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홍은희 부부, 월드비전 아동보건 홍보대사

유준상·홍은희 부부, 월드비전 아동보건 홍보대사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유준상, 홍은희 부부가 나눔 메신저로 변신한다.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4일 배우 유준상, 홍은희 부부를 ‘월드비전 글로벌 아동보건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사진).

아동보건 캠페인(Child Health Now)은 5세 미만 영유아동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전 세계적인 운동. 지금 이 순간에도 4초에 한 명씩, 1년동안 약 760만 명의 5세 미만 아동이 생명을 잃고 있다. 안타깝게도 사망원인 대부분이 영양실조, 폐렴, 설사병, 말라리아 등 간단한 조치만으로 충분히 예방 또는 치료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이런 상황을 유준상, 홍은희 홍보대사가 평소 안타깝게 여겨왔고, 이를 사회에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부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위촉식에는 유준상, 홍은희 홍보대사를 비롯 한국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과 월드비전의 후원자인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 등이 참석했다. 5세 미만 아이들을 살리기를 힘쓰자는 ‘아동권리 청원서’에 직접 서명도 했다. 유 홍보대사는 “평소에도 아이들을 많이 좋아하는데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이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