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스크랩 매일묵상(4628호)(히브리편)박희엽

열려라 에바다 2026. 3. 6. 14:45

 

매일묵상(4628호)(히브리편)박희엽

 

5:1 대제사장마다 사람 가운데서 취한 자이므로 하나님께 속한

         일에 사람을 위하여 예물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게 하나니

 

율법에서 대제사장은 사람 가운데서 취한 자, 곧 아론과 그 후손들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백성들의 죄를 위하여 번제, 속죄제, 속건제, 소제, 화목제 등 각종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제사는 단순히 육체적 의식과 외형적 규례에 머물렀을 뿐,

사람의 마음 밭에 깊이 뿌리내린 죄와 엉겅퀴를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은 없었습니다.

즉, 율법적 제사는 죄를 완전히 멸하는 능력이 아니라, 죄를 깨닫게 하여

참된 회개로 나아가도록 안내하는 영적 순서이자 예표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가 강조하는 핵심은, 진정한 안식과 회개, 영혼의 정결은

인간의 의지나 율법적 제사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드리는 제사와 순종은 표면적으로 위안을 줄 수는 있어도

우리의 심령 속 깊이 뿌리 내린 엉겅퀴 같은 죄를 뽑아낼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우리를 위해 참된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를 세우셨습니다.

주님은 사람 가운데서 취한 존재가 아니라, 죄 없으신 하나님 아들로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에게 오셔서 십자가의 도를 따라 이루셨습니다.

 

이로써 원죄와 심령 속 엉겅퀴를 완전히 끊어내고,

진정한 영적 안식과 평강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그리스도께 나아갈 때, 단순히 외형적

제사가 아닌 속사람의 회개와 영혼의 정결을 통해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즉, 진정한 구원은 율법적 제사와

인간의 노력이 아닌 주님이 완성하신 생명의 법안에서만 완성됩니다.

 

출처: 시온산열매 원문보기 글쓴이: 시온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