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나님 앞에 붙어 사는 기생충
글쓴이/봉민근
나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그렇게 살지 못했다.
하나님을 위하여 산다고 말 하면서도
그것은 말 뿐이였다.
그야말로 하나님께 붙어 사는 기생충에 불과 했다.
사람들이 보고 그렇게 싫어하는 송충이나
버러지 형상을 하고 살면서도
내가 제일인 줄 알고 살아 왔다.
교회에만 열심히 다니면
저절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그것이 하나님을 위한 것인 줄 착각하며 살았다.
하나님의 공동체에
내가 없으면 큰 일 날 것처럼
망상에 사로 잡혀 살았었다.
내가 부르는 어젓지 않은 찬송 한마디에
하나님을 감동 시켰다고 착각했고
하나님을 위해 무엇인가를 한 것처럼
어깨를 읏슥 추켜들며 기고 만장한 신앙생활을 했다.
몇 마디 형식적인 기도를 하고도 스스로 도취 되어
하나님과의 관계가 최정상 상태가 된 것처럼
믿음 있는 척 하며 살아 왔다.
천년 만년 나의 젊음과 함께
언제나 형통 할 것 처럼
모든게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음을 고백하기 보다는
나의 노력의 결과요 내 능력이라
교만의 성을 쌓으며
자랑하며 살와 왔었다.
나는 하나님 앞에 붙어 사는 기생충!
허울 좋은 신앙인으로
거짓을 가득 품고 사는 독 항아리 같은 존재다.
*주님 용서 하소서
주님의 십자가에 피의 권세만이
저를 구원 하실수 있음을 믿습니다.☆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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