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폴더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할 때입니다.

열려라 에바다 2026. 6. 25. 12:34

생명의 만나(20260625)성경 : 시편133:1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부자회사추천 0조회 1726.06.25 09:33댓글 0


♧.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역사상 유례없는 경제적 번영을 이루었지만 역설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상실감과 분열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양극화는 날이 갈수록 심화되어 서로를 향해 날 선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과 민생 위기 속에서 청년들은 미래를 꿈꾸기 힘들어하고,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절망의 깊이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외형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신뢰와 연대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와 분열의 시대에 하나님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이 시대 교회의 사명과 그리스도인의 역할은 우리 모두가 연합하여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필요한 첫 번째 자세는 바로 이 '공감'과 '애통'입니다. 정치적 대립과 경제적 양극화 속에서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웃들의 신음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념의 잣대로 누군가를 정죄하기 전에 그들이 겪고 있는 삶의 무게를 이해하고 함께 아파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교회는 우리 사회의 무너진 곳을 바라보며 눈물 흘릴 줄 아는 '시대의 파수꾼'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사회의 갈등과 위기 역시 인간적인 지혜나 정치적 해결책만으로는 온전히 치유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먼저 무릎 꿇고 기도해야 합니다. 분열과 혐오에 동조했던 우리의 죄악을 회개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긍휼과 평화가 임하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기도는 상황을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며 하나님의 역사를 이 땅에 가져오는 통로입니다. 자신들의 생각과 주장을 뒤로 하고 먼저 합심하여 간절한 기도를 드려야 할 때입니다. 
 
갈등과 다툼을 피하고 생각의 다름을 인정하며 합심하여 기도할 때 분열된 나라와 민족이 하나가 되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