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과교제

경계근무.. 이게 남북이 대치된 국가의 모습인지...(

열려라 에바다 2011. 10. 25. 14:15

 

한국군이 시급히 고쳐야 할 문제점 하나

다음 사진은 중국 관함식에 참가한 강감찬 함의 경계 모습이다.

뭔가 대단히 어색한 느낌이 드는 부분이 있다. 심하게 말하자면 얼굴이 화끈거리기까지 하는 그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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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 사진을 야후 인기 블로그인 만슈타인 블로그에서 발췌하였다. (원본은 중국인이 찍은 듯하다)

이 사진을 보면서 필자는 순간 낯이 뜨거워 졌다. 탄창없는 빈총을 들고 경계를 서고 있는 한국군을 다른나라 군인이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하는 상상도 해 보았다.

그것은 경계초병이 실탄을 휴대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탄창조차 휴대하지 않고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철책선의 최전방과 해안근무지, 그리고 중요한 무기고같은 곳은 실탄휴대를 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후방부대나
일반적으로는 실탄휴대를 하지 않고 있다. 실탄은 커녕 탄창조차 없는 빈총을 들고 보초서고 있는 병사들을 심심치 않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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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항모를 경계중인 한국 해병대 초병의 모습역시 마찬가지다

그런데 미군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이 사진은 한미연합훈련차 부산항에 입항한 미항모에서 경계를 서고 있는 미해군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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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탄이 장전된 탄창이 삽입되어 있슴은 물론이고 예비탄창까지 휴대하고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미해군이다. 게다가 등에는 카멜백이라는 물통까지 휴대하고 있다.

미군의 경우 함정 경계근무엔 일반 소총외에 내부침투에 대비한 샷건까지 함께 경계근무를 하기도 한다. 실탄휴대는 기본중의 기본이다. 미군에게 실탄없는 빈총을 들고 경계를 선다는 것은 군인으로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럼 다른 나라는 어떤지 살펴보자.


이스라엘 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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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역시 이스라엘 여군이다. 탄창이 이채롭다. 오발을 막기 위해서 저런 보조기구를 통해서 일상생활땐 삽탄을 안해놓고 있다. 그러나 유사시 즉각 사격할 수 있도록 하는 형식이다.

다음 사진 역시 이스라엘 여군의 모습이다. 총에 실탄이 들어있는 탄창을 항시 휴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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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에선 심지어 데이트하면서도 총기 휴대하고 있는 이스라엘이다.


다음의 총기는 스위스 예비군의 총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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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같은 경우는 가장 발달된 예비군조직을 운영하고 있는데 예비군이 있는 가정엔 유사시 즉각적으로 전투에 임할 수 있도록 소총은 물론이고 실탄까지 함게 가지고 있다. 실탄 50발을 예비군 가정마다 보유하고 있는 것이 스위스이다.
스위스 예비군의 제식소총은 명품으로 통하는 소총이다.

그리고 독일 역시 마찬가지다. 예비군의 모습인데 항상 탄창 삽입후 훈련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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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북한은 어떨까?

다음 사진은 평양시내를 걸어가고 있는 북한군 모습이다. 역시 탄창이 끼어져 있다.

그리고 이미 각종 언론을 통해서 알고 있지만 지난 봄엔 금강산갔던 한국의 중년부인이 북한 경계초병이 쏜 총에 사망했다.
북한군은 항시 실탄이 장전된 총을 휴대하고 있다. 즉각 사격할 수 있는 태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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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은 우리로 말하면 직장 민방위대같은 조직이다. 노농적위대. 그것도 여자들... 총을 보면 하나같이 탄창이 끼어져 있다.
이것이 정석이다. 총엔 탄창이 끼어져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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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우리군은 전방과 해안선 외엔 왜 탄창을 상시 휴대하지 않을까? 이것은 시급히 고쳐야 할 문제임에도 말이다.
왜 실탄은 커녕 탄창조차 휴대하지 않을까? 물론 그 이유는 필자뿐만 아니라 여러분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이유다. 바로 사고때문이다. 무슨 사고일까?


1. 실탄을 휴대하고 무장탈영할까봐 하는 사고.

2. 혹시라도 장전된 총을 강탈당하지 않을까 하는 사고.

3. 오발하지 않을까 하는 사고.

4. 손망실 하지 않을까 하는 사고 등등

이 모든 것의 결론은 사고나면 골치아프고 진급안되고..... 등등등

( 진급 안되면 책임질거냐??? ...... -_-)

도대체 한국군에게 경계근무의 FM은 무엇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아마도 한국군 지휘관의 실질적 主敵은 김정일집단이 아니라

事故라고 해도 현실적으로는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이 모든것이 돌아가는 최종 종착점은

군대같이 않은 군대... 당나라 군대. 가 우려되지 않을수없다


진짜로 총기사고가 우려된다면 정말로 그렇다면 최소한 가스총이나

진짜 몽둥이라도 주던가 ㅠㅠ. 탄창없는 총알없는 총한자루는

몽둥이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유사시 어떻게 대항할텐가?


주한미 제 2사단 우수보병 EIB(Excellent Infantry Bedge) 선발대회

다음 사진은 주한 미군 2사단에 근무하는 한국 카투사가 행군테스트 마지막 결승선을 부대원의 응원을 받으면서 힘겹게 골인하는 모습니다. 미군은 우수보병(EIB) 선발대회를 매번 실시하는데 여기엔 기본적인 사격, 소총분해결합, 행군등 여러가지를 테스트해서 우수보병으로 선발하는 것인데 일반병사들에겐 매우 명예로운 것이다. 그 훈련중에서도 탄창은 소총과 함께 결합되어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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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사진은 필자가 오산에어파워데이때 촬영한 것이다. 미군은 역시 FM의 미군다웠다. 시민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도
유사시를 대비한 응전태세는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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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 정찰기를 경계하고 있는 미공군 초병의 모습이다. 완벽한 군장모습이다. 소총과 탄창은 물론이고 권총까지 휴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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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군의 경우 눈을 끄는 것이 있었으니 일정 거리마다 저런 배낭을 매고 있는 병사가 있다.
그 배낭속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해서 물어 보았더니 대테러의 일환으로서 유사시 필요한 장비를 배낭에 넣고 있다는 것이다. 일정간격으로 무장병사가 있지만 더큰 일이 생겼을때 무기고까지 달려갈 필요없이 즉각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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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의 경계초병이 실탄은 커녕 탄창조차 휴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며 고쳐야 할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내무반안에서도 총기엔 시건장치를 해 놓고 있다.

총과 실탄은 바늘과 실처럼 항상 같이 있어야 하는 존재다. 그러나 한국군에선 그렇지 못하다.
총과 실탄은 사격 할때만 같이 있다. 최전방을 제외하곤 대부분이 이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