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 이제는 생활필수품이 되어버린 휴대폰. 하루 종일 손에서 놓지 않다시피 하는 휴대폰 속 세균의 수가 공중화장실 변기의 세균 수보다 자그마치 300배가량 많다고 한다. 다시 말해 신발 밑창보다 더 비위생적이라는 것. 하지만 다행히도 휴대폰 속 세균들의 대부분은 자신의 것이므로 본인에게는 무해하다. 문제는 다른 사람의 휴대폰을 빌려 썼을 경우다. 만약 당신이 다른 사람의 휴대폰을 빌려 사용했다면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또한 휴대폰을 자주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세균이 예방된다. |
남자친구 또는 남편의 입술 ★★★ 흔히 사랑하는 사람과의 키스는 건강에 좋은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입 안의 세균이 독으로 다가오는 경우도 있다. 남자친구가 감기에 걸린 정도라면 아무런 문제없다. 단, 위장병이 있는 남자친구라면 입 속 세균에 주의해야 하며, 감기에 걸린 남자친구라 하더라도 목이 부었거나 통증이 있다면 키스를 고려해 봐야 한다. 세균은 입술이 아닌 코를 통해 옮겨지기 때문이다. 병균은 매우 작기 때문에 전염될 위험성이 클 뿐만 아니라 감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수세미 ★★★★★ 식기, 도마, 싱크대 등 모든 주방 도구의 오염 물질을 말끔히 씻어주는 수세미가 가정용품 세균 검출 결과 1위로 뽑혔다. 이는 늘 물기 있는 곳에 놓여 있고 음식 찌꺼기가 쉽게 달라붙어 세균이 번식하는 데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 약 72억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다 하니 이는 깜작 놀랄 만한 수치이다. 세균에 노출된 수세미를 사용해 그릇을 닦는 것은 세균을 더 널리 퍼트리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이러한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최소 30초간 전자레인지에 돌려 건조시키는 방법과 건조한 벽돌 위에 수세미를 올려놓는 방법이 있다. 수세미는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교체할 것을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