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단강 * 이 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마 3:5) -------------------------------------------------------------------------------- 이스라엘에서 가장 길고 큰 강으로서 대협곡 (the Great Syro-African Rift)의 시작인 헬몬산 남쪽 기슭으로부터 훌라 계곡을 따라 갈릴리 호수로 이어지는 상부 요단강 (upper Jordan River)과 갈릴리 호수 남쪽 하구를 통과하여 요르단 골짜기 (Jordan Valley)를 따라 사해에 이르는 하부 요단강 (lower Jordan River)로 나누어 진다. 이 강의 길이는 약 500 Km, 북쪽의 해발 900 m 로부터 해발 -210 m 의 갈릴리 호수, 그리고 -400 m 의 사해로 이어지는 가파른 경사지를 따라 흐르고 있다. 현재의 강 폭은 8 ~ 15 m 로 비교적 좁은 편이나 고대 요단강은 매우 크고 자주 범람 하기도 하였다. 특히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의 출애굽 행렬이 요단강을 건너던 때의 기록 가운데, "요단이 모맥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수 3:15) 하여 요단강이 우기 (10월 ~ 3월)에는 항상 큰 강으로 변하곤한 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현재는 이스라엘의 가장 중요한 수자원인 갈릴리의 하구에 수문을 장치하여 요단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물을 통제하기 때문에 요단강의 모습이 볼품 없게 변하여 순례자들에게 종종 실망을 안겨 주기도 한다. 요단강은 엘리야가 승천할 때 "엘리야가 겉옷을 취하여 말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육지 위로 건너 " (왕하 2:8) 갔으며, 아람 왕의 군대장관 나아만이 엘리사에게 와서 그의 명령을 따라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 살이 여전하여 어린아이의 살 같아서 깨끗하게 되었더라 "(왕하 5:14) , 또 신약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인 예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신 장소 (마 3:13~17, 막 1:9~11, 눅 3:21) 로서 새로운 복음의 시작을 알리신 곳이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신 곳으로 알려진 사해 북쪽 여리고 가까운 곳의 요단강에는 현재 알렌비 (Allenby Bridge) 가 있어 이스라엘과 요르단을 오가는 국경 통과소가 세워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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