서의 예배를 아론의 후손들인 제사장들이 담당하였고 레위 지파의 나머지 사람들이 이를 도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레위기라는 이름이 지금까지 계승되어온 것으로 보인다.
레위기의 모세오경과 관계
레위기는 그 자체로 독립적인 한 책으로서가 아니라 오경 속의 한 권으로 읽혀야 한다(히브리어 이름에 있는 접속사가 이것을 요구한다). 모세오경은 ‘이 땅(가나안 땅) 위에 세워지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본질적인 도구가 바로 ‘언약’(בְּרִית, 베리트)다. 언약이란 ‘인격적 당사자간에 공적인 관계를 체결하는 것’을 말한다. 즉, 결혼을 통해서 서로 상관없던 남녀가 부부 관계를 맺는 것, 입양을 통해서 서로 상관없던 늙은이와 젊은이가 부자 관계를 맺는 것, 그리고 조약을 통해서 두 나라가 종주국과 속주국의 동맹을 맺는 것 등이다.
모세오경에는 이런 종류의 언약이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창세기에 나타나 있는 족장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는 ‘족장 언약’, 곧 하나님 나라의 씨와 땅을 준비하는 언약이다. 둘째 출애굽기를 시작으로 레위기를 거쳐 민수기에 이르는 주 내용이 하나님 나라의 구성요소 중 하나인 씨(백성)가 준비되는 것을 말하는 ‘시내산 언약’이다. 셋째, 신명기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의 또 다른 구성요소인 땅(영토)이 형성되는 것을 말하는 ‘모압 언약(신명기 언약)’이 있다.
따라서 레위기는 출애굽기 19~24장에서 공적으로 수립된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시내산 언약을 유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다시 말해서, 시내산에서 공식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씨로 받아들여진 이스라엘이 어떻게 그 언약적인 씨로 계속 머물러 있을 것인가를 가르치고자 하는 것이 레위기의 목적이다.
레위기의 핵심 주제: 하나님과의 언약적 친교
레위기의 중심 주제는 성막에 임재하신 여호와와 이스라엘 백성의 언약적 친교이다. 그런데 임재하신 여호와 앞에 심지어 모세까지도 들어갈 수 없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거하시는 성소에 들어갈 길을 제시하시는 것이 레위기이다. 아무나 임재 앞에 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백성뿐이다.
그래서 레위기가 그토록 거룩을 강조하는 것이다(19:2-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20:26-너희는 내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로 나의 소유를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 이외에도 거룩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어근 קָדוֹשׁ(카도쉬)가 레위기 전체에서 무려 152회나 등장한다). 거룩은 제사 제도와 물과 피로 정결케 하는 것과 윤리적인 삶에 드러난다. 여호와께 속한 이스라엘 자손에게 성소의 교제의 삶으로 복을 주시고 그들의 삶의 모든 영역을 여호와의 것으로 거룩하게 하셨다. 시내산 언약을 통해서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으로 부름받은 이스라엘 백성(출 19:5~6)이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답게 사는 것이 그들이 추구해야 할 궁극적 목표이며 이스라엘의 존재 이유이다. 레위기는 하나님과 언약 관계에 있는 이스라엘이 어떻게 거룩하신 하나님과 지속적인 언약적 친교의 관계를 누리면서 ‘거룩한 백성’과 ‘제사장 나라’의 목표를 이룰 것인가?에 대한 실제적인 답을 제시한다.
1. ‘거룩’의 의미
1.1. 거룩과 관련된 용어들.
레위기는 거룩과 관련해서 ‘속됨’(חֹל, 홀), ‘부정함’(טָמֵא, 타메), ‘정함’(טָהוֹר , 타호르)이라는 세 가지 개념을 제시한다(10:10, ‘그리하여야 너희가 거룩하고 속된 것을 분별하고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하고’). 레위기에서 이런 용어들은 거룩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개념들이다. ‘거룩’이 하나님과 관계된 것이라면, ‘속된 것’은 세속적인 영역에 속한 것을 의미한다. 속됨의 영역에는 ‘정한 것’과 ‘부정한 것’도 존재한다(속됨=정한 것+부정한 것). ‘정함’(혹은 정결)의 기본 의미는 ‘깨끗함’이다. ‘부정’은 속됨의 영역 가운데서 ‘정함’의 반대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거룩과 속됨이 상반되는 개념인 것처럼, 정함과 부정은 서로 대립되는 개념이다.
