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사진

갑사~천안[국도23번]

열려라 에바다 2011. 10. 26. 14:37

 

1. 23번 국도

강진. 장흥. 마량. 영암. 나주. 함평. 학교. 고창. 영광. 부안. 김제
익산. 논산. 공주. 천안. 연기. 행정에 이르는 약 370km의 국도로..
다도 한려 해상을 출발 내륙을 지나 서해안을 거쳐 다시 내륙으로 진입
천안 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2. 드라이브

강진에서 출발 장흥. 마량. 영암. 나주. 함평. 학교. 고창
영광. 부안. 김제. 익산. 논산
을 거쳐
23번 국도의 마지막 코스인 천안을 향해 애마를 길에 올렸다

이 코스를 진행 하다 보면 또 한곳을 지나칠수 없다
바로 "갑사"


계룡저수지를 끼고 갑사로 가는 길이다
이정표가 잘 돼 있다

흔히 충청지방의 절경을 일러 '춘마곡 추갑사'라 한다
봄에는 마곡사가 가볼만 하고
가을에는 갑사가 볼 만하다는 의미다

갑사는 계룡산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 동학사와는 반대다

계룡산에 가장 유명세를 치루고 있는
남매탑은 두 절을 오가는 중간에 있다


가을에 이 일주문을 지나면 갑사까지 내내 길 양편으로
갖가지 단풍이 물든다
봄 또한 갑사의 푸르름은 결코 마곡사에 뒤지지 않는다

하긴 봄의 푸르름은 우리나라 전역이 아름답지만..
유독 이곳이 아름다워 보이는것
아마도 이곳의 느낌 때문이지 않나 싶다


갑사가 지어진지는 천년이 넘었다고 전해진다

백제 구이신왕때 고구려의 아도화상이 신라에 불교를 전하고
돌아가는 길에 이곳 계룡산을 넘다가 현재의 갑사 자리에
주춧돌을 놓고 절을 짓도록 하였다 한다

그후 의상대사가 중수하여 화엄 도량으로 삼았고
신라 화엄 10찰 중 하나로 불렸으며
고려때에는 우리나라 사찰 중 통도사, 송광사와 드불어
그 크기에 있어 3대 사찰로 손꼽혔다고 전한다.

갑사라는 이름도 처음인 산갑자(岬)를 사용했었으나
그 영화가 육갑자에 이른다는 뜻을 담아 지금의 갑(甲)자로 개칭되었다


[고속국도 이용시]


3. 메모

더 유익하고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는 아래를 참고 하시면 된다^^
시간이 나면 반대 방향인 동학사도 들려 봄이 좋을것 같다

계룡시
http://tour.chungnam.net/ctnt/gyer/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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