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사진

영종도 공항 길

열려라 에바다 2011. 10. 26. 14:32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 거리의 영종도. 6~8차선의 공항전용도로는
언제나 막힘이 없고 길이 곧아 야간 드라이브 코스로는 최적이다.

활주로처럼 뻥 뚫린 길을 달리며 속도의 쾌감을 느낀다
점점이 켜진 가로등이 물결치듯 빠르게 지난친다

한강과 맞닿은 대로를 시원스레 달리다 보면 어느새 김포평야
시야가 시원하게 뚫려 보기만 해도 상쾌하다
물안개가 자욱히 피어오른 날에는
검붉은 갯벌 너머 마치 미지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듯하다

불야성을 이루는 인천공항과 영종대교는 이국의 멋을 선사한다.

잠진도에서 을왕리로 향하는 해안가 도로는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구불구불 운치가 있다
잠진도 부근에서는 갯벌 체험도 가능하다

을왕리에서는 근사한 낙조와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영종도 해변 전경

■ 메 모

자유로를 이용한다면 방화대교를 타야 한다
올림픽대로와 인천, 일산 방면에서도 공항 전용 도로로 진입 가능하다
북측 방조제 방향은 장봉 IC, 남측 방조제는 신불 IC를 이용

'여행과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비의바닷길 실미도  (0) 2011.10.26
신비의바닷길 제부도   (0) 2011.10.26
5억년전 땅속신비 삼척 대금굴   (0) 2011.10.26
치악산[국도5번 & 42번]   (0) 2011.10.26
춘천 의암호반 길[국도46번]  (0) 2011.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