1.2. 거룩, 정함, 부정함의 등급
레위기에 나타난 거룩의 개념 중 독특한 것은 ‘거룩함에 이르는 등급(혹은 차등)’이다. 레위기에 의하면 어떤 대상이 하나님과 가까이하면 할수록 더 거룩해야 한다. 따라서 사람이나 사물은 거룩하신 ‘여호와 하나님과의 근접성’에 의해서 거룩의 요구가 달라진다.
① 이런 거룩함에 있어서의 차등은 구체적으로 이스라엘의 진영 배치에 잘 나타나 있다. 진 밖은 부정한 반면(14:40, 41, 45), 이스라엘이 머무는 진영은 정결한 곳이다(4:12; 6:11; 10:14). 그리고 진 중앙에는 회막이 있다. 회막에는 성소가 세워져 있고, 성소(혹은 성막)는 거룩한 장소이다(6:16, 26, 27; 7:6). 진 중앙에 위치한 회막도 거룩의 정도에 따라 회막문, 성소, 그리고 지성소로 차등을 두었다. 따라서 회막은 이스라엘 백성이 들어갈 수 있는 성소(3:2; 8:3~4), 제사장이 들어갈 수 있는 성소(6:26, 30), 그리고 대제사장만이 일 년에 한 차례 들어갈 수 있는 지성소(16:2)로 구분이 된다.
② 거룩, 정, 부정의 등급은 각각의 영역에 관계된 사람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지속적인 부정함을 지닌 사람들(문둥병 혹은 악성 피부병)은 진 밖에 거주해야 한다(13:46; 14:40). 일반 이스라엘 백성들은 정결한 장소인 진 안에 거주한다. 반면 성소를 섬기는 직무를 지닌 제사장은 거룩한 성막 안에 들어갈 수 있으며, 백성보다 더 높은 거룩이 요구되었다(10:3). 일년에 한 차례 지성소에 들어가는 대제사장에게는 일반 제사장보다 더 높은 거룩이 요구되었다(21:10~15).
③ 거룩, 정, 부정에 있어서 차등은 동물의 경우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모든 짐승은 부정한 짐승, 정한 짐승, 거룩한 제물의 세 가지 영역에 속해 있다. 부정한 짐승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혐오스러운 것으로 여겨졌다(11:10, 20, 23). 반면 정한 짐승은 이스라엘 백성의 음식이다(11장). 또한 제사장들은 거룩한 사람들로서 성물(거룩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6:18, 29; 7:34). 그러나 제사장들도 생명이며, 하나님께 속한 것인 피를 먹어서는 안된다(7:26~27; 17:14). 위와 같은 레위기의 거룩에 대해 다음과 같이 표로 요약할 수 있다.
1.3. 레위기의 거룩의 의미
레위기가 말하는 거룩의 개념은 ‘세속으로부터 분리’ 또는 ‘성별’이라는 기본적 의미를 넘어서 여호와 하나님께 독점적으로 귀속시키며, 거룩하신 여호와 하나님과 관계된 대상에 한해서만 거룩하게 된다. 따라서 레위기에서 거룩은 ‘하나님의 속성’, ‘하나님께 성별됨’, ‘하나님을 닮아 감’과 같은 주제들과 연관되어 표현된다.
① 레위기에서 거룩은 하나님의 본질(속성)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무엇보다도 거룩하신 분이다(20:3; 22:2, 32). 이런 여호와의 속성으로서의 거룩은 여호와를 다른 피조물로부터 구별시키는 요인이 된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거룩하시고 그 외에 어떤 대상도 스스로 거룩할 수 없다. 사람, 동물, 그리고 특별한 장소가 거룩하게 되는 것은 오직 거룩하신 하나님과 관계할 때 가능하다. 이런 배경에서 레위기는 여호와께서 계시는 성소(6:26; 8:15; 15:31), 여호와를 섬기는 백성(19:2), 여호와께 드려지는 제물(1~7장)을 거룩하다고 한다. 이들의 거룩은 하나님에 의해서 부여된 파생적인 거룩이다. 여호와의 속성으로서 거룩은 제의적(의식적)인 영역과 윤리적인 영역으로 표현된다. 레위기의 전반부(1~16장)가 제의적인 차원에서 거룩을 다룬다면, 후반부(17~26장)는 윤리적인 차원에서 하나님의 거룩을 조명한다.
