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이야기

기도와 수행

열려라 에바다 2013. 12. 11. 08:24

눈 (사진:최용우)

 

기도와 수행

신앙인과 비신앙인, 종교인과 비종교인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아마도 신앙인은 기도와 수행을 하고 비신앙인은 기도와 수행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신앙인은 그 무엇보다도 기도하는 사람이고, 종교인이라는 의미는 수행을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신앙인이나 수행하지 않는 종교인은 한마디로 무늬만 신앙인이고 종교인인 짝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년에 한번 석가탄신일에 절에 가면서 '나는 불교를 믿는다'고 하는 사람이나, 하루에 한번도 기도 안 하면서 '나는 기독교인이다'라고 하는 것이나 똑같습니다.
기도가 왜 중요합니까? 기도는 신앙하는 절대자와의 만남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이 나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시고 살아계셔서 내 삶에 간섭하셔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기도하지 않으면 나와 하나님 사이에 관계가 끊어져서 서로 남남이 되고 맙니다.
수행이 왜 중요합니까? 수행은 순종입니다. 수행은 내가 믿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자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하나님과 서로 친밀하게 교통한다 하여도 내가 애써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총인구 숫자보다도 종교인들의 합이 더 많은 나라입니다. 아마도 한 사람이 종교를 두 세개씩 가지고 있는가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왜 점점 더 각박해지고, 왜 나라꼴과, 종교꼴과, 내 꼬라지가 이 모양입니까? 참으로 놀라울 따름입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계3:15-16) 내 침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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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4814] 2013.12.11.  지난호신청1995.8.12 창간발행 최용우

 자작글입니다. 저는 저작권 안 따지니 맘대로 가져다가 활용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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