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기도22
연약한 저희를 사랑으로 지키시고 지금까지 인도하신 주님, 이 시간도 사모하는 마음을 안고 나아왔습니다. 거친 세상을 걸어오 면서 만신창이가 되었고, 그 깨끗한 세마포는 남루한 모양으로 변 한 모습 이대로 주 앞에 왔습니다. 뻔뻔하고 가증스러운 저희들이 오나 주의 자비와 긍흘을 베푸시어 떨리는 우리 가슴을 어루만져 주옵소서. 광야 같은 세상에서 울며 불며 걸어온 우리의 심령을, 주여 위 로하여 주옵소서. 좌우로 치우치지 않으려고 자세를 바로 하려고 몸부림도 텄습니다. 이 입술에 다시는 죄를 머금지 말자고, 이 손 에 다시는 피가 묻지 않게 하자고 소리도 쳤습니다. 주여, 그러나 우리는 본성이 악합니다. 가슴 깊숙이 도사리고 있는 죄의 뿌리는 새로운 적으로 다가옵니다. 나를 이길 수 있는 자신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턴국은 너희 속에 있다고 말씀하시던 주님, 지옥도 역시 우리의 속에 있음을 압니다. 외부적 인 어떤 힘보다 내부적인 사탄의 권세가 더 괴롭힙니다. 당신의 명하신대로 참으로 세상에서 빛이 되고 싶습니다. 무의미하게 걸 어가는 저 영혼들에게 소금이 되고 싶습니다. 주여, 내 생환에서 가정에서 그리고 교회에서 주어진 바로 그 자리에서 정말 충실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앞서 간 신앙의 선조들처럼 하나님을 늘 소망하면서 기쁨으로 걷게 하 옵소서. 내 삶 속에 늘 계셔서 나의 중심자가 되옵소서. 어리석은 저희는 종종 착각하여 인간이 무엇이나 할 수 일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정말 당신께 전부를 맡기고 겸손한 자세로 구름기등과 불기등을 따라 가게 하옵소서 아직도 이 땅에는 빛을 잃고 죽음의 길에서 방황하는 형제들이 많습니다. 주여, 이들도 주께로 어서 돌아와서 당신의 따스한 안에 있게 하옵소서. 모든 것을 지금가지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 주님께서 늘 우리의 찬송의 제목이 되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성삼위 하나님께 서 인도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