② 레위기에 나타난 거룩의 기본적인 의미는 세속으로부터의 분리이다. 그리고 이 분리의 개념이 장소, 사람, 시간에 적용된다. 그 대상이 무엇이든지 거룩하게 되기 위해서는 일상적인 영역으로부터 분리되어야 한다. 하나님께 드려지기 위한 목적으로 사람이나 제물은 따로 구별되어야 한다. 분리로서의 거룩은 제사법(1~7장-제물의 종류와 부위 등)과 음식법(11장-정한 짐승으로만 한정) 규례에 잘 나타나 있다. 정한 짐승이 다른 동물로부터 구분되어야 하듯이, 이스라엘 백성은 이방 백성과 구분된 삶을 살아야 한다. 구별된 백성으로서의 이스라엘 백성의 정체성은 11:44~45절과 20:24~26절에 잘 나타나 있다. 거룩한 나라가 되기 위해서 이스라엘은 스스로 이방 나라들과 분리되어야 한다(18:2~5, 24~25; 20:23~26).
③ 레위기에서 반복되는 주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처럼 거룩해야 할 것에 대한 요청이다(11:44~45; 19:2; 20:7, 26). 다시 말해서 이스라엘의 거룩이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으로 표현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닮아가야 하는’ 신학적인 근거는 여호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이다. 여호와 하나님과 언약 관계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의 본분은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본받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리고 그 방법은 제의적인 규례를 포함한 모든 율법을 지키는 것이다.
④ 레위기는 거룩과 관련해서 ‘온전’(혹은 완전)(תָּמִים, 타밈)이라는 개념을 다룬다. 레위기에서 가장 뚜렷하게 온전의 개념이 표현된 곳은 희생제물에 대한 요구를 다루는 단락이다(1~7장). 레위기에서 히브리어 ‘타밈’은 일차적으로 제물의 온전함을 의미하는 용도로 사용된다(1:3, 10; 3:1, 6, 9; 4:3, 23, 28, 32; 5:15, 18; 6:6). 레위기 제사 규례는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사가 열납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물이 ‘흠이 없어야 함’, 즉, ‘온전해야’(타밈)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1:3, 10; 22:19, 21). 온전함을 위한 12가지 조건을 제시한다(22:17~25절에 잘 나타나 있다). 또한 제물의 흠 없음(온전함)에 대한 요구 외에 온전이 요구되는 부분은 제사장의 거룩에 대한 요구이다. 하나님을 가까이서 섬기는 제사장은 거룩함에 있어서 온전함을 유지해야 한다(21~22장에 잘 표현되었다). 여기서 제물의 온전함에 대한 요구가 제사장에게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레위기에 나타난 온전함은 한 마디로 ‘거룩함’에 있어서의 온전케 됨이며, 일차적으로는 제물에 적용되지만 제물뿐 아니라 의미상 제물과 연관되어 있는 제사장에게도 적용되고 있다.
요약하면 레위기의 중심주제는 거룩으로, 거룩하신 하나님과 관계된 거룩이다. 그리고 거룩한 나라인 이스라엘 백성이 언약 백성답게 제의적인 면에서 그리고 일상적인 삶의 영역에서 거룩을 반영하고 생명의 교제안에 거하도록 하는 규례가 레위기이다.
2. 5대 제사 - 번제, 화목제, 소제, 속죄제, 속건제
성소에 임재하신 거룩하신 여호와 하나님과 언약적 친교를 누리도록 주신 것이 제사 제도이다. 제사의 핵심은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관계 회복, 진정한 언약 관계의 회복과 친밀한 교제이다. 이를 위해 여호와 하나님은 5가지 제사 제도를 규정하셨다. 그런데 5가지 제사는 두 번 반복해서 기록하고 있다. 한번은 제사를 드리는 자의 관점에서(1~5장), 그리고 제사장의 관점에서(6~7장) 기록한다.
