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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을 체험해 보고 싶다면 여기로 GOGO

열려라 에바다 2011. 10. 27. 19:13

세상의 끝을 체험해 보고 싶다면 여기로 GOGO

담력을 시험해 보고 싶다면 여기를 가보세요~ 보기만 해도 아슬아슬한 풍경이 진짜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영국 이스트서식스 이스트본에 있는 비치 헤드

보기만 해도 아슬아슬한 절벽 풍경이 화제입니다. 하얀 절벽에는 안전장치가 전혀 없어 더욱 아찔해 보입니다. 해외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위 사진은비치 헤드라는 백악질 절벽이라고 합니다. 영국 이스트서식스 이스트본에 있으며 높이는 160미터 가량.

초록 풀밭과 하얀 절벽 그리고 바다의 색깔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지난 4 5일 촬영된 사진을 두고, 해외 네티즌들은세상의 끝을 담은 사진 같다고 평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위스 트라베시네토벨에 있는 구름 계단

최근 영국의 건축잡지 ICON(www.icon-magazine.co.uk)에 소개된절벽 위 나무 계단입니다. 위르겐 콘제트가 설계한 이 계단의 길이는 56미터. 이전에 있던 구름다리가 낙석으로 부서지자 구름 다리를 세우게 되었는데, 높낮이가 다른 두 지점을 연결하려다보니 구름다리 대신구름 계단의 모습을 취하게 됐다고 하네요.

등산객들은 계단을 오르면서 다른 쪽 벼랑을 옮겨가는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발아래는 70미터 낭떠러지. 스릴 만점의 등산을 가능하게 하는 희귀한 구름 계단입니다.


스페인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길 카미니토 델 레이

스페인 말라가 주에 있는 두 폭포를 잇는 폭 90cm의 허름한 길은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함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왕이 걷는 길이라는 뜻으로카미니토 델 레이’(Caminito del Rey)라고 불리는 길은 1905년 만들어져 곳곳이 부서져 있다고 하네요.

300m 아래에는 시퍼런 물이 흐르지만 길에는 난간이 없으며, 중간에 50cm 정도 끊긴 지점을 철근이 아슬아슬하게 지탱하고 있습니다.

10년 전 이곳을 지나다가, 관광객 4명이 떨어져 사망하자 주 당국은 일반인 통행을 금했으나,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은 일부 관광객이 여전히 이 길에 도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안전 줄을 매달고 길을 건너지만 손발이 오그라드는 아찔함에 고개를 내젓는다고.

한편 이 길은 주 당국이 100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보수공사를 하려고 한다고 하네요. 길에 철근을 심어 부서진 곳을 보수할 것이며 일부 부분을 장애우 접근이 가능하도록 고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