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는 어떤 성경인가?

사사기는 여호수아서의 다음에 위치한 성경입니다. 여호수아서는 가나안땅 정복과 땅분배를 마치고 여호수아가 죽으면서 끝이나고 그 후에 사사시대가 도래 합니다. 사사기는 평상시에 설교 같은 곳에서는 잘 다루지 않고 몇몇의 유명한 사사들(삼손이 제일 유명)만 언급하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사사기에 대해 어떤 성경인지 잘 모르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율법을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알려주셨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에 모세가 죽고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의 정복 전쟁이 시작 됩니다. 사사시대는 정복 전쟁이 마무리가 되고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리 잡고 살기 시작한 때 입니다. 이제는 모세로부터 알려준 그 율법대로 가나안 땅에서 살아가야 하는데 백성들은 시작 부터 하나님 보다 가나안땅의 이방신들을 섬기며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도 못하고 당연히 율법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런 백성들에게 노하셔서 주변 이방나라를 이용하여 이스라엘을 치십니다. 전쟁을 하게 하시고 이방 나라가 나라를 다스리게도 하십니다. 백성들이 힘들다고 울부 짖으면 하나님이 세우신 사사를 통해서 이방나라를 물리 치시고 나라는 다시 안정을 되찾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멀리하게 됩니다.
아래는 사사기에 기록된 12명의 사사들과 그들이 한 일들을 정리한 내용 입니다.

사사기는 크게 세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서론(1~2장): 가나안 땅에 정착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과 순종하지 않는 모습에 하나님이 노하심
전개(3~17장) : 첫 사사인 옷니엘부터 마지막인 삼손까지 이야기
결말(18~21장) : 이스라엘 백성들의 타락하는 모습으로 우상숭배, 동족상잔의 모습
대략적인 요약은 위와 같습니다. 단순히 역사 이야기를 담은 역사서 같지만 서론,전개,결말로 잘 짜여진 한 권의 책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전체 부분은 시간 순으로 되어있는 것 같지만 결말 부분에 나와있는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가 제사장이었을 때라는 언급으로 보아 가나안땅 초기 때 일어났던 일로 시간순 배치는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사사기 21:25)
사사기의 마지막 구절이자 핵심 구절 입니다. 결말 부분에서 이 같은 구절이 4번이나 나옵니다. 이 구절만 보면 다음 시대인 왕정시대에 등장하는 왕이 없어서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대로 살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사사는 왕이 아닙니다. 백성들을 다스리고 재판하긴 하지만 왕은 아니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그 기간 동안에 통치를 하나님에게 위임 받은 직분 입니다. 하나님은 다른 나라와 다르게 하나님의 나라는 왕을 세우지 않기 원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왕은 곧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만들어준 율법도 있기 때문에 그 법을 지키면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지키며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모형을 이스라엘이 이루기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레위인들부터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했습니다. 결말 부분에 나온 두이야기의 주인공들은 모두 레위인들 입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레위인이 한 개인의 제사장이 되거나 한 지파의 제사장으로 종속 되어지는 경우를 보게되고 두번 째 이야기에서는 레위인이 첩을 둬서 그 일로 말미암아 동족상잔을 하게 됩니다. 레위인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제대로 알고 백성들을 가르쳐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게 되고 또 레위인들은 백성들이 낸 십일조와 번제물로 먹고 살아야 하는데 율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니 레위인들은 자신의 살 방법을 찾아야 하는 이런 악순환 속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결국 백성들은 다른 이방신에게 빠져 하나님과 멀어지게 됩니다.

이스라엘에게는 왕이 없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실제적인 왕은 하나님이 십니다. 하나님이 법도 다 만들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질서도 만들어 놓으셨고 다른 민족과의 전투 또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하지만 그들을 하나님을 믿기 보다는 자신들이 더 좋아하는 것을 더 믿고 따랐기 때문에 진짜 왕이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 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다른 나라에서 지배하게 놔두시고 사사를 통해 구원하시는 일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 안타까운 사실을 사사기에 기록하시고 우리에게 알려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라고도 말하고 예수님이라고도 말합니다. 또 성령님이라고도 말합니다. 이것을 통틀어 주님이라고도 말합니다. 주님이라는 말은 바로 나의 삶의 진짜 주인을 내 입술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사기에서 보는 이스라엘 백성의 삶이 실제로 우리의 삶입니다. 힘들면 하나님께 기도하고 살만해지면 다시 나태해지고 반복되는 현상들을 보게 됩니다. 왕이 없어서 힘들 것이 아니라. 다른 왕을 찾아 헤매는 것이라 진짜 나의 왕이신 주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실 때 내 삶의 질서가 바로 서고 주님으로부터 오는 복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주님이 하신 말씀을 지키고 믿음을 키워내며 주님이 원하시는 합당한 삶을 살아 내기 원합니다.
<사무엘이 사울을 왕세우기 전 이스라엘 백성에게 했던 말>
12 그런데 여러분은 암몬 왕 나하스가 여러분을 공격하러 오는 것을 보고 '우리에게도 우리를 다스릴 왕이 필요합니다!' 하고 말했소. 여호와께서 여러분의 왕이신데도 말이오.
...
17 지금은 밀을 거두어들이는 때요. 내가 여호와께 기도드려 천둥과 비를 보내 달라고 하겠소. 이제 여러분은 왕을 달라고 요구한 것이 여호와께 얼마나 나쁜 일이었나를 알게 될 것이오."
...
20 사무엘이 대답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시오. 여러분은 나쁜 일을 하였지만 이제부터라도 여호와를 떠나지 마시오. 온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시오.
21 우상들은 아무 소용이 없소. 그러므로 우상을 섬기지 마시오. 우상은 여러분을 구해 줄 수도 없고 도와 줄 수도 없소. 우상은 쓸데없소.
22 여호와께서는 자기 이름을 위해서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실 것이오. 그분은 여러분을 자기 백성으로 삼은 것을 기뻐하고 계시오.
(삼상 12장 쉬운성경)
아래는 추가 참고 할 만한 관련 이미지

사무엘까지 사사시대 연대표

각 사사들의 주요 활동 지역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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