2.1. 번제(1:1~17; 6:8~13)
번제(burnt offering)는 히브리어로 עֹלָה(올라)로 ‘올라가는, 상승하는’을 뜻한다. 이것은 번제의 특징이 모든 제물을 하나님께 불살라 드리는 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번제는 제물의 가죽을 벗긴 다음(레 1:6) 각 부위별로 각(脚)을 뜨고 내장과 정강이 등을 씻어 단 위에 놓고 불살라 드리며, 이때 흐르는 피를 단 사면에 뿌린다. 번제가 죄와 관련된 경우, 죄에 대한 하나님의 철저한 진노를 나타낸다. 그리고 번제가 죄와 관련이 없는 경우, 이스라엘 백성들의 철저한 헌신을 나타낸다. 하나님께 드려진 언약 백성으로 완전히 헌신된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2.2. 소제(2:1~16; 6:14-23)
소제(grain offering)는 5대 제사 중 유일하게 피가 없이 드려지는 제사이다. ‘소제’란 히브리어로 מִנְחָה(민하)로서 ‘선물, 헌물' 등을 뜻한다. 이 제사는 곡물로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인데, 규례에 따라 곡물을 빻아 불에 사르거나 무교전병을 만들어 번철에 부치거나 솥에 삶아 기름과 함께 드려진다. 그러나 이 제사는 단독으로 드려지지 않고 피 있는 제사인 번제나, 화목제, 속건제 등 다른 제사와 함께 드려진다. 즉, 번제, 화목제, 속건제 등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신 용서와 회복의 은혜에 인간편에서 감사와 찬양과 헌신과 봉사의 의미로 함께 드려지는 것이다. 소제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것이 소금이라는 사실(소금 언약, 2:13)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 관계는 영원한 언약임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또 누룩과 꿀을 넣어서는 안되는 것은 언약 관계를 부패시키는 요소가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의미이다.
2.3. 화목제(3:1~17; 7:11-36)
화목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감사나 서원 및 자발적인 헌신을 할 때 드리는 제사이다. 히브리어 שְׁלָמִים(쉘라밈)은 단수가 아니라 복수이다. 다른 제사가 단수로 표현된 것에 비해서 특이하다. 관계를 이루는 양자가 동시에 화해의 손을 내밀어야만 관계가 완전하게 회복되기 때문에 복수로 표현된 것 같다. 화목제가 죄와 관련될 때, 하나님과 이스라엘에 맺은 언약 관계가 죄로 인해서 파괴되었는데, 이것을 회복하는 역할을 하는 제사가 화목제이다. 화목제는 ‘관계의 평안’(שָׁלוֹם, 샬롬)을 의미하는데 이 관계가 쌍방적이라는 사실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즉 아무리 하나님이 샬롬 관계의 회복을 제의하셔도 인간이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죄와 관계없는 경우의 화목제(7장, 22:21)에는 세 가지 경우, 즉 ‘감사제’(7:12), ‘서원제’(7:16), ‘자원제’(7:16)가 있다. 이 모든 것에 공통적으로 전제되어 있는 요소는 하나님의 구원과 평화이다. 감사제로 드려지는 화목제는 이루어주신 구원에 대한 감사를 나타내는 것이다. 서원제로서 화목제는 하나님께서 미리 혹은 이제야 갚는 의미가 있다(창 28:18; 35장). 자원제는 추수 때와 같은 경우에 하나님의 선하심을 깨닫고 그것에 대해서 스스로 드리는 제사이다. 이처럼 죄와 관련 없이 드려지는 화목제는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언약 관계가 쌍방의 깊은 이해와 관심과 사랑속에서 높은 차원으로 발전한 것이다. 화목제의 특징 중 하나는 모든 제물이 태워지고 남은 것이 없는 번제, 일부만 태워지고 나머지는 제사장이나 아론의 자손이 먹는 소제나 속죄제와 달리, 제물의 일부만 태워지고 가슴과 뒷다리는 제사장이 취하고 난 뒤에(7:30~33), 나머지를 제사드리는 사람이 먹을 수 있다. 이 공동식사로 하나님과의 관계뿐 아니라 이스라엘 서로 간의 관계가 샬롬의 상태를 유지하거나 발전하는 것을 진정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다.
