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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켓이란? 네트워크(network)와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서 네티즌이 네트워크 상에서 지켜야 할 상식적인 예절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덧글, 신상털기, 마녀사냥, 기타 등등의 방법으로 네티켓과는 무관하게 온라인 상에서 범죄와도 견줄만한 행위를 서슴지 않게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 요즘의 현실입니다.
오프라인 모임과는 다르게 익명을 보장 받기 때문에 인터넷을 활용하는 모든 국민 스스로가 네티켓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2000년 6월 15일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서 '네티즌 윤리강령'을 선포하였고 일부 중고교 및 초등학교에서도 네티켓에 대한 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사회 일선에서 앞장서야 할 직장인들에게 다시 한번 상기 시키고자 선택이 아닌 필수인 네티켓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
1. 네티켓(Netiquette) 정의 |
네트워크(network)와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입니다. 인터넷 및 각종 네트워크로 활용 가능한 모든 인프라에서 지켜야 할 상식적인 예절을 말합니다. | |
2. 네티켓의 필요성 |
사이버 공간은 현실세계와 다른 몇 가지 특성을 가집니다. 그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쌍방향성과 익명성입니다. 인터넷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기존의 매체와는 달리 누구라도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올리며 의사 소통할 수 있는 쌍방향성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실세계에서와 마찬가지로 대인관계가 형성되기에 현실 세계에서의 윤리를 사이버 공간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해야 한다는 것은 '익명성'이라는 특징 때문입니다. 사회에서 익명성이란 것은 거의 불가능할지도 모르나 사이버 공간의 익명성은 당연한 것으로 되어 왔습니다. 이 때문에 사이버 공간이 보다 민주적이고 자유스런 사회라고 말할 수도 있겠으나 같은 이유로 무질서하며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공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네티켓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자유를 억압하는 수단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질서있게, 그리고 자유롭게 정보를 얻고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는 어린아이에게 교통규칙을 가르치고 사람들을 대할 때의 예절을 가르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아이의 자유와 권리를 막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사는 사회에 적응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뛰어난 운전자가 아무리 빠른 속도로 능숙하게 운전한다 할지라도 교통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사고를 일으킬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뛰어난 정보통신기술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그것을 이용하는 자가 네티켓을 지키지 않는다면 사이버 공간에서 사고를 일으키고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따라서 네티켓이 정보통신기술교육에 선행되어야 하는 것 또한 당연한 이유입니다. | |
3. 네티켓의 핵심원칙 |
① 인간임을 기억하라. ② 실제 생활에서 적용된 것처럼 똑같은 기준과 행동을 고수하라. ③ 현재 자신이 어떤 곳에 접속해 있는지 알고, 그곳 문화에 어울리게 행동하라. ④ 다른 사람의 시간을 존중하라. ⑤ 온라인에서도 교양 있는 사람으로 보이도록 하라. ⑥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라. ⑦ 논쟁은 절제된 감정 아래 행하라. ⑧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존중하라. ⑨ 당신의 권력을 남용하지 마라. ⑩ 다른 사람의 실수를 용서하라. | |
4. 네티즌 윤리강령(정보통신윤리위원회) 교육 기본원칙 |
① 게시판의 글은 명확하고 간결하게 씁니다. ② 문법에 맞는 표현과 한글맞춤법에 맞춰 사용합니다. ③ 남의 글에 대해 지나친 반박은 삼가야 합니다. ④ 전자우편은 자신의 신분을 미리 밝히고 편지를 보냅니다. ⑤ 채팅 할 때에는 자기 자신을 먼저 소개한 뒤 대화에 임합니다. ⑥ 모두 '님'자라는 호칭을 사용합니다. ⑦ 다른 사람을 비방하거나 욕설 또는 빈정대는 말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⑧ 같은 내용의 말을 한꺼번에 계속 반복하는 것은 예절에 어긋납니다. ⑨ 채팅에서 나올 때는 반드시 인사를 합니다. ⑩ 이 밖에도 성희롱이나 스토킹, 비어 사용 등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 |
5. 인터넷 게시판 네티켓 |
(1) 게시판의 글은 짧고 명확하게 쓰고 게시물의 내용에 알맞은 제목을 붙인다.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것이 있으면 우리는 게시판에 글을 쓰게 됩니다. 글을 쓸 때 문장을 너무 길게 하면 글을 읽는 사람들이 지쳐서 읽지 않게 되고, 문장이 요점에서 빗나가면 원하는 바를 전달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게시판에 글을 쓸 때는 요점만 짧고 명확하게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2) 문법에 맞는 표현과 올바른 맞춤법을 사용한다.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판을 많이 사용하는 것을 귀찮아 합니다. 긴 문장을 짧게 만들려고 하니 줄임말을 많이 사용하게 되고, 너무 많이 줄이다 보니 이해하기 힘든 단어들이 나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용을 간단하게 적는 것은 나쁘지 않으나 상대방이 이해하기 어려운 줄임말을 사용하는 것은 대화를 어렵게 만들 수도 있으니 올바른 맞춤법을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3) 사실과 다른 내용을 올리지 않는다. 유언비어와 같이 사실과 다른 내용의 글을 올려서는 안됩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올려서 당사자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고, 실제 일어나지 않은 일이나 사소한 일을 크게 부풀려서 글을 올리면 크나큰 사회적 혼란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4) 다른 사람을 욕하거나 비난하는 글을 올리지 않는다. 인터넷 상에서는 상대방이 자신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쉽게 욕설을 하거나 비방의 내용을 적은 글을 올리기도 합니다. 이는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인격을 깎아내리는 행동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5) 같은 글을 여러 번 반복해서 올리거나 광고성 글을 올리지 않는다. 나의 글이 많이 조회되도록 하기 위해 게시판에 같은 내용의 글을 반복적으로 올리거나 게시판과 전혀 상관없는 광고성 글을 올리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게시판에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글을 올리는 것에 방해가 되고, 게시판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으려는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게 됩니다.
(6) 불법 소프트웨어는 올리지 않는다. 불법 소프트웨어는 상업용 소프트웨어를 무단으로 자료실에 올리는 불법 행위를 말합니다. 상업용 소프트웨어는 저작권이 있는 자료이므로 공개 자료처럼 무료로 나눠주면 안됩니다.
(7) 자료를 주고받을 때 바이러스 체크를 한다. 상대방과 자료를 주고받을 때 혹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자료를 통해 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넷인 사이버공간에서 아무 생각 없이 올린 글이 특정인에게 정신적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이로 말미암아 자신도 범죄자가 될 수 있으며 아무 생각 없이 올린 덧글 하나로 인해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직장인부터라도 네티켓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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