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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허락없이 미음 아프지 말고

열려라 에바다 2011. 10. 27. 19:20

 

 






자연의 길


낭만의 길


추억의 길


행복의 길


많은 길들이 있죠


뒤를 돌아보면 추억의 길들이 아련 거린다


10대는 희망의 길


20대는 낭만의 길


30대는 행복의 길


40대는 미래의 길


50대는 청춘의 길


60대는 자연의 길


70대는 황혼의 길


80대는 영혼의 길


90대는 꿈속의 길

100대는 ?






내 허락 없이 아프지마..

꽃이 필 때는




불어오는 바람에게





아프다고 말하잖아




진주조개는




상처가 쓰리면




파도에게 하소연하는데


아프려면




사랑하는 당신..



나에게 물어보고 아파야지

그래야



아픈상처




바람에게





호~ 불어 달라 부탁하지





쓰라린 가슴





비에게 일러








어루만져 주라 애기도 하지


정말이야




이제는 당신


돌아가는 내 뒤모습을 보며,



떠나 보내기 싫어 몇번이고



내차를 뒤돌아보며



혹시나 잘도착 했을까



너무도 궁금해


문자로 안부를 전해주던



따뜻한 당신..


내 문자를 받고나서야



잠을 청했던 당신


어느날은 짙은 안개속애



떠나보내며





함께 가줄 수 없음을


마음이 아프다고 했던 당신..

혹시 졸음운전 이라도할까 ,,


감기는 눈을 참으며


전화를 걸어 주는 당신..


이젠..


이제는..


이제부터는..




내 허락없이 마음 아프지마!


당신이 아프면 내가 더 못견딘다는거 알고잇지,,.



차라리 당신 대신 내가 아픈게 더 나아..


 

사랑하는 당신!




제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줘..






내 허락없이 미음 아프지 말고





당신은 나의 생명이며, 내 모든 것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