2.4. 속죄제(4:1~5; 6:24~30)
속죄제(purification offering)는 레위기에서 말하는 속죄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제사이다. 이 제사는 근본적으로 죄 그 자체를 처리함으로써 이스라엘에서 죄를 정결케 하는 역할을 한다. 히브리어로 חַטָּאת(하타아트)로서 ‘범죄, 죄악, 속죄' 등의 뜻을 함축한다. 속죄제가 번제와 함께 드려지는 경우를 보면 속죄제의 의미가 분명하게 드러난다(12:6; 14:13, 19; 15:15, 30). 이 경우 속죄제는 성소가 죄로 오염된 것을 정결하게 한다. 즉, 속죄제에서 나오는 제물의 피를 번제단 뿔(4:25)과 속죄소 덮개(16:14)에 바름으로써 죄의 오염을 방지하게 했다. 이 경우 피는 적극적인 속죄의 역할을 한다. 또한 속죄제를 드리는 4가지 경우가 제시되었는데(제사장, 온 백성, 족장, 평민), 그중에서 제사장의 죄가 온 백성의 죄보다 가장 중요한 것으로 먼저 다루어졌다. 그 이유는 제사장이 온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관계를 중보함으로 그가 죄를 범하면 어떤 관계도 회복될 수 없기 때문이다.
2.5. 속건제(5:14~6:7; 7:1~10)
속건제(reparation offering)는 보상제(Compensation offering)이라 부르기도 하며,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성물이나 기타 다른 사람들의 물건에 대해 범죄를 했을 때 드리는 제사이다. 속건제는 히브리어로 אָשָׁם(아샴)이라 하는데, ‘죄과, 과오'라는 뜻이다. 속건제는 자신의 태만이나 소홀함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입혔을 때,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난 후 드려지는 제사이다. 특히 이 속건제는 제사장을 경유해야 하며, 성물이나 기타 물품에 대한 범과를 갚되 1/5을 더하여 갚는 특징이 있다(5:16; 6:5).
5대 제사 중 소제 외에 모든 제사는 피 뿌림으로 드려진다(소제도 다른 피 뿌림의 제사와 함께 드려짐). 이는 피로 죄의 속죄를 위한 것이다. 이것을 통해서 오늘날 성도들은 죄를 범할 때 마다 그리스도의 피의 속죄를 믿고(엡 1:7; 히 9:14; 요일 1:7), 자신의 범한 죄를 자백하여 하나님의 사하심을 얻을 수 있다(요일 1:9). 그리고 번제와 소제는 그리스도의 온전한 헌신과 봉사를 상징하며, 화목제는 성도의 감사의 기쁨과 서원, 자원의 헌신 등을 위해 드려지는 제사이다. 따라서 오늘날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본받아(고전 11:1) 온전한 헌신과 봉사와 희생의 삶을 살아야 함을 교훈해 주고 있다.
3. 정결법과 대속죄일
레위기에 5대 제사 또한 거룩한 언약백성으로 성막안에 임재하신 거룩하신 하나님과 언약적 친교를 말한다. 거룩이 일상적인 삶에서 드러나는 것이 정결(혹은 정함, 타호르)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레위기 11~22장까지가 정결법을 다루고 있다. 구조를 보면 대속죄일의 규례를 다루는 16장을 중심으로 전후문맥에서 정결의 규례를 다루고 있다(11~15장, 17~22장). 앞(11~15장)에서는 물건(육체)과 관련된 정결한 삶을 말하며, 뒤(17~22장)에서는 인긴끼리의 윤리적인 삶의 정결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중심을 차지하는 대속죄일은 바로 대대적인 정결법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은 거룩한 나라인 이스라엘이 삶의 모든 면, 가장 육체적인 면에서부터 가장 영적이고 정신적인 면까지 하나님의 정결을 유지해야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3.1. 정결법
대속죄일 앞부분의 정결법은 4가지로 구체적인 경우를 제시한다. 먹을 수 있고 없는 동물(11장), 자녀출산(12장), 피부병(13~14장), 유출병(15장) 등이다. 이것을 통해서 보여주는 것은 세상과 그 속의 생명을 창조하고 또 이스라엘을 언약백성으로 구속하신 하나님이 그 창조와 구속의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정결법의 근본 목적임을 보여준다. 즉, 창조질서가 분명하게 드러나야 하고(11장), 언약백성에게 생명의 근원되신 구속주 하나님이 본성(12~15장)을 따라서 이스라엘은 살아야 하는 것이다.
