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여울 풀씨처럼 ]
진정한 회개에 이르러
하나님, 선하신 분이시여,
당신의 선을 바라보오며
저의 악을 바라봅니다.
이토록 선하신 분 앞에서
제가 악을 저지르다니요!
울고 또 웁니다.
어지신 하나님,
당신의 사랑을 바라보며
용서받아야 할 저를 바라봅니다.
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저이지만
당신의 사랑에 힘입어 용서를 청합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당신의 자비를 바라보며
저의 가련함을 바라봅니다.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제 죄를 없애주소서.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
죄 중에 태어난 저는 누구입니까?
제 죄를 바라보고 고개 숙입니다.
제 죄를 인정하고 고백합니다.
당신께서 용서하시지 않으면
죄사함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 죄악을 말끔히 씻어주시고
제 죄를 깨끗이 없애주십시오.
저는 제 죄의 치명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제 죄의 심각성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 눈에 거스르는 죄를 지은
중죄인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
사죄의 은총을 내려 주옵소서.
하나님
당신 면전에서 지은 죄를 고백합니다.
당신의 뜻을 거역한 죄를 고백합니다.
당신과의 관계가 버스러진 것을 통회합니다.
제 죄의 뿌리로 들어갑니다.
원죄, 조상의 죄
온갖 죄의 동기를 캐내고 있습니다.
제 죄의 환경을 아뢰옵니다.
죄의 뿌리를 뽑아 내게 해 주소서.
어리석음을 키운 죄의 온상을
파헤쳐 없애 주옵소서.
죄를 사하여 주시는 하나님
저를 씻어주옵소서
우슬초로 정결케 해 주옵소서.
당신의 눈을 저의 죄에서 돌리시고
허물을 없애 주옵소서
사함받은 기쁨이 돌아오기를 바라오니
뼈가 꺾여질 정도로
통회하게 해 주옵소서. 아멘
-오혜령<이별은 더 큰 만남으로/이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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