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이야기

절대정직(絶對正直)

열려라 에바다 2014. 9. 11. 13:59

 

 (사진:최용우) 

□절대정직(絶對正直) 

겸손의 5단계는 절대정직(絶對正直)입니다. 이것은 자신의 영적 결핍이나 고민, 혹은 과거와 현재에 저지른 잘못이나 잘못된 생각, 동기까지도 다 숨기지 않고 예수님께 고백(회개)하고 상담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인간은 '완전한 자가 아니다'는 자기 한계를 인식, 자각, 인정, 반성하고 돌이키기 위해서입니다.
요즘에는 정직(正直)이라는 단어가 매우 낯선 시대입니다. 잘 사용하지 않고 잊혀진 단어입니다. 그래서 정직이 무엇인지 사전적으로 설명을 하면 정직은 "거짓이나 숨김이 없이 참되고 바른"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정직하되 그냥 정직이 아니고 '절대정직(絶對正直)'입니다. 무조건, 어떤 경우에도, 반드시, 기필코, 하늘이 두쪽 나도 정직해야 합니다. 성경은 "너는 도둑질하지 말지니라. 네 이웃에 대해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라고 선언합니다. 삶 가운데에서 거짓말, 도둑질, 속임수, 기만, 자신이 받는 봉급만큼 일하지 않을 때, 나는 자존심을 잃게 됩니다. 성령님도 나를 떠납니다. 가족과 친구들과 동료들도 더 이상 나를 신뢰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독교인이라는 가장 확실한 증거가 가라지는 것입니다.
'정직'의 평가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직접 하십니다. 하늘과 땅의 공의와 사랑을 십자가 위에서 그대로 노출시킨 채 정직하게 우리 모두의 비열한 죄악들을 다 담당하시고 용서하시는 예수님만이 절대 정직의 표준이시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종교나 사상이나 이념의 조미료가 들어간 정직의 개념이 아니라 생명을 주고 생명을 다시 산 순도 100% 의 정직이기 때문에 정직을 재는 기준이 됩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시139:15-16) 겸손의 제 5단계는 나의 모든 비밀을 알고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절대 정직한 것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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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5030] 2014.9.11.  지난호신청1995.8.12 창간발행 최용우

 자작글입니다. 저는 저작권 안 따지니 맘대로 가져다가 활용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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