대속죄일 뒷부분의 정결법은 윤리적인 성결을 말하는 규례이다(17~22장). 11~16장의 규례를 지키면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수직적 관계가 회복되고 완전하게 된다. 16장의 대속죄일의 규례가 거의 피의 예식에 관한 것이므로 피와 관련된 주제를 17장에서 다룬다. 이어서 18~22장에서는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수직적 관계가 정리가 된 후에 이스라엘끼리의 수평적 관계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문제들로부터의 정결을 구체적인 항목들로 나누어 세부적으로 다룬다. 이스라엘 집의 정결법(21~22장)으로 제사와 피에 대한 정결(17장), 성적인 정결(18장), 거룩한 규례들(19장), 가증한 죄(20장)를 다루고, 제사장의 정결(23~22장)에서 다룬다. 특히 성적인 타락과 정결을 강조한 이유는 다른 종끼리 교배하는 것이나, 밭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는 것이나, 두 재료로 직조한 옷을 입지 말 것을 명령한 것과 동일한 창조질서에서 나온 것일 가능성이 크다(19:19).
3.2. 대속죄일
이스라엘의 정결예식 중에서 가장 맥미가 바로 대속죄일의 정결법일 것이다. 그래서 거룩과 정결의 중심에 바로 대속죄일의 규례가 있다. 대속죄일의 궁극적인 의미는 이스라엘 백성과 지도자, 그릭 제사장들조차 일 년 동안 범죄하였으므로, 심지어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을 따라서 이스라엘 중에 함께 거하심의 표징인 성막조차도 죄로 오염된 것을 씻어낸다는 것이다. 먼저 수송아지로 속죄제물을 삼아 아론과 가정을 속한다. 후에 이스라엘 회중을 위해 속죄제물로 두 마리의 염소가 선택된다. 한 마리는 속죄제물이 되어서 성막의 지성소에 뿌려 성막을 정결케하는 일에 사용된다. 다른 한 마리의 염소는 안수한 후에 아사셀을 위해 광야로 보내져 무인지경에서 방황하다 죽게 한다. ‘아사셀’(עֲזָאזֵל)을 ‘절벽’과 같은 장소로 보는 견해, 광야에 사는 어떤 초자연적인 존재(귀신)으로 보는 견해가 있으나 받아들일 수 없다. 아사셀은 합성어이다. 먼저 전치가 לְ 는 ‘~로’라는 방향, ‘~을 위하여’라는 목적으로, ‘~로써’라는 자격이나 기능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여기서는 자격이나 기능을 나타낸다. 그리고 ‘염소’라는 뜻의 עֲז (에즈)와 ‘떠나다, 제거하다, 없애다’를 의미하는 אזֵל (아잘)의 합성어이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죄를 뒤집어쓰고 죄를 없애주는 염소로서 광야로 보내진다는 의미이다.
성소와 거기에 속한 규례가 거룩하지만, 아직 지성소에는 무시로 나아가지 못한다. 그들은 부정하고 지성소에 계신 여호와는 거룩하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7월10일 속죄일에 아론이 지성소에 나아가는 규례를 주시고, 이 날을 큰 안식일로 주셨다. 이 날에 거룩한 세마포 옷을 입은 아론이 자기와 백성을 위해서 드린 속죄물의 뿌린 피(죽음과 새 생명의 연합)에 의해서 지성소와 성소와 단과 제사장과 회중을 모든 죄로부터 거룩하게 하시고, 죄는 영구히 광야의 아사셀로써 보냈다. 그러나 이 은혜는 그날에 금식하며, 해마다 반복되며, 아론도 자기를 위해서 속죄하며, 그를 이은 제사장도 반복 시행한다.
하나님께서 이 은혜의 교제와 봉사를 그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에서 단번에 하늘에 속한 질서로 완성하사 그의 교회로 누리며 행하게 하셨다(히10:22, 7:26~28, 10:1~4, 11~18, 9:7~14, 13:10~16).
