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코로나는 회개운동의 시작입니다

열려라 에바다 2020. 5. 11. 08:35

코로나는 회개운동의 시작입니다

 

(6:18-20) 김기성 목사 

 

기쁘고 좋을 때 더 많이 기도할까요? 힘들고 어려울 때 더 많이 기도할까요? 좋은 일 생길 때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까요? 힘들고 어려운 일 생길 때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까요?

 

더 가까이 나가는 방법은 말씀과 기도이지요. 어떻게 보면, 기도는 영적인 것이기에 확실히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이번 새엔덴 교회 소강석 목사님 교회에서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했었는데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 ‘포스트 코로나 현상’ (교인수 감소. 헌금 감소. 새가족 감소) - 어떻게 하면 성도를 잡을 수 있을까? 에만 초점 - 컨트롤 타워가 없다(?) 없는게 아니라 안하는 것이다.

 

그래서 코로나로 인하여 성도가 떨어져 나가는 것에 관심보다, 무엇보다 목회자와 교회가 내 세워야 할 것이 바로 기도 운동. 회개 운동이 먼저라는 것입니다. 교회마다 목회자마다 우리가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옵소서라는 그 현수막을 교회에 달고, 그리고 모든 차량에 스티커를 단다면 아마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의 골든 타임이 됩니다.

 

성도들이 떠나가는 이유가? 코로나 때문? 이 아니라, 코로나를 핑계로 이번 기회에 나가지 말자를 왜 모를까요? (떠날 궁리를 찾았는데... 잘 됐다)

 

목회자와 교회의 회개 운동, 그리고 기도운동이 회복 되어야 진정한 코로나의 의미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전에 카톨릭에서 내세웠던 것처럼 내 탓이요의 자기 반성의 구호가 나와야 합니다.

그래서 기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첫째, 기도는 내가 시작하지만, 기도를 이끄시는 분은 누구라구요? 성령이십니다. 성령을 가까이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이 기도이지요. 인간의 몸은 흙으로 만들고 생기를 넣어 혼(목숨)이 생긴 것이다. ‘루하크는 생기, 바람, 공기에 생명의 힘이 들어 있다는 의미. 마치 기도는 우리 몸에 루하크, 생명의 힘을 공급하는 것과 같습니다.

 

숨이 끊어지면 생존할 수 있는 에너지가 끊어집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의 에너지를 받아들이고,

악한 에너지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가 터질 때 병이 고쳐질 수 있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둘째, 그래서 기도의 신비는 내 안에 내가 작아지고, 하나님이 커지는 신비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실제적인 목적은 내가 주님과 하나 되는 것입니다. 주님과 하나가 되면 주님의 뜻이 내 뜻이 됩니다. 기도를 쉬면, 내 뜻이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내 뜻이 자꾸 살아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 이야기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통해 내가 죽으면 되고, 내가 작아지면 됩니다. 기도의 목적은 내가 죽고, 주님과 하나 되어 하나님의 뜻이 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면, 예수와 내가 하나가 됩니다. 내 안에 주님의 영광이 임합니다. 결핍이 사라지고 충만해집니다. 두려움이 사라지고 담력이 생깁니다. 짜증, 혈기, 조급함이 사라지고 비로소 어떤 사람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조급, 우울, 강박이 사라지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성령이 이끄는 기도를 통해 주인 되신 인도함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