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사진

하동~남해[국도19번]

열려라 에바다 2011. 10. 26. 14:01

 

1. 국도19번
구례와 하동간의 드라이브를 마무리 하고,
국도19번도로 시발점인 남해미조를 향해 달려보자....^^


2. 도로설명
구례 ~ 하동간의 섬진강 5백리 길을 쉼없이 구경하고
이제는 국도19번도로의 시발점인 남해로 달겨가 보겠다..
한 숨을 고르고 자연과.여유로움을 가득 만끽한채 서서히 하동에서 출발.
바다와 물이 함께 어우려진 보물섬인 남해로 달린다..
얼마를 달렸을까.좌측으로 남해고속도로가 보이고.조
금후 하동톨게이트를 좌측으로 보물섬인 남해의 입구에 도착했다.
이곳 남해의 19번 도로 또한 드라이브코스의 최상급 도로다. 얼마후 저 멀리서
푸른바다를 가로 지르며 우뚝 서있는 남해대교의 모습이. 영웅 이순신 장군을 연상하게 한다


남해대교를 지나자 벚꽃터널이 반가이 맞아준다.
벚꽃나무의 숲을 통과하자 삼거리가 나오며 여기서 좌회전, 여기가 남해노량이다..
먹거리타운과 숙박업소가 깨끗하게 단장하고 오가는 사람들을 맞이한다
거북선이 물위에 떠있고 비릿한 바다내음과 육지의 산바람이 적절히 조화되어 코끝을 스치고 지나간다


벚꽃터널을 지나 노량마을로 내려오면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관음포에서 전사후 시신을 잠시 모셨던 충렬사 와
바로 앞 바다에 떠 있는 실물크기의 거북선이 있다.
남해충렬사의 가장 큰 특징은 이순신 장군이 3개월간 묻혔던 자리에 아직도 가묘가 남아 있다.
1598년 11월 19일 돌아가신 충무공의 유해는 충렬사 자리에 안치되어 있다가
1599년 2월 11일 전라도 고금도를 거쳐 외가동네인 아산 현충사 자리에 운구되어 안장되었다.

잠시 참배를 하고 남해 설천면으로 차를 돌렸다..
지방도1024번 이도로는 설천면 전체의 해안도로 이어진 아름다운 도로다.
1024 도로에 접어들자..이곳또한 아름다운 벚꽃이 장관을 이루며 반가이 맞이한다.
바다와 어우려진 벚꽃은 환상적 이었다.
이 도로를 타고 설천면으로 한바퀴 돌면 남해 고현에서 19번국도와 만난다.
1024도로를 좌로한채 남해읍으로
진행..얼마후 남해읍 입구에 도착했다..
삼거리다.... 좌회전은 남해읍 외곽도로며. 터미널이 있다...
직진을 하면 남해읍을 통과 조금후엔 외곽도로와 다시 만나게된다..
남해 도로는 전체적으로 드라이브코스다.. 전부. 전도로가 아름답다는 것이다.
계속직전 남해읍를 지나고 이동면에 도착했다...
여기에서 좌측으로
지방도 1024도로가 보인다..
이도로로 계속진행하면 창선대교.창선삼천포대교를 건너 사천으로 연결된 도로다.
조금후 서쪽 방향인(남면과 서면을 이어지는) 지방도 1024도로가 우측으로 보인다..
남면과 서면 방향으로는 티비 드라마 에서도 나왔던 가천이 나온다


가천 다랭이마을과 남면 해안이
그림같이 펼쳐있다..
1024인 이도로는해발이 높은 곳에 도로가 있어 드라이브를 하면
해안이 발아래로 한눈에 들어오는 가히 환상적인 코스이다. 한국의 나폴리다....................^^
다랭이 마을 뒤쪽에 있는 설흘산(488m)은 망산과 인접해 있으며 설흘산에서 내려본 앵강만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노도가 아늑하게 보인다... 해변가에는 암수바위가 있다.....

이 끝없이 이어지는 1024도로는 참으로 멋있고 신명나는 도로다
가천을지나 서면을 지나면 또다시 고현면으로 이어지며..19번도로와 접하게 된다..
이로서 설천면. 남면 . 서면 . 고현면을 한바퀴 도는 멋있는 드라이브가 되었다..

[여기에서 잠시 남해대교를 지나 노량 삼거리 원점으로 되돌아 와 보았다.......]
좌회전 하면 남해노량 1024도로다.. 이제는 직진이다.19번도로에 다시금 올아왔다.
여기에서도 좌.우로 펼쳐지는 벚꽃이 잠시라도 눈을뗄수 없을 정도다...
오르고..내려오고 수없이 반복하길 얼마후 차면리에 위치한 이충무공 전몰유허지가 우측으로 보인다..
넓고 깨끗한 주차장이다..잠시 주차를 하고 자판기에서 여유롭게 커피한잔..


일명 이락사라
불리는 이곳은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끌고 전사한 이순신장군의 유해가 맨처음 육지에 오른곳이다.
이락사 앞 뜰에는
충무공순국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유언비가 역사를 증명하듯 하늘을 향해힘차게 솟아 있다.
이락사가 순국성지로서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장군이 전사한지 234년이 지난 1832년이다.
이곳에는 전국 어디 에서도 보기 힘든 푸른 육송이 404년 전의 그 날을 되살려 내고 있었다.
많게는 10개에서 적게는 4개의 가지가
땅에서 바로 가지를 벌린 채 4,50미터의 오솔길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 또다시 이동면으로 훌쩍 날아왔다. 1024도로 좌측으로 남면과 서면(가천방향)에서]
이제는 19번도로를 이용 직진이다.
고개를 오르자 남해금산이 그 영기를 가득 머금은 채 장엄하게 우뚝 서있다.


아래는 상주해수욕장이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깨긋한 모래로 여름철이면 인산인해를 이루는곳이다
인근 주변에는 또다른 송정해수욕장이 위치하고 있어..이곳 보물섬인 남해는
산과 바다와 도로를 마음것 만끽하고 즐길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상주에서 출발 19번도로 시발점인 미조에 도착
간단한 식사와 싱싱한 생선회로 주린배를 채웠다..끝이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긴 내 자신이 허락치 않았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배도 채우고..이제는
도 3번을 이용 창선대교 방향으로...달리기 시작했다...


창선.삼천포대교다... 정말 한폭의그림같은 모습이다.
2003년 4월 이충무공의 탄신일을 맞이해 1973년 남해대교가 개통된지
30년만에 창선· 삼천포대교를 개통.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탄생한 창선·삼천포대교..
3개의 섬을 연결하는 5개의 교량으로
전국에 유일하게
해상국도(국도3호)로 남아있는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관광명소다
3번국도 창선.삼천포대교를 지나 사천으로 향했다.......... end... ^^

3.볼거리
^^ 남해의 볼거리는 너무많아 이곳에서 검색 하시면 자세하게 볼수 있다..
남해군청 보물섬 문화관광 http://www.tournamhae.net/ 골라보는 재미..
하나.하나 천천히 둘려보시어 추억에 남는 여행과 드라이브가 되시길 바란다..

4. 먹거리
먹거리또한 위 남해보물섬 홈페이지에 보시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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