4. 거룩한 절기
레위기 23장은 공포하여 성회로 삼을 절기를 말한다. 안식일(3), 유월절과 무교절(4~8), 초실절(9~14), 오순절(15~22), 나팔절(23~25), 대속죄일(26~32), 초막절(33~44) 등이다. 레위기에서는 공포하여 성회로 삼을 절기인데, 각처에서 대대로 지킨다. 성회는 여호와께 향기로운 많은 예물을 드리며 여호와 앞에서 함께 즐거워하는 예배의 모임이며, 안식은 성회를 위한 안식인데 절기에서 주시는 것을 누리는데 전념하는 쉼이다. 레위기의 절기는 성회로 사는 가나안 땅의 안식이다. 안식일은 여호와의 안식을 누리는 7일 주기의 예배일이며, 기한이 되어 지키는 연중 절기는 1월 달에 지키는 7일 절기인 유월절과 무교절이 시작이며 1월의 완성은 오순절이며, 7월의 절기가 강조되는데(모세에게 이르셨다는 말을 반복하심) 7일 절기인 초막절이 절기의 완성이다(오순절과 속죄일과 초막절을 말씀하신 형식이 비슷하다. 지키라-부가적인 언급).
안식일은 여호와의 안식을 누리며, 유월절과 무교절은 무교병을 먹으며, 초실절은 안식 후 첫날 첫 단을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이 새 양식을 먹으며, 오순절은 새 소제로 누룩 섞은 떡과 함께 여호와께 많은 화제를 드리며 제사장과 가난한 자도 함께 먹고, 나팔절은 칠월을 여호와께서 함께 하신 절기의 달로 기념하고, 속죄일은 스스로 괴롭게 하므로 속죄함을 받고, 초막절은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며 애굽에서 그들을 구원하신 것을 즐거워하며 매년 7일 동안 초막에 거하며 대대로 기념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 모든 것을 하늘에 속한 안식과 교제와 헌신으로 그리스도의 교회에 온전히 주셨다. 교회는 주의 상에서 주의 몸에 참여하며 그 몸의 지체를 봉사한다.
반면에 레위기 25장에는 안식년과 희년에 대한 규례가 있다. 7년마다 돌아오는 안식년과 50년마다 돌아오는 희년제도이다. 이 두 제도는 정기적으로 땅과 사람이 안식하며 원 상태대로 돌아가도록 하고 이 축복을 남종, 여종, 객뿐 아니라 심지어 육축과 들짐승도 나누어 가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6). 안식년만 언급하는 출애굽기(출23:10~11)나 신명기(신15장)에 비해, 레위기는 두 가지를 다 언급하지만 특히 희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이 두 제도는 결국 이스라엘이 장차 완성할 하나님나라의 또 하나의 측면인 땅의 완성과 관계된다. 땅은 여호와의 것이요.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품꾼으로 구원되었다. 땅의 안식이 완성되는 희년에는 이스라엘의 모두가 여호와께 속한 자유와 안식과 풍성을 누린다. 이스라엘은 안식년과 희년의 규례를 지킴으로 이 은혜를 누리며 형제에게 공급한다. 땅의 안식년에는 땅이 여호와 앞에서 안식을 누린다. 안식년의 소출은 그 땅에 사는 모든 사람과 짐승의 식물이다. 여호와의 땅과 거기 거하는 모든 것이 여호와 앞에서 안식을 누리며 그 땅의 소출로 배불리움을 받는다.
이 은혜의 해를 예수께서 선포하셨다(눅4:18~21, 사61:1~3). 성소에 계신 여호와께서 아들 안에서 이스라엘 중에 오심으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유와 생명과 기쁨이 세상에 임하였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하는 성소에 속한 생명과 기쁨을 그의 교회에 주시어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서 서로 봉사케 하셨다.
5. 축복과 저주
레위기의 결론은 시내산 언약을 결론적으로 확증하는 말씀이다. 먼저 언약의 내용을 요약하여 선언하고, 그 다음에 언약의 규례와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주어지는 복에 대해서, 그 다음에 언약을 배교하는 자에게 임할 하나님의 저주에 대해서 점점 강화하는 방식으로 증거하고, 하나님의 심판에도 불구하고 회개하고 징벌을 묵묵히 감당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회복의 약속을 말한다.
