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박사들의 모범적인 경배
봉서방
본문: 마태복음 2장 7~12절
제목: "동방박사들의 모범적인 경배"
동방박사들은 먼저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를 찾았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예루살렘까지는 왔지만 왕의 출생지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의 랍비들을 만나 왕의 출생지에 대해 묻게 된 것입니다.
박사들은 베들레헴이 메시야의 출생지란 사실을 알게 되어
헤롯왕의 안내를 받아 베들레헴으로 발길을 옮겨 메시야를 찾아 나선 것입니다.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베들레헴으로 갈 때 그들 앞에 문득 별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 별은 그들이 동방에서 메시야 탄생의 징조로 보았던 그 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별은 정확하게 예수님이 탄생하신 곳에까지 인도하여
그 위에 머물러 섰다고 했습니다.
동방박사들이 이 때 이 별을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고 했습니다.
이 별은 광명한 새벽별이신 예수님을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1. 박사들의 경배 태도
우리는 메시야를 찾아 경배한 동방박사들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들은 아기 예수께 겸손한 자세로 경배를 드렸습니다.
엎드려 아기께 경배했다고 했습니다.
이 같은 경배는 내 마음과 정성과 전 인격을 바쳐 드리는 참 경배를 말합니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경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요4:23).
다음에 동방박사들은 유대인의 왕을 찾아오는 일에 빈손으로 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메시야께 드리려고 미리 예물을 정성껏 준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오는 자들은 그 손에 예물을 가지고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절기를 지키러 내게로 올 때 너는 빈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라' 고 하셨습니다
(출23:15).
신16:16절에서는 '너희는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찌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을 폐하지 아니하셨습니다.
오히려 가난한 과부의 헌금을 칭찬하심으로 힘을 다하여
헌금할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막12:41-44).
2. 동방박사들이 드린 세 가지 예물
동방박사들이 드린 예물은 황금, 유향, 몰략 등 세 가지였습니다.
이 세 가지의 공통점은 모두 귀하고 값진 것이란 사실입니다.
(1) 황금 : 황금은 인간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화를 의미합니다.
황금을 하나님 22 2:7-1 께 드렸다는 것은 자신의 가장 귀중한 것을
하나님께 드린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께 드리는 예물에 인색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에게 선물하기조차 부끄러운 예물을 하나님께 바친다면
이런 예물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예물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말라기를 통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주의 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함을 인함이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먼 희생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 병든 것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느냐 너를 가납하겠느냐'고 하신 것입니다(말1:7-8).
(2) 유향 : 유향은 분향하는 곳에 쓰이는 가장 귀한 기름입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은 바로 기름 부으심을 받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유향은 외국에서 생산되는 기름이요 엄청나게 값이 비쌌기 때문에 마리아나
요셉에게는 이런 기름이 있을 리 없었습니다.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께 유향을 드린 것은 기름 부으심을 받을 왕으로서의
예수님께 대한 신앙 고백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그의 이름에 합당하게 영접하며 합당하게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3) 몰약 : 몰약이란 향초에서 흐른 것을 말린 것입니다.
그 모양은 마치 꿀처럼 된 것도 있으며 기름처럼 유하게 된 것도 있습니다.
몰약은 그 향이 매우 향기로운데 이에 대하여 아가서에는
신부를 찬양한 왕이 그에게 몰약과 유향과 모든 귀한 향품이라고 했습니다.
'나의 누이, 나의 신부는 잠든 동산이요 덮은 우물이요
봉한 샘이로구나 네게서 나는 것은 석류나무와 각종 유향목과 몰약과 침향과
모든 귀한 향품이요 너는 동산의 샘이요 생수의 우물이요 레바논에서 흐르는 시내로구나'
(아4:12-15).
이 같은 황금이나 유향이나 몰약의 가치는
그 당시 화폐보다도 귀했으므로 박사들은 외국에서 가장 소중한 것으로
미리 준비하여 먼길을 가지고 와서 아기 예수께 정성껏 드린 것입니다.
이들 동방박사들이 말구유에 누인 아기 예수를 왕과 메시야로 인정하고
그에게 엎드려 경배하고 이 같은 준비된 예물을 정중히 드린 사실은
그들의 놀라운 신앙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들은 아기 예수의 모친 마리아나 요셉에게는 경배하지도 않았고
아무런 예물도 주지 아니했습니다.
그들의 방문 목적은 왕께 대한 경배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동방박사들이 그리스도를 찾아온 태도와 그에게 드린 예물,
그리스도로 인한 기쁨과 그들의 경배를 살펴보면서 우리들이 주님을 섬기는 일에
새로운 깨달음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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