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 시

[이재철] 참 사람으로

열려라 에바다 2016. 4. 1. 08:19

[이재철] 참 사람으로

 

[이재철] 참 사람으로

 


하나님, 생각해 보건대

저희는 이름만 사람이었지

사람처럼 살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저희들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참 사람의 모습으로 오시고,

사람답지 못하게 살았던 저희들의 모든 허물을

주님 안에서 용서해 주시고,

주님 안에서 사람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성령으로 도와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 앞에 머리를 숙이오니

은총을 베푸시사

성령님의 조명 속에서

이 시간부터 사람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무엇이 될 것인가'라는 명제에 대한 해답은

언제나 사람이 되는 것임을 잊지 말게 도와주시고,

참 사람이 있는 곳에 참 하나님의 역사가 있음을

잊지 말게 도와주시옵소서.



아직 우리나라는 여러모로 어려운 가운데 있습니다.

정치계에서, 경제계에서, 문화계에서, 교육계에서,

정말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그 일을 감당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우리로 인하여 대한민국 역사의 한 부분이

새로워 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세계 도처에서 텅 비어가는 하나님의 교회가

우리로 인하여 생명으로 다시 세워지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도와주시옵소서.

 


이재철 (목사, 저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