언약의 내용은 우상을 만들어 경배하지 말고, 여호와의 안식일을 기억하고, 여호와의 성소를 공경하라는 내용이다. 이것은 레위기의 주제인 성소에서의 하나님과의 언약적인 생명의 교제와 어울리는 내용이다. 하나님께서 성소에서 이스라엘과 교제를 하시며, 안식일의 교제에서 함께하신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은 이방인들처럼 우상이나 신상을 만들어 섬기며 거짓된 신과 교제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모든 계명과 규례가 하나님과의 언약의 교제에 머물게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우상을 멀리하고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며 안식일을 기억하며 규례와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하나님의 언약의 복이 주어진다. 적당한 때에 비를 주셔서 가나안 땅에서 풍성한 수확을 주실 것이며, 사나운 짐승이나 대적들로부터 보호하시며 샬롬의 은혜, 평화의 복이 주어지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셔서 영원히 이스라엘과 함께한다. 반면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들, 언약을 배반하는 자들, 하나님을 대항하는 자들은 언약의 복에서 제외되고 하나님의 저주를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징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는 자에게 칠 배나 더 되는 저주가 임할 것이라는 말의 반복으로 하나님의 심판이 점점 강화될 것임을 선언한다. 땅에 척박해져서 산물을 내지 않고, 들짐승들과 대적들에게 쫓길 것이며, 온갖 질병에 시달리며, 결국은 약속의 땅, 언약의 땅에서 쫓겨나 이방의 압제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의 징벌을 묵묵히 견디는 자들에게 언약의 복에로 회복하는 약속한다. 조상들에게 하신 언약을 기억하고 회복하실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역사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신을 섬겼다. 구약의 나라는 결국 실패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한계 많은 이스라엘의 나라를 하늘에 속한 신령한 나라로 새롭게 창조하셨다. 아들안에서 신약의 교회는 영원한 안식, 참된 안식을 얻었고 그 안식안에서 하나님을 기억하는 새 백성이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 것은 이스라엘이 언약에 신실하게 거하지 못했을 때, 심판이 주어졌듯이, 새 언약 교회 또한 계속해서 믿음으로 신실하게 언약안에 거하지 못했을 때 언약의 복에서 제외될 것이다.
레위기가 신약교회에 주는 의미
레위기는 시내산에서 언약 백성으로 부름받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임재하여 거하시는 성소 제도안에서 어떻게 죄 가운데도 불구하고 생명의 교제를 누릴 것인가를 증거한다. 뿐만 아니라 레위기는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새 언약 백성으로 부름받은 신약의 교회에도 주어진 기업의 책이다. 그런데 신약 백성이 레위기를 읽을 때는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완성된 부활의 빛에 비추어 재해석해야 한다. 왜냐하면 신약의 부활의 빛에 의해 재해석하지 않고 직접 적용하면, 모세의 빛에 머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신약 교회는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백성이 아닙니다. 때가 차매 역사의 종점에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시내산 언약을 완성하신 새 언약 아래서 하나님을 대면하는 백성이다. 이제 새 백성들은 하늘 성소에서 하늘 보좌 우편에 거하시는 아들안에서 하나님을 대면한다. 부활하신 아들의 얼굴빛에서 하나님을 대면하고 있다. 신약 백성이 하나님께 헌신하며 제사하는 삶은 우리의 범사의 삶에서 하나님과 교통하는 영적 예배며, 산제사를 통해 헌신하는 삶이다(롬12:1~2).
레위기의 구조
레위기는 회막에 거하시는 하나님과 언약 백성이 어떻게 풍성한 생명의 교제를 할 것인지를 말하는데,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A 거룩한 제사법들(1-7장)
B 거룩한 제사장직-위임과 첫 제사들(8-10장)
C 일상생활에서의 정결/부정(11-15장)
X 거룩의 회복-속죄제와 피(16장)
C′ 일상생활에서의 거룩함/속됨(17-20장)
B′ 거룩한 제사장직-자격과 직무(21-22장)
A′ 거룩한 절기들/거룩한 날(23-2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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