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
주님이 손수 만드신 푸른 하늘과 달아 놓으신 밝은 달과
별들을 바라봅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이렇게까
지 아끼시며, 돌보아 주시는지요.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를
찬양하오며, 죄인들을 부르셔서 구속의 주인공으로 삼아 주
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주간에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있습니다.
오곡백과 무르익은 산과 들판을 바라보며 추수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청지기로 부름받고, 또한 교사로
찬양대로 차량 운전 등 갖가지 봉사의 자리에서 지내온 2004
년, 권속들이 얻은 열매를 헤아려 봅니다.
주신 열매는 기쁨과 감사로 받게 하시오며, 아직도 이루지
못한 기도 제목은 고백과 회개로 드리는 가을이기를 소망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아버지!
참된 믿음은 말씀대로 실천하는데 있으며, 전도는 세우신 교
회의 존재 목적으로 모든 성도의 과업임을 고백합니다. 성령에
의하여 변화된 인격으로, 이웃에게 살아 움직이는 사랑의 모습
을 드리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께 선서하고 결단한 총동원 전도기간에 사랑과
실천으로 증거되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는 하
나님께서 귀하게 쓰시는 믿음과 순종의 도구가 되고자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추석이 우리 민족의 중요한 명절인 까닭은 저희가 감사하기를
진실로 좋아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굴레를 벗겨
주시고, 비천한 사람들은 희망을 갖게 하옵소서.
그리고 연휴 기간에 고향을 찾는 성도들은 일가친척에게 그리스
도의 향기가 되어 생명에 이르는 길로 인도하는 전도 사역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시며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하나
님 아버지!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여 감사하며 예배하는 성전을 짓기 위하여
기공예식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제는 성도들의 믿음 생활 중심
이 굳게 모아지게 하옵시고, 완공 때까지 겸손하게 기도하여 권속
들의 삶에도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주님의 날에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실 목사님에게 권능을 더하시
오며, 설교를 통하여 권속들에게 예배의 뜨거운 감격과 말씀의 풍성
한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성령의 은사대로 여러 모습으로 헌신하는 권속들에게 상급